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 하는 채권입니다.
즉, 정부 또는 기관이 공적인 목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며 발행주체에 따라서 국채, 지방채, 특수채, 금융채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국채는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이고, 정부가 원리금의 지급을 보증하기에 신용도가 가장 높은 채권입니다.
국채의 경우에는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원리금을 지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채는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1.국고채 – 정부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중 가장 중심역할을 하는 채권이 국고채입니다.
2.외국환평형기금채권 – 환율변동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발행하고 보증하는 채권으로 ‘외평채’라고도 부릅니다.
3.국민주택채권 – 주택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4.재정증권 – 국가나 지방자치 단체가 재정수입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증권이며 상환기간에 따라 장기와 단기로 나누어집니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재정의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대규모 공공시설사업, 재해복구사업, 공영사업 등에 지방재정에 투자하여 지역을 개발, 발전, 개선을 위해 사용됩니다.지방채의 종류로는 서울상수도 채권, 하수도 채권 등이 있습니다.
특수채는 공공단체나 공적기관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특별법인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한국토지공사, 한국도로공사같은 공기업입니다.
정부가 원리금의 지급을 보증하는 채권으로 공채와 사채의 성격을 둘 다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채’는 회사채를 말할 수 있습니다.
(※회사채란 기업에서 돈을 자금을 필요로 하여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하지만 회사채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국채에 비해 수익성이 좋습니다.
특수채로는 토지개발채권, 한국가스공사채권, 한국도로공사채권, 한국전련공사채권, 한국수자원공사채권, 기술개발금융채권, 예금보험공사채권,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채권이 있습니다.
금융채는 금융기관이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