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추우면 어떡하나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너무 화창했어요.
신청하신분은 30명 가량이었는데.. 다 오시려나~
조금 일찍 도착해서 오시는 분들을 기다렸어요.
대부분 약속시간을 잘 지켜주셨어요.
역시 새로운사회를여는 산책은 달라요^^


첫 만남이라 조금은 어색하고 수줍은 인사를 나눴어요~
원장님이 밝게 웃으시며 오신 회원분들과 인사하고 계시네요^^

그래도 늦는 몇분이 계셔서 이상동경제연구센터장이 기다려서 같이 오기로 하고 일단 1시 10분에 출발했어요.
상동선배가 이 날 고생이 많으셨어요. 담부턴 늦지 마시길!!

올라가는 길에 막걸리 몇 병을 샀어요.

힘차게 눈 쌓인 계단을 올랐어요.
언젠가부터 등산화, 아이젠 등등 등산장비가 없으면 안되는 세상이 되었지요.
안전을 위해 필요한 장비들이지만, 없으면 안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담부턴 공지를 해야된다는 의견도 다수 있었지만, 산책을 위해 돈을 써야 하는 건 좀 그래요.
등산 장비가 없는 분들(저처럼)도 괜찮아요^^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 돕고 하면서, 산에 올랐어요. 1시간 반정도 걸렸구요.
체력 달리는 정희용선배님도 무리 없었다고 하셨으니, 정말 산책수준이었죠?
어떤 회원은 산책을 빙자한 산행이라고도 하셨으나, 저희 "산책"은 절대 힘든 산은 가지 않을거예요.
그리고 공원이나 걷기 좋은 길을 찾아서 산이 아닌 다른 곳도 가 볼 생각이구요

공포의 외인구단

땀만 봐선 무슨 지리산이라도 오른 사람들 같다고 했어요.
아쉽게도 사진엔 땀이 잘 안나왔어요.. 너무 줄여서 그런가?

단체사진 한번 !

정상에 올라 간식과 아까 사온 막걸리를 나눴어요
잠깐 쉬었더니 체온이 떨어져요.. 서둘러 하산했어요.

산악대장 정경진님이 미리 예약해 두신 메밀집에 갔어요.
메밀 떡만두국과 메밀전병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막걸리를 나눴어요.
소개도 하고 반가운 마음도 나누구요.
2월 7일 같이 하기로 결심했어요.
참 산책은 같이 안 하셨지만, 김병권부원장님도 뒤풀이땐 오셔서 인사를 하셨어요.

마지막으로 찍은 단체사진이예요. 총 26명이 함께한 즐거운 산책이었어요.
다음 산책은 2월 7일 오후 1시 출발입니다^^
장소는 다시 공지할께요^^
첫댓글 '산책'이 즐거우셨나봐요. 얼굴엔 미소가 한가득!^^ 보는 저도 덩달아 웃게 되네요^^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특히 새사연 사람들과 함께 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다음달에 또~
약속^^&
즐거운 산행이었겠습니다. 전 2월 7일에 가능하면 가도록 하겠습니다.
백슈탈출에 성공한지 며칠 안되는지라 신병대기기간이라서리 ㅠㅠ
긍데 가면 제가 막내급이겠는데요 ㅠㅠ
행복한 산책이셨을 것 같습니다. 사진속에서 그런 따스함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