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사교육이 필요 없는 오직 암기 방식에 의한 진학제도나, 더 다양한 특기에 대한 진학제도도 도입되기를 원합니다.
(이유 : 아이들을 사회의 도구로 교육해서는 안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게 교육을 해야 합니다. 지금의 교육은 일부의 엘리트를 위한 교육이고 나머지는 사회의 부속품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제도일 뿐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외국으로 나가서 살게되면 어떤 나라에서는 얼마든지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배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곳에 부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보다는 자신들의 필요에 맞는 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전문계 고등학교 같은 학교입니다.
아이들 누구든지 두꺼운 외국어 책 한권을 12년동안 암기만 시켜도, 얼마든지 외국어를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 사회에서 뭔가를 하기 어려우면 외국에라도 나가서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천날 만날 국영수만 연구한다고 아이들이 모두 발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아이들 중에 성적이 나쁘다고 하는 아이들은 어릴때 부터 공고, 농고, 상고 등 공장의 부속품으로 교육을 받습니다. 지금은 이름이 바뀌어서 특성화고 전문계고 등등 뭔가 그럴듯하게 꾸며 놨지만 결과는 이 사회의 부속품으로 사용되기 좋게 교육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사회 부속품으로 살아가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없이 그렇게 길러진 것과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것과는 천지차이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 했다구요?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범죄에 대해서는 아이들의 의지가 아니어서 아이들에게 감형을 해주면서 그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난해한 미래에 대한 선택을 그 어린 나이에 하게 해놓고 아이들이 선택했다고 하는 겁니까? 어른이 되어도 자신의 길이 어떤 것이진 정확하게 알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범죄에서는 어려서 그렇고 교육에서는 자신이 선택해서 그렇다고 하면 그것은 이율배반적인 것입니다. 물론 우리 사회 그런 법들 때문에 사회가 갈등과 불신과 분쟁이 난무하는 것이긴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고치려 하는 것이구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공장의 부속품으로 교육을 시키지 말고 자기가 어른이 되어서 자신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교육을 시켜야 아이들이 자기 인생을 좀 더 잘 살아 갈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즉 오직 국영수에만 가치를 두지 말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아이들은, 외국어라도 알 수 있게 문법이 어쩌고 저쩌고 하지 말고, 오직 암기로만 성적을 얻을 수 하는 방법으로 또는 그 비슷한 방법으로 성적을 얻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진학이 가능하도록 해서 자신의 능력과 하고자 하는 것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어른이 되어서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아 갈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사교육비를 별도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지게 됩니다. 교과서는 특별히 두껍겠지만 그 내용만 외우면 되니까요?
이해를 해야 그것이 교육이 된다는 말은 하지도 마세요. 그 이해는 암기 하고 나서 어른이 되면 다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당장 이해가 안되어 포기한 아이들에게 그런 것들이 나중에 기억이나 나겠습니까? 어차피 정보에 의한 시험 제도잔아요. 즉 시험 문제를 풀지 않고 교과서 만으로 시험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어떤 정보가 필요한 시험 제도 말입니다. 사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그런 시험제도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교육 제도가 일부 학생 이외의 아이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동일한 내용의 외국어를 다양한 언어로 만들어서 그것만 외우면 그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에 가서 뭐라도 할 수 있게 교육을 하면 어떤 희망과 그에 따른 또 다른 노력이라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국어를 외우면서 그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에 대해서도 같이 공부함으로 해서 우리나라에서 못했던 것을 그 나라에서 할 수 있게 되면, 그 아이에게는 국영수를 못해서 사회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보다 더 많은 기회를 접하게 해줄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산업시설에 대해 부족한 근로 인력은 얼마든지 외국에서 데려올 수 있습니다. 자신이 필요해서 공장에서 일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공장에서 일하는 것은 천지차이 아닙니까?
우리나라에는 기득권자들을 위한 제도에 막혀서 국민들이 제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제도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 중에 자동차를 혼자서 조립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자동차를 조립해서 판매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법입니다. 그런 것들이 개인의 능력을 제한하는 제도인 것입니다. 지금의 제도에서는 돈이 많이 없으면 그런 능력이 있어도 발휘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 크고 작은 능력들이 각각의 개인들에게는 엄청나게 다양하고 획기적인 방식으로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능력을 학교 진학할 때 활용할 수 있게 해서 대학까지도 갈 수 있는 그런 교육제도도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런 제도가 실행되면, 당연히 사교육이 최소화 될 것이며, 사교육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와 문제 풀이 연습을 통해서만 고득점이 가능한 지금의 시험 제도만을 운영 하는것 보다는, 인구의 지역 분산 효과도 가져올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각자의 재능에 대해서 모두가 각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여 더 다양한 시도와 더 다양한 능력을 사회에 녹여 들게 해야 합니다. 국내 기득권 보호를 위해서 제도로 막아 놔도, 어차피 외국에서 더 좋은 것이 들어와서 기득권자들의 열악한 기술을 도퇴 시킬 것이다. 국내법은 기득권자들이 못 먹어도 약자들은 먹으면 안 된다는 못된 심뽀가 묻어 있습니다. 더 문제는 오직 기득권자들만을 위한 법들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당연합니다. 선거 때마다 그 많은 자금을 누가 지원해 주겠습니까?
인터넷 상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에디슨이 그 능력을 가지고 우리나라에 환생 해서 초등학교 졸업 자격으로 특허를 냈더니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하며 그것을 살짝 변형해서 다른 기업체가 뺏어가버린다고 합니다. 아인슈타인은 수학만 잘하다 보니 대학도 못가고 아무것도 못해서 할 수 있는거라고 공무원 시험 준비 하다가 알바나 하면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갈릴레오는 우리나라 과학 현실을 비판하다가 연구비 지원 끊겨서 학원에서 아이들 가르치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뉴턴이 논문을 냈는데 다른 교수들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통과가 안되었답니다.그런데 몇십년 뒤에야 외국에서 그것이 인정이 되어서 그때서야 우리 사회에 쓰이지만 그것을 만든 뉴턴은 그렇게 시골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정확하게 표현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도 이런 이야기가 있었는데 지금도 이해가 되는것을 보면 우리 사회는 전혀 변화가 없었던 겁니다.
교육의 개선만이 서민이, 약자가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그런 이유로 교육 제도는 반드시 개선되어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