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3~14(토) 중동초등학교 15회 동창들 모임이 있었다. 장소는 고향 이종구 친구가 운영하는 동산민박에서 모였다. 서울친구 들과 고향친구들이 동산민박에 모여 맛있는 닭 백숙에 광어,전어히도 배불리 맛있게 먹었다. 서울친구....18명 고향친구...10명 합이 28명이었다.
초등학교 시절 수학여행 가기전날 잠이 안오듯이 12일(목) 내일 고향갈 생각에 밤잠을 제대로 못 잤다. 내가 친구들에게 초대장 내용은......."친구들아~! 추석 즐겁게 보냈는가? 세월이 흐르다 보니 어느새 어르신 소리를 듣는 칠십 중반을 넘고 말았네~! 옛날 같으면 "인생 칠십 고래희'라 했는데 더 늙기 전에 소시적 추억을 소환하고 싶어 친구들 모임에 초대 하네. 바쁜세상 앞만 보고 살다 보니 친구들 얼굴도 잊어 먹겠네. ~! 우리가 살면 얼마나 오래 살겠는가? 살아있을때 손이라도 한번 잡아보고 싶네. 꼭 참석하여 노년을 서로 위로하며, 즐거운 담소와 맛있는 음식도 나누세~!
고향친구집 동산민박에 모여 쏜살같이 흘러가는 세월인데 화내지 말고 짜증부리지 말고 하루하루 즐겁고 재미나고 신나게 웃고 살자고 이구동성으로 공감 하면서 제일중요한 돈보다 더소중한 우리들의 건강을 서로 기원해주는 덕담 나누기를 차례로 돌아 가면서 발표해 보는 시간도 갖였다. 나는 저녁 시간을 이용하여 월계마을에 살고 계시는 큰형수 병환 중이신 둘째형 병문안하고 큰형수 집에서 잠을 자고 14일 새벽 5시30분 기상 동네 한바퀴 돌고 걸어서 20분 친구 들과 합류 아침식사는 전통 고향맛 추어탕으로 맛있게 먹었다 식사하고 서울서부터 타고온 관광버스로 구례군 문척면에 위치한 사성암으로 오산(530m)으로 갔다.
이젠 마을버스가 운행하여 사성암 바로 밑에 까지 다녀서 마을 버스를 이용 했다 조망명소로 끝내주는 전망에서 인생 사진도 찍으며 흐뭇한 시간을 보내고 다시 동산민박으로 와서 점심은 여수에서 공수한 광어,도다리, 전어회를 배불리 맛있게 먹었다. 잘가라 잘있어 또 만나자~! 고향친구들의 전송을 받으며 버스에 올랐다. 맑은 공기와 게르마늄물을 마셔저인지 피부도 부드러워 진것 같고 가슴도 뻥 뚫려 제대로 힐링 하고 서울로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