하락을 하다가 상승 수치가 보입니다. 이 수치는 반짝상승일까요? 대세상승일까요? 유튜브나 언론에서 자주 보는 하락 전문가 분들은 반짝상승이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분들의 무기인 수치를 근거로 제시합니다.
수치. 종류가 많습니다. 그 수치 중에는 부동산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있고요. 미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문제는 부동산에 영향을 미칠 것만 같은 수치인데요. 하락 혹은 상승을 주구장창 주장하는 전문가는 위 3가지 경우의 수치 중 3번째. 부동산에 영향을 미칠 거 같은, 그러나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치를 설명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그러한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고 계세요.
이유는 그 수치, 즉 부동산에 영향을 미칠 거 같은 수치를 가지고 과거를 설명하면 기차게 맞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성공할까요? 결론을 바로 이야기하면요. 성공한 사람이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었다면 일찍 일어나는게 성공의 요인이라 이야기할거고요. 성공한 사람이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일찍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은 거론하지 않고 넘어갈 거에요. 결론에 부합하는 내용만을 취할 뿐이지요.
수치가 그런 거라 생각합니다. 과거를 분석할 때의 수치는 도구입니다. 많은 도구 중 과거를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것만 선택됩니다. 그러나 그 도구를 이용하여 미래를 맞출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또 하나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점을 보러 갑니다. 과거를 기차게 맞춥니다. 놀랄 수 밖에 없고요.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미래를 신뢰합니다. 그러나 과거를 맞춘 것과 미래를 맞추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경험상 과거를 맞추는 분은 제법 많았습니다. 그러나 미래를 맞추는 사람은 극히 드물더군요.)
수치만을 가지고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수치와 예측 사이에 인사이트가 필요합니다. 결국 수치를 안다하여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는 그 인사이트가 개인별로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수치가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수치를 이용하여 우리는 지뢰를 피할 수 있습니다. 즉 돈이 벌릴지 아닐지는 수치만으로 알 수 없으나 누가 봐도 투자하면 안 되는 상품은 수치로 알 수 있습니다. 수치는 딱 그정도입니다. 나머지 돈을 버는 영역은 인사이트와 용기, 그리고 행동입니다.
몇 가지 이유로 지금의 수치가 반짝상승은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하락을 멈추고 약간 상승, 그리고 숨고르기. 이 상황을 하락주장 전문가는 끝까지 반짝상승이라 주장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맞을 것만 같은, 그러나 부동산 미래를 예측하는데 별로 도움되지 않는 수치를 근거로 제시할 겁니다. 하락을 원하는 다수는 댓글로 호응하겠지요?
글을 쓰는 저는 2009년부터 분양을 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건설회사에서 근무했고요. 중개업사무실도 운영했습니다. 한가지 확실히 이야기드릴 수 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를 통해서 집을 구입하신, 분양받으신 분들 중 구입하신 부동산으로 돈을 못 번 분은 단 한 분도 안 계십니다. 제가 잘 나서일까요? 아닙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동산을 구입해서 오르는 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당위성의 문제와는 별개입니다.)
그 사이에 하락을 주장하던 전문가 분들이 하나 둘이겠습니까? 그 분들 지금 다 어디 가 계시지요? 지금은 그 분들은 사라지고 새로운 분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분들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거에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족입니다. 물론 부동산을 잘 골라야 합니다. 그러나 못 고르지만 않으면 부동산은 오르더군요. 그리고 고백하면 작년에 구입하신 분들 중에는 지금 오르지 않은 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분양은 지금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계약금만 내고 미래를 구입하시는 거에요. 시간차가 있어요. 이 분들도 입주하시고 사시다가 혹은 투자하시다가 파실 시점에서는 모두 돈을 버실거라 확신해요. 2009년부터 저를 통해 구입하신 단 한분도 안 빼놓고 전부 그러셨어요. 그러면 되는거 아니에요?
아무리 이렇게 글을 써도 다수의 분들은 움직이지 않으세요. 그러다 고점에 물리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러지 마시고 움직이셔야 하면 지금 움직여 보세요. 저는 발바닥은 아니어도 지금이 무릎은 된다고 확신해요. 그리고 아래 소개해 드리는 아파트는 입주해서 사시다가 파실 때에 분명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실 거라 이 역시 확신합니다.
인천 주안 더샵 아르테. 앞으로 이런 컨디션의 아파트는 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하며 계약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나오면 완판될거니까요. 미분양 상품을 분양하는 제 입장에서도 그닥 반갑지는 않지만 저의 반갑고 아니고는 그닥 중요하지 않아요. 그게 부동산 흐름이라 생각해요.
구경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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