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daum) 카페 열어 처음 글을 올려본다. 어제는 크리스마스 이브였다. 🌄 아침에 여기 사는 곳에도 눈발이 날려 화이트 크리스마스 🎄 🎶 기분이 들어 약간 속으로 들떠 미소를 띠어 보았다. 일생에 딱 한번 본 듯한 풍경! 잘 다니지 않던 ⛪️ 성당을 지나가다 경배 미사까지 드리게 되었다. 크리스마스 케익을 사러 가던 길이었다. 그냥 믿음은 마음속에 묻어둔지 오랜 세월이 흘렀다. 그래도 큰일이 있거나 성탄절에는 드물게 가서 미사 드리는 시간도 있었다. 세례명(마리아)은 언제나 내 가슴 깊은 곳에서는 지울 수 없는 이마에 흘렀던 그 성수물의 기억을 잊지는 못한다. 마음이 괴로울 때는 TV 미사를 가끔씩 보며 함께 ❤️ 하는 시간에 기도를 올린다. 헌금도 요즘은 전화 한 통으로 기부도 한다. 우선은 가정이 우선이고, 바깥 활동하는 게 지속성을 뛸 수는 없다. 살면서 그래도 간간히 모임도 해보고 했지만 성격이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사교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단지 조용히 차분한 생활에 적응되다 보니, 그런 걸까? 자꾸 밖으로 나가면 어지럽다. 정돈이 안되는 느낌도 든다. 어쨌던 아직도 말없는 생존경쟁을 해야만 하는 까닭도 없지 않은가 보다. 다행히 글 읽고 쓰는 데 취미가 있어서 몰입하다 보면 하루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 집안일이 바쁠때는 하루의 시간을 쪼개어 쓴다. 2023년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 2024년도가 열릴 내년의 문이 다가오고 있다. 잘 마무리하고 또 한 해를 위해 준비하고 나아가야 할 시점이다. 계절은 우리와 함께하는 영원한 감상을 주는 친구이다. 사계를 💕 사랑하면 기쁨! 짜증내면 귀찮은 계절로 늘 골칫덩어리로만 본다. 비가 많이와서 걱정! 폭설이 와서 짜증 등등! 삶도 마찬가지이다. 언제나 즐거울 수만도 없고, 슬픔과 아픔의 고통이 지속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중요한 것은 우선 자신을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된다. 누가 뭐래도 자기를 잘 지키며 사는 우리가 되자. ☕️📚🎼🎵🎶🎹🎸🎻 Merry Christmas 🎁 🎄🎅⛪️🙏☃️ happy new ye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