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신자가 되시려면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세례를 받아 완전한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준비기간을 가져야 하는데, 대략 6개월 정도를 준비해야 합니다.
신자가 되기 위한 이 교육을 ‘예비신자 교리’라고 이 기간에 있는 사람을 ‘예비신자’라고 부릅니다.
예비신자는 이 기간 동안 일주일에 한 번 교리교사들이 가르치는 교육에 참가해야 합니다. 여기서 예비신자들은 천주교의 교리와 신앙생활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우며, 여러 가지 필요한 도움을 받습니다. 그리고 교육기간 중 한차례 성지순례를 합니다. 세례 후에는 후속교리를 받게 됩니다.
세례를 받은 신자들은 교회의 구성원으로서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맡겨주신 사명을 다하며 생활하게 됩니다.
천주교 신자는 누구나 성당(천주교의 일정한 신자 공동체로서 신부님이 상주하며 신자들을 보살피는 지역)에 소속되며, 따라서 천주교에 입교하시려면 자기가 거주하는 곳을 관할하는 성당(본당)에 먼저 찾아가시면 됩니다.
각 성당(본당) 사무실에 가시면 입교 및 '예비신자 교리'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사정으로 본당 예비신자 교리반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하여 서울대교구인터넷교리를 개설해 놓았으니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