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서울 마포갑 지역구 5선 도전을 선언했다.
노 의원은 1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웅래가 마포갑 민주당 승리의 필승 카드”라며 22대 총선 마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마포갑은 한 석은 그냥 한 석이 아니다. 마포에서 승기를 잡아야 한강 벨트의 승리, 서울이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그동안의 지역 활동을 통해 마포를 강북의 강남, ‘마용성’의 으뜸으로 만들었다. 마포 발전이 멈춰서지 않도록, ‘힘 있는 큰 일꾼’ 노웅래에게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노 의원은 “21대 국회 임기중 총 108건 법안 대표 발의, 44건 통과로 통과율이 40%에 이른다”며 “이를 인정받아 2023년 국회 개원 75주년 기념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고 의정활동 성과도 내세웠다.
노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민주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서울 마포갑 지역 4선 의원이다.
한편, 노 의원은 2020년 21대 총선에선 마포갑에서 56%의 득표율로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43%)를 13%p 차로 꺾고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