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쉼 가운데 들어감
여호수아서는 구약 역사의 흐름에 있어서 중추에 해당된다. 한편 그것은 모세 오경의 관석(冠石)이다. 40 년간의 광야 방랑 생활 끝에 오는, 여호수아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것을 상속하게 되리라고 창세기의 부조들에게 하신 약속의 성취를 묘사한다. 한편 여호수아서는 뒤따르는 나머지 모든 성경 이야기의 기초이다. 그것은 전(前)선지서(히브리어 성경에서), 또는 역사서(영어 정경 순서에서)의 첫 책이다. 그것은 가나안 정복(약 7년간 계속된)과 기업의 분배를 포함한 이스라엘의 가나안에서의 최초 25 년간(기원전 약 1410년에서 1385년까지)의 행동을 설명해 준다. 그 책은 여호수아의 생애 말년에 있은 그의 고별사로 절정을 이루는데, 이 때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언약은 새롭게 되었다.
책 제목은 이 책의 주요 인물로, 모세의 후계자요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인도해 들인 하나님의 사람인 눈의 아들 여호수아로부터 유래한다. 여호수아는 그의 죽음에 대한 기사(수 24:29~32)를 제외하고는 그의 이름이 나오는 이 책의 모든 부분을 저술하였다. 그것은 아마도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 의해 기록되었을 것이며, 엘르아살(33절)의 죽음은 아마도 비느하스에 의하여 기록되었을 것이다.
여호수아의 생애와 경험은 강력한 영적 지도력에 대한 모본을 제시한다. 여호수아의 생애는 더 위대한 여호수아를 예시하였는데, 그분은 당신의 백성들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영적 쉼을 경험하게 하며 궁극적으로는 그들을 실제로 하늘 가나안으로 인도하실 것이었다. 이 책은 예수님, 곧 우리의 선두에 서신 새 여호수아와 더불어 싸워야 할 그리스도인의 영적 투쟁에 심오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 책의 핵심(역사로서나 표상으로서나 간에)은 정복 자체가 아니다. 기업의 정복과 분배는 언약의 목적, 곧 그 땅에서 하나님의 쉼을 경험하는 것이다(신 3:20, 12:10; 수 1:13,15, 11:23, 23:1). 이번 기에 공명을 주는 이 책의 초청의 말씀을 듣도록 하자. 또한 하나님의 쉼 가운데 들어가도록 하자!
여호수아서 개관 |
수 1:1~12:24 | 수 13:1~21:45 | 수 22:1~24:33 |
가나안 정복 | 기업 분배 | 여호수아의 고별사 |
저자소개
리차드 M. 데이비드슨은 미시간 주 베리엔 스프링즈에 위치한 앤드류스 대학교의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신학 세미나리 구약 해석학 교수이자 구약학 과장이다. 그는 1979년부터 앤드류스 대학교 교직원으로 일해 오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출생한 데이비드슨은 1968년 로마린다 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였다. 2년 후, 그는 앤드류스 대학교의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신학 세미나리를 최우등으로 졸업하였다. 그는 또한 1981년에 앤드류스 대학교에서 성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박사 학위 논문 제목은 “구약과 신약의 표상적 구조”이다. 그것은 현재 성경 표상학이란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앤드류스 대학교로 오기 전에 데이비드슨은 아리조나 휘닉스 제칠일안식일예 재림교회에서 부목사로, 홀라그스타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서 목사로 5년 이상 봉사하였다. 그는 1974년에 아리조나의 프레스콧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데이비드슨은 성서 문학협회, 복음주의 신학협회, 시카고 성서 연구회 및 재림교회 신학협회의 회원이다. 데이비드슨은 협회와 관련된 잡지와 재림교단 논문집에 여러 편의 기사를 썼다. 그의 최신 저서는 안식일을 위한 사랑의 노래이다. 그의 아내는 조안 마잣 데이비드슨이며, 슬하에 딸 라헬과 아들 조나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