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는 질, 입자, 힘, 운동, 량이 있다. 세상을 움직이는 저울과 지렛대다. 저울은 가운데 축에 힘을 모은다. 천칭저울과 같다. 천칭의 팔은 지렛대다. 이는 대저울과 같다. 구조는 힘을 한 지점에 모았다가 다시 내보낸다. 그 과정에 힘의 방향을 결정한다.
팔은 팔꿈치 중심으로 상완과 하완이 저울을 이루고 있다. 힘은 상완에서 하완으로 가지 그 반대로 가지 않는다. 사실이지 우주 안의 모든 것이 궁극적으로는 비대칭이다. 에너지는 언제나 머리에서 꼬리로 가고 위에서 아래로 가는 일방향성이 있다.
겉보기로는 대칭으로 보인다. 하완에서 상완으로도 가는 것처럼 보인다. 물체를 들어보자. 물체의 힘이 팔로 전달된다. 10킬로 물체를 들면 10의 힘이 팔에 전달된다. 근육이 움직여서 팔에서 손으로 10의 힘을 보낸다. 20의 힘을 보내면 에너지 낭비다.
5의 힘을 보내면 물체를 놓친다. 10의 물체를 들려면 10에 가까우면서 살짝 넘쳐야 한다. 딱 10을 보내면 교착된다. 10을 통제하려면 11을 보내야 한다. 이겨서 물체를 통제해야 한다. 그 남는 여유분이 이기는 힘이다. 그 힘은 엔트로피 증가로 잃는다.
오류는 존재론과 인식론의 착오다. 존재론은 팔이 손에 내려보내는 힘이고 인식론은 손이 팔에 요청하는 힘이다. 공급 힘과 수요 힘의 에너지 방향이 상반된다. 팔은 힘을 조금씩 줄이면서 마이너스로 조절하고 손은 힘을 늘려가며 플러스로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