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범의 꼬리박하경꽃범과 마주쳤다꼬리를 바짝 바람에 세운 그녀가 눈 길, 발 길을 세운다꽃말이 청춘, 추억, 젊은 날의 회상이라 했지꼬리 흔드는 범이 이토록 고왔을까이름이 이다지도 어여쁘니 말이다청춘을 지나면추억은 바래지고 연한 수채화처럼회상화가 남는 법기억은 새초롬해지지만 꽃범의 꼬리처럼 바람결 따라일어나는 풍경이 다르지꽃범의 꼬리가 아홉개로 보이는 아침에육 십 년 회상의 젊은 날을 만났다
첫댓글 고맙고 감사합니다.멋진 시화 만들어 시민과 함께 뜻깊은 시화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댓글 고맙고 감사합니다.
멋진 시화 만들어 시민과 함께 뜻깊은 시화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