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서울혁신파크 부지를 '모두를 위한 공존의 시민 공원'으로
- 배리어프리 공간 조성으로 모두가 차별없이 즐기는 시민 공원으로
- 기존의 나무와 풀 등의 식생을 보존하고 도시 속 생물다양성 높이는 숲으로
- 철거와 재건축이 아닌 리모델링, 기후위기를 대응하는 공간으로
- 철거 예정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안락사 없는 지자체 직영 동물 구조 입양 센터 & 카페”로
- 시민이 주체적으로 가꾸고 향유하는 커먼즈 공간으로
1 모두가 차별없이 즐기는 시민 공원
[목표] 서울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 조성
[방식] 혁신파크 부지 전 공간에 배리어프리(*) 설계 및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효과]
- 이동 약자를 포함한 서울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시민 공원 조성.
- 은평구 대표 녹지인 봉산, 앵봉산 등으로 몰리는 자연 이용 압박과 숲 파괴로 이어지는 개발을 해소할 수 있는 평지 공원으로의 역할 기대.
(*) 배리어프리(barrier-free) : 장애인, 고령자, 임신부 등 이동약자에게 물리적 및 심리적 장벽이 없는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것
(**)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 범용 디자인 또는 보편적 설계라고도 함. 성별, 연령, 언어, 장애 등으로 인한 제약을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
2 도시 속 생물다양성 높이는 도시숲
[목표] 혁신파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기능과 효과를 제공하는 도시 숲으로 조성
[방식] 혁신파크에는 기존 나무들 사이의 빈 공간이 많으므로 다양한 수목, 초목을 추가 식재
[효과]
- 나무가 많은 기존 공간의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추가 식재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 흡수원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도시 숲 조성.
- 조류, 곤충 등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생물다양성 공간으로 조성.
3 기후위기 심화하는 무분별한 철거, 재개발 대신 리모델링 우선 추진
[목표] 기존 건물의 활용을 통해 철거로 발생하는 자연파괴, 자원낭비 등 불필요한 낭비 제거
[방식] 서울시에서 철거를 예고하고 있는 청년청, 예술동, 제작동 등 해당 건물을 안전 검사 진행 후 붕괴 위험이 없다고 판단되면 철거하지 않고 리모델링 후 사용
[효과]
- 철거와 재건축 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 감축
- 건축물 재료로 사용되는 목재, 광물자원 채굴 등의 회피
- 자원의 낭비와 자연 파괴를 줄임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
4 혁신파크에 “안락사 없는 지자체 직영 동물구조 입양센터 & 카페” 조성
[목표] 혁신파크 안에 지자체 직영 안락사 없는 동물구조 입양센터 및 입양 카페 건립
[방식] 혁신파크 내 건물 중 가능한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서울시 또는 은평구가 직영하는 동물구조 입양센터 및 카페 설치
[효과]
- 은평구 및 서울시의 동물복지 수준 제고
- 동물의 안락사를 없애고 입양률을 높이는데 기여
- 유기동물로 인한 사건 사고를 줄임으로써 주민 생활환경 개선
* 동물과 함께 사는 은평구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은평구에서도 이를 고려한 듯 반려견 놀이터 등 사업 진행을 꾀하고 있음. 그러나 은평구의 실질적인 동물 주민의 복지 수준은 높다고 할 수 없음. 2022년 7월부터 24년 1월 20일까지의 통계에 의하면 은평구는 서울시 자치구 25개 구 중 안락사율은 3위(18%)로 상당히 높은 편이고, 그에 반해 입양률은 하위 네 번째(22%)로 타 구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출처:포인핸드). 이는 여러 매체에서도 언급되는 것처럼 동물관리를 민간 위탁하는 것이 큰 이유임.
5 행정과 자본의 소유물이 아닌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공유지(커먼즈-필드) 만들기
[목표] 지자체, 시의 소유물이 아닌 시민이 주체적으로 향유하고 가꾸는 공유지(커먼즈-필드)로 혁신파크의 성격 전환
[방식] 혁신파크 부지의 운영을 자본, 기관이 아닌 이용 시민 당사자들의 협의와 약속에 의해 직접 가꾸어나가는 공유지로 유지
[효과]
- 개발업자 또는 부동산 소유자 등 소수의 이익을 극단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공공재산을 사유화하는 개발 관행 방지
- 이용 당사자인 시민 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운영의 방식을 결정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의 활성화
* 현재 서울시는 서울혁신파크 부지를 SH에 위탁해 민관협력 개발사업 방식으로 대규모 고층 복합 쇼핑몰 등을 들어서게 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 이는 공적 재산의 사유화를 통해 개발 및 부동산 자본의 이익만을 취하게 되는 구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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