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나콜로(Cenacolo)란?
이탈리아어로 저녁식사를 하는 장소로, 예수님께서 이곳에서 최후의 만찬을 거행하셨으며, 성령강림을 통해서 교회(사도 2.1~13)를 탄생시켰습니다.
이 운동의 핵심인 ‘성체성사’와 ‘성령강림’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제, 수도자, 평신도들이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모임을 ‘체나콜로’라고 한다.
2. 마리아 사제운동의 기원은?
1972년 5월 8일 스테파노 곱비사제가 파티마의 성모발현 경당에서 어려움 중에 있는 사제들을 위해서 기도하던 중에 "마리아 사제운동을 시작하라."는 성모님의 부르심을 받고 1972년 10월 13일 2명의 사제와 함께 시작한 기도운동이다. 이 운동은 교회의 모든 이들이
①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께 봉헌
② 교황과 주교와 일치하며, 교회의 교도권을 수호
③ 복음을 실천하면서 삼위 하느님께 완전한 영광
을 드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전 세계적인 정신운동이다.
3. 마리아 사제운동 확산
1990년대에 이미 전 세계적으로 여러 추기경님, 400여 명의 주교님, 10여만 명의 사제, 수천만 명의 신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기도운동으로 발전하였다.
현재 한국에서는 서울, 광주, 대구, 의정부, 인천, 수원, 대전, 청주, 전주, 부산, 마산, 춘천, 제주 등 모든 교구에서 마리아 사제운동 사제들이 있으며, 모든 교구에 평신도 체나콜로가 있다.
4. 체나콜로를 통해 받는 은총
① 체나콜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은 성모님의 특별한 현존과 돌보심을 체험한다.
② 성모님의 도움으로 마음과 생할이 바뀌고 기도와 성사생활에 맛들이게 된다.
③ 체나콜로에 참석하여 봉헌을 생활화하면 여러 가지 결점에서 해방되어 성덕으로 나아갈 수 있다.
④ 냉담자와 비신자 가족은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고, 열심치 않은 사람은 열심한 신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