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상교사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무척이나 좋습니다.
날씨는 좋으나 여러분도 아시다싶이 요즘 교직 사회는 어둡답니다...
저도 요즘 마음이 참 안 좋습니다.
비교과는 그래도 담임보다는 덜하지 않냐는 말도 듣는데...
그게 맞기도 하지만 아니기도 합니다.
학생들과 마주해야 하는 건 같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실에서 우리는 학생들을 마주해야만 합니다.
교권이 너무 추락된 현재 상황에서 교사라는 이름은 힘이 없습니다.
또한 정권이 바뀌면서 비교과 티오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는 운좋게 합격했지만, 내가 만약 저 티오를 봤다면 얼마나 절망했을까 싶어서 마음이 참 안 좋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일로 마음이 참 좋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출판을 하지 말고 그냥 넘길까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올해 신변이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친한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지인이 그렇게 되면 작년에 절판했을 때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겠냐고 말하더군요.
그제서야 재작년 일이 기억났습니다.
제가 재작년 절판을 했을 때...
개인메일이 엄청 왔습니다. 개별적으로 팔면 안 되겠냐는 구구절절한 글부터... 제발 한 권만 보내달라는 글까지...
제 자료가 뭐라고 이렇게 하시나 싶은 메일들을 받고 무척 마음이 심난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존의 문제집을 조금 수정 보완해서
이론편 / 문제편으로 나누어서 내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내용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예정입니다.
다만 내용을 조금 수정 보완해서 낼 예정입니다.
기존 회원분들도 카페에만 올리는 최종 파이널 모고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1. 기존 문제집을 수정보완하여 - 이론편 / 문제편으로 출판할 예정(가격은 기존 책이 둘로 나뉜 만큼 적정하게 책정할 예정입니다.)
2. 출판 책에 수록되지 않은 최종 파이널 모의고사를 카페에 올릴 예정 - 기존 회원도 보실 수 있어요!
3. 모의고사 피드백 이벤트는 진행 예정 중입니다. (1차 발표 나고, 피드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존에 비상문이 있으시다면 그거 보시면 됩니다~
조금 수정보완하기는 하지만,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기존 문제집이 8이라면 9정도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필요하신 분들만 사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힘든 수험 생활을 보내고 계실텐데...
몸과 마음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저도 수험생일 때 추석에는 하루정도 고향 갔다가 공부했던 것 같아요.
힘든 시절은 다 지나갑니다.
여러분 앞에도 꽃길이 펼쳐지길 바라며 글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올해 언제부터 출간될까요? 어디서 구매하면 될까요?
저 작년에 구매했었는데.. 저는 떨어졌었고, 1차를 예상하지 못했는데 합격하신 샘이 계셔서 드렸었는데..
글보니 살짝 후회도 되네요...ㅠㅠ 꼭 구매하고 싶습니다! 발간할때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올해에는 꼭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 시험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