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 사용법
프라이머는 도장과 방수에서 도료가 표면에 잘 달라붙도록 도와주는 화학물질로 기존의 클리어코트(투명 페인트)층 사이에 침투해서 투명 페인트층을 보호하며 광택을 유지 시켜 주기도 하지만, 방수에서는 방수 도료의 접착성을 높여서 완벽한 방수와 방수층의 수명연장을 위함이다.
프라이머(Primer)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로 `준비하다`라는 뜻으로 본 공사 전에 미리 발라두어 부착성을 높여주는 것으로 크랙, 파인 곳의 메꿈, 보강포(부직포) 등의 보수를 위한 퍼티 작업과 샌딩이 마무리되면 도장을 준비하는 밑 작업을 말한다.
① 퍼티(Putty) → 샌딩 → 프라이머
② 기존 도료와 부착성이 떨어지는 곳에 도포하여 높은 부착성과 내구성을 확보하게 된다.
프라이머 종류는 어떤 것이 있나?
프라이머는 크게 수성과 유성이 있다.
수성 프라이머는 건조시간이 빠르고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강도가 약하고 희석제로 인해 색상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유성 프라이머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베이스이며, 경화 속도가 느리고 냄새가 심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강한 점착력과 우수한 은폐력을 가지고 있고 원하는 색상표현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프라이머 시공 시 주의 사항
프라이머는 도막 형성이 아니고 침투시키는 것으로 반드시 1회 이상 충분히 도포하고, 너무 두껍게 바르면 흘러내릴 수 있으니 얇게 여러 번 바르는 것이 좋다. 프라이머 특성상 붓 자국이 남기 쉬우므로 최대한 균일하게 펴 발라야 하고, 제일 중요한 것은 충분한 양생기간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