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道]
만물이 날 에워싸고 있어도 알음알이를 일으키지 않으면 됩니다
安心立命안심입명 平常心평상심 찾는것이 도 입니다
一切唯心일체유심과 唯我獨尊 유아독존을 아는것이 깨달음의 길입니다
우리 개개인 마음 하나 하나가 우주입니다
一微塵中含十方 일미진중 함시방一切塵中亦如是 일체진중 역여시
티끌 하나가 우주요 모든티끌 하나 하나가 우주다
우리 마음이 우주요 우리 개개인의 마음이 우주 입니다
도에 접근하려면 첫째 무심이 돼야 합니다
노자님의 도덕경에서
나누어지지 않은 어떤 무엇이
하늘과 땅보다 먼저 있었네.ㅗ
소리도 없고 형체도 없으니
무엇에 의존하지 않고, 변하지도 않고
두루 편만하여 계속 움직이나
없어질 위험이 없다.
가히 세상의 어머니라 하겠다.
나는 그 이름을 모른다.
다만 억지로 도라고 불러본다.
구태여 형용하라면 크다고 하겠다.
無始無終무시무종 =우리의 本性본성은 시작도없고 끝도없으니
영원히 존재하며 無名無相絶一切 무명무상절일체니 =이름도없고 모양도없고
모두가 끊어진 상태가 무심의 세계입니다
不生不滅불생불멸 =태어나지 않았으니 사라지지 않는것이 우리의 본성이니
도와 우주와 우리의 본성이 하나이며 이하나도 사라져야 無心무심이 됩니다
티끌하나 붙지않은 허공 淸靜心청정심 =맑고 고요한마음 이것이 무심입니다
宇宙萬相(상)像 우주만상이 내마음 本性본성 임을 알고
천상천하 唯我獨尊 유아독존 임을알때 見性인 내마음을 느낌니다
먼저 無心 무심으로 가는 마음 가짐을 적어 봅니다
수행이 중요한데 뒤의 글에 올립니다
三界唯心 삼계유심 = 삼계는 오직 마음이니
心外無法 심외무법 = 마음밖에 법이없다 (法=존재하는 모든것)
心生卽種種法生 심생즉종종법생 = 마음이 생겨나면 모든법이 생겨나고
心滅卽種種法滅 심멸즉종종법멸 = 마음이 사라지면 모든법도 사라진다
위의 글들은 우주만물이 내마음과 하나라는 뜻입니다
思量分別 사량분별만 하지않으면 이질감이 사라진 모두가 하나입니다
不思善 不思惡 불사선 불사악이란 =선도 생각말고 악도 생각말고 모든생각을 쉬어라
至道無難 唯嫌揀澤 但莫憎愛 洞然明白
지도무난 유혐간택 단막증애 통연명백
지극한 도는 어렵지않으니 오직 간택만 하지마라
단지 미운마음과 사랑하는마음이 없으면 확트여 명백하리라
간택과 증애를 하지말라는것은 생각을 하지말라- 무심으로가는 길입니다
무심을말할때 昭昭靈靈소소영영 =밝고밝아 신령하고신령하다
惺惺寂寂성성적적=깨어있고 깨어있는데 고요하고 고요하다
空寂靈知 공적영지=텅비어 고요하지만 신령스럽게 아는것이
텅빈공 청정심인 우리의 본래마음입니다 무심이 본성 입니다
노자의 도덕경 에
'爲學日益, 爲道日損. 損之又損, 以至於無爲. 無爲而無不爲.
(위학일익, 위도일손. 손지우손, 이지어무위, 무위이무불위.
'배움이라 함은 나날이 더하는 것이고 도라 함은 날마다 던다는 것이다.
덜어내고 또 덜어내면 무위에 이르게 된다. 무위란 하지 못하는 것이 없다.
마음을 비우고 비우면 무심이되고 무위란 무심 에서의 행위 입니다
밖에서 주워모은 지식은 지혜가 될수없다 합니다
廻光反照 회광반조= 밖으로 나가는 마음을 돌이켜 내면을 비춰라
자기의 본심[本心]인 참나를 다른데서 찾으려 하지말고 자기자신을 돌아보고 찾으라는말
보이는건 보기만하고 들리는건 듣기만하고
느낌은 느끼기만 할뿐 다른생각은 하지마라
煩惱妄想 번뇌망상=괴롭히는나쁜생각들
思量分別 사량분별=생각하고 헤아리고 나누고 구분함
이런 생각들을 없애려면 일체유심과 유아독존이
내 마음임을 확실히 알아갈때 不二心 불이심 不二門 불이문인 일심에 듭니다
생각은 습관일뿐 뿌리가 없읍니다
이렇게 알아가며 염불선이나 화두선등 모든선을 행할때
양날개 쌍두마차가 됩니다 염불선은 아미타 부처님이 내마음이니까
殺佛殺祖 살불살조=부처를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만나면 조사를 죽여라
모양이고 생각이고 모두를 없애라는 말씀이니
염불선은 부처님 상=모습은 생각말고 일심으로 염불만하고
화두선은 두더지게임같이 생각이 일기전에 두드리는것이니
의정을 참구하라는 말은 티끌하나 붙지않은 텅빈 공으로 가는길에
혹같은 존재일 뿐입니다
오로지 일심으로만 가다보면 무심은 반듯이 찾아옵니다
본래면목 청정심 자성 불성 본성 등등은 무심을 말한것입니다
無心무심이란 인연생 인연멸입니다
일이 생기면 생각이 일어나고 일이 끝나면 생각도 사라집니다
생각을 하고프면 생각을 하다가 쉬면 사라지는 것이 무심입니다
무심이란 텅빈 공의 세계입니다
오온을 떠난 정신세계 본성인 내마음을 아는 것입니다
견성[見性]이란것은
무심이 깊어질때 찰라 생멸하는 내마음이 공성[空性]으로 꽉차는 것입니다
공성은 맑은 하늘이라 생각 하면 됩니다 보이는 견성이 아니고 느끼는 감성[感性] 입니다
견성을 해야 내 마음이 우주라는걸 확실히 압니다
견성이란 내가 내마음을 알아줄때 종이니 하인이니 중생이니
저열한 생각을 버리고 人乃天 인내천 내가하늘이요 一切唯心 일체유심
모든것은 내마음이요 천상천하 唯我獨尊 유아독존 내가가장 존귀함을 알때
見性이라 하는 내마음 을느낌니다
장부가 자기을 알아주는 사람에게 목숨도 바친다고 합니다
고래가 칭찬에 춤추듯이 내마음의 위대함을 알아줄때
꽉찬공으로 나타나 느끼게 해주고 순간찰라 사라지는것이 見性견성 입니다
그순간 확실히 깨닫읍니다 우주와 내마음이 하나라는것을
환영같지만 이것이 見性견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