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홍화(샤프란)
아가서 4:14 나도와 번홍화와 창포와 계수와 각종 유황목과 몰약과 침향과 모든귀한 향품이요 Nard and saffron calamus and cinnanon, with every kind of incense tree,with myrrh and aloes and all the finest spices.
아가서에서 솔로몬은 예쁘고 아름다운 술람미여인을 샘이 있는 아름다운 동산에 비유하고 여러가지 아름다운 꽃에 비유한 꽃중에 언급한 번홍화는 '샤프란'(saffron) 또는 '크로커스'(crocus)라고도 하며 히브리어로는 '카르콤'으로 붓꽃과에 속한다.
이 꽃은 유럽과 소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세계각국에서 자라고 있는 종류는 90여가지가 되며 팔레스타인에서 자라는 것은 10여가지가 된다.
번홍화는 흔히 식용이나 염료,약용에 사용하는 식물로서 3-4월에 피는 '크로커스' 와 10-11월에 피는' 샤프란'이 있다.
그리고 번홍화는 '후회없는 청춘'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나는 언제나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믿는것의 기쁨'이라는 꽃말도 가지고 있다.
마늘처럼 생긴 구근을 보관해 두었다가 2월이나 9월경에 두꺼운 껍질을 벗기고 심는다. 한번 심으면 10-15년간 꽃을 피울수 있다. 심었던 번홍화를 뽑아보면 구근에 뿌리가 나고 옆으로 작은 마늘처럼 번식하는 것을 볼수 있다.다.
가을에는 10-11월경에 꽃이 피기시작한다. 그리고 봄에는 3-4월경에 꽃이 핀다. 번홍화는 '지하경'(땅속줄기 또는 지하경(地下莖)은 땅 속에 있으면서 땅 위로 줄기를 분지시키거나, 땅 속에서 잎만을 땅 위로 나게 하는 줄기이다). 을 가진 작으 식물이다.
'크로커스'라는 명칭은 개량종으로서 색상이 다양하여 여러종류의 꽃을 볼수 있다.
'크로커스'라는 명칭은 개량종으로서 색상이 다양하여 여러종류의 꽃을 볼수 있다.
세계기독교박물관 식물원에 가면 눈에 싸여 있는 번홍화를 가끔 볼수 있는데 눈이 오는 추운 날씨에도 꽃이 피는게 매력이기도하다. 눈속에 피어있는 번홍화는 신비롭기까지 하다.
샤프란은 한 구근에서 1-5개의 꽃이 피며 통부는 가늘게 자라며 윗 부분은 5-6개로 갈라져서 피운다. 수술은 보통 3개로 갈라져서 나오며 붉은색으로 나온다.
번홍화는 그리스의 크레타섬이 번창 했을때에 약제와 향신료, 염료, 치료목적으로 사용하여 수출이 활발하기도 했으며 아랍에서도 8세기경부터 '크루쿰'이라는 품목으로 주로 조미료와 약제로 사용하였고, 기원전 15C에 그려진 번홍화의 벽화가 남아 있다.
가을에 피는 샤프란은 흰색과 자주색을 볼수 있으며 보편적으로 15cm정도로 자라난다.
샤프란 꽃은 '번홍화'라고 지칭하지만 암술을 따서 말린것은 '장홍화'라고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혈액순환제나 치통, 자궁수축제, 산후 어혈, 타박상,혈압강하작용,가슴답답함, 자극제, 항경련제, 월경촉진제, 호흡흥분작용등에 사용한다.
장홍화는 다른 무엇보다도가장 귀한 향료로 사용 되며 독특한 향과 맛으로 과자나 술등 여러 음식에 사용되며 특히 꽃술 한 두개 넣어 차로 마시면 향기가 너무 좋다.
또한 고대인들은 번홍화 향료를 포도주에 섞어서 극장 바닥에 뿌리거나 결혼식장에서도 사용하여 손님들에게 귀하고 품격있는 향을 맡고 즐거움을 한층 높이도록 하였다.
말린 장홍화는 꽃 한송이에 세개가 있는 꽃술 중에 암술대를 떼어서 말린것으로 1g을 만들기 위해 300-500개이상의 암술대가 필요하다. 그리하여 금의 가격보다 비쌀때도 있다.
성경에서 나오는 아가서의 솔로몬은 사랑하는 어여쁜 술람미 여인을 아름다운 동산에 비유하였고, 각종 꽃에 비유하였는데 그중에 하나가 향기가 아름다운 '번홍화'이다.
출처 : 세계기독교박물관 식물원(정정숙소장)
지식백과 샤프란
위드인뉴스 202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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