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문경새재 명승지정(후)
2007년 12월 17일 문경읍 상초리 산 42-8외 569필지가 명승 32호로 지정됐다
유적과 더불어 주위 환경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는 곳을 국가가 법으로 지정한 문화재
로 1962년 문화재보호법에 의거 명승 지정이 시작되었다. 명승으로 지정된 곳(2020년 9월 현재 118곳)은 현상 변경을 금지하고 동식물·광물까지도 엄격히 법률로 보호하고 있다
문경새재[鳥嶺]는 1414년(조선 태종 14) 개통된 관도로 영남지방과 기호지방을 잇는 영남대로 로 유명하며 영주 죽령, 영동 추풍령과 함께 조선 시대 3대 고갯길 가운데 조선시대 옛길을 대표한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초점(草岾)’으로, <동국여지승람>에는 ‘조령(鳥嶺 조령산 마루를 넘는 고개)’이다. 조선시대 영남로에서 충청도(한강유역권)와 경상도(낙동강유역권)를 가르는 백두대간을 넘는 주도로의 역할을 했다.
문경새재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관도로 제1관문 주흘관(主屹關), 제2관문 조령관(鳥嶺關), 제3관문 조곡관(鳥谷關) 등 3개의 관문과 원(院)터 등 주요 관방시설과 정자와 주막 터, 성황당과 각종 비석 등이 옛길을 따라 잘 남아 있고, 경상도 선비들의 과거 길로서 수많은 설화가 내려오고 있는 등 역사적, 민속적 가치가 큰 옛길이다.
또한 문경새재가 위치한 주흘산, 조령산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식생 경관과 옛길 주변의 계곡과 폭포, 수림터널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경관 가치가 뛰어나며, 문경시의 ‘옛길 걷기 체험“, ”과거길 재현“ 등 옛길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매년 개최되고 있어 현대인들이 조선시대 옛길 문화 및 선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훌륭한 옛길 자원이다
주변에 문경도자기전시관과 문경새재자연생태공원, 옛길박물관, KBS 문경촬영장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여 한국관광공사가 2013년 6월부터 국내 관광지 100곳을 대상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 투표에서 1위(2위에는 창녕 우포늪, 3위 여수 거문도)로 선정됐다.(참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조선일보)
첫댓글 문경새재 제1관문 주흘관(主屹關), 제2관문 조곡관(鳥谷關), 제3관문 조령관(鳥嶺關)으로 바루어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