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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4년 3월 9일 10~14:30
● 장소 : 영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 참가자 : 박현이(지회장), 김태연(교육출판부장), 김유진(교육부 차장), 이채은(독서도서관부장), 김연경(도서관부 차장), 이정은(독서부 차장)
※ 사무부장 불참으로 이정은 차장은 사무부장 모둠모임으로, 출파누 차장 불참으로 김유진 차장은 출판부 모둠모임으로 참석/
지회는 독서도서관부 이나 지부 및 중앙은 정책부라는 명칭을 사용함으로 독서도서관부는 정책부 모둠모임 참석
● 참석자 전달 사항 및 소감
박현이 / 지회장
1. 지회 내 도서정거제 교육 : 출판사 관계자로부터 직접 듣고 질의 시간 가짐(포항지회)
2. 2024 대한민국독서대전 : 포항
3. 영주지회 마을학교 : 어도연 이름으로 처음 운영을 맡은 것이니만큼 단순히 지회만의 문제로 국한하지말고, 지부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 , 어도연의 색깔을 살릴 수 있는 특색있는 마을학교 구상 필요
4. 중앙 지회부담금 2천원 인상으로 2024 예산안 재편성 필요
<임원연수 후기>
나는 왜 임원을 하는가 스스로에게 물어 보는 시간 속에서 정말 나는 왜 오랫동안 어린이도서연구회 활동 속에서 임원을 하고 있는가 자문을 했는데, 멋진 답을 낼 수 없었다. 그냥 상황과 때에 따라 움직였던 것 같다. 그 밑바탕에는 어린이도서연구회에 대한 애정일텐데. 어떤 애정일까. 자세히 들여다 봐야 겠다. 든든한 벗들, 지회 임원들과 함께 참석할 수 있어 좋았다. 다른 지회 임원들을 통해 듣는 타지회 사정과 활동들은 함께 고민하고 또 배워갈 수 있는 힘이 되었다. 낯익은 임원들의 얼굴은 언제봐도 반갑다. 낯선 임원들의 얼굴들이 많이 보여야하지만. 적어도 임원연수는 대면이 꼭 필요한 것 같다. 필요한 이유이다.
이정은 / 사무부
엔콤 프로그램 이용법과 CMS 에 대한 여러 가지 상황들과 그에 따른 처리 방법을 임원연수 자료집에 적혀있는 대로 함께 읽었습니다.
사무부장회의는 회비 및 기부금 입금, 출금, 관리에 대한 이야기들이라 대부분 생소했지만 임원연수 자료집에 잘 정리되어 있기에 어린이도서연구회의 회비가 어떤 경로로 납입 지출되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임원연수 자료집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임원연수 후기>
'임원'이라는 호칭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어도연모임에 책임감이 늘어나는 것 같아 걱정스러운 2024년.
다행스럽게도 임원연수를 통해 그 걱정들 덜어내게 되었습니다.
임원 연수는 어도연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 듣고, 왜 내가 어도연에 함께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에 스스로 답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돈과 시간을 들여서 하는 일에 최대한의 효율성을 찾고자 하는, 최고의 가성비를 따쳐 선택과 소비하는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나에게 어도연 모임은 '무엇이 참된 삶이냐' '삶의 목적과 방향이 어디로 향하고 있느냐' '그냥 좋아서, 즐거워서, 함께하는 순수한 마음, 있는 그대로의 따뜻한 나눔이 아직 네 안에 있느냐'를 묻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 모임을 통해 내가 얻고자 하는 확실한 무언가가 있지 않아도,
아니 내게 물질적으로 이익되는 것이 없고 때론 손해 보는 것 같이 보일지라고,
단지 어린이가 좋아서, 책이 좋아서, 내가 좋아하는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함께 나누고 성장하고 싶어서 진실한 마음으로 30년 넘게 그 자리를 지켜내는 많은 선배 회원님들은 보면서 '뭐지? 어도연이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그런 거지? 무엇이 이 많은 선배 회원님들을 한결같은 열정 열심 열의로 이끄는 거지?'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
신민경 사무총장님, 홍숙경 대구경북지부장님, 그리고 지난해 이오덕 발제 지원해 주셨던 신은영 강사님을 뵙고 그분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무언지 모를 뜨거운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아마도 40대 중반을 지나가며 50대, 중장년을 기다리는 제게 좋은 어른으로 나이 들어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몸소 보여주시는 것 같아서, 그분들을 밝고 맑은 얼굴이, 빛나는 눈빛이, 삶에서 우러나오는 목소리가 진한 여운으로 남습니다. 지난 금요일 '책만 읽는 바보'를 읽고 나누었기에 더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집으로 돌아와 밭일하면서 문득문득 어도연 영주지회 벗님들 얼굴 하나하나 떠올려봅니다.
우리가 어떤 인연으로 지금 여기서 이렇게 연결되었는가... 매주 나누는 책 이야기 내 삶 이야기가 얼마나 진실 되었는가... 혹 마음보다 말이 앞서지 않았는가... 제 자신에게 부끄러운 모습이 떠올라 얼굴이 붉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 마음 한가운데는 우리 어도연 영주지회를 향한 깊은 사랑이 흐릅니다.
함께여서 고맙고, 서로의 모습을 비춰주어서 고맙고, 단점보다는 장점을 발견하며 있는 그대로를 사랑할 수 있는 연습을 하게 해 주어서 고맙고, 실수와 오해가 있더라도 다시 지금 여기에서 함께 걸어가고 싶은 벗들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고맙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을 만큼
기쁘고 즐겁게 어도연생활해야지 다짐하며 임원연수 후기를 마칩니다. 언제나 고맙습니다
김태연/ 교육부
1. 지회 신입모둠 자료집&책목록 정리해서 지부에 전달하기
2. 지부 카페 교육자료실에 올려진 <특별강좌 "디지털시대, 다시 책" 포스터>출력해서 홍보 리플릿과 같이 배포 부탁.
(-강사분들이 고심해서 만든 특별강좌라며 홍보 부탁하셨어요.)
3. 강의 준비사항 사전 체크
(강의안, 강의확인서, 통장사본 등)
그리고 각 지회의 신입모집 관련 내용들을 주로 공유 했습니다.
<임원연수 후기>
'신입모집'으로 시작해서 '신입모집'으로 끝났습니다. 저는 긍정적으로 '신입이 당연히 들어오겠지' 하며 있었던 반면 다른 지회분들은 여러해동안 겪으신바가 있어서 얼마나 조바심을 내고 신경을 쓰시는가 몸소 느낄수 있었네요. 임원연수를 통해서 다른 지회의 사정들도 듣게 되고 좋았습니다.
김유진/ 출판부
*출판부 사업 내용*
- 각 지회 회원 등급 관리
- 발제와 모둠 기록을 올리거나 관리
- 회보 까페 관리
- 지부 중앙 누리집의 새로운 소식을 지회에 업데이트(해당 항목에 스크랩, 지회 카페만 봐도 지부, 중앙 소식 알 수 있도록)
- 모둠일지, 회의록, 특히 책 읽어주기(활동기관, 책 읽어 주는 사람) 등 올릴 때 내용이 전부 보이게 하고 첨부파일도 꼭 올린다. [중요]
- 사진을 올릴 때는 내용 적어 올리기[중요]
- 기록이 가장 중요하다[중요]
- 중앙회보는 중앙회에서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카페 회보 후기방에 내용을 따로 정리한다.
- 책전시, 새책 소개, 목록 알리기는 출판부의 관리 점검이 필요하다.
- 도서 정가제에 관한 나눔 방법을 지부에 올려준다. (예천 지회는 신입 자료집에 도서 정가제 내용 공유)
- 지부 카페의 지부 자료실-> 출판 자료실에 지회 소식지와 발행물을 꼭 알려준다.
- 영주 지회는 인스타 활동을 잘 하고 있다고 언급
* 추가 : 자료집에 있는 내용도 있지만 집중적으로 다뤘던 내용 올렸습니다.
특히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내용은 뒤에 [중요] 표시 해 놓았습니다.
그 외에 각 지회들은 도서정가제, 목록 알리기, 회보나눔 등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이채은/ 정책부
1. 책읽어주기 활동 : 어린이 이외에 ‘장애인부모회’등 어른 대상으로 한 지회들도 있었다. 2024년 이후 활동처를 함께 논의해봐야 하겠다.
2. 목록 배포 : 먼저 단순한 목록 배포 이상으로, 목록이 가지는 가치와 의미를 알아야 한다. 그 후 회원들의 목록에 대한 이해와 목록 배포 방법에 대한 의논이 필요하다. 목록 배포 방법으로는 지회마다 문서수발함을 이용하는 곳도 있고 직접 배포하는 곳도 있었다. (목록 배포 도움자료-지부까페☞정책자료실☞2024년 목록배포 및 홍보자료) 목록 배포 전 영주지회 인스타 팔로우하기, 영주지회 까페 가입하기 등 목록의 가치를 올리는 방법을 구상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3. 동화동무씨동무 :
1) 기본교육1(2024년 4월 1일) 기존, 신규 운영자 필참
2) 기본교육2(미정) 기관과 협의나 서류에 관한 내용으로 실무적으로 필요한 지회만 진행할 예정(zoom으로 할 가능성)
동화동무씨동무 책 선정 : 목록에 5년 이상 지난 책 가능, 1위 했던 책 제외
* ‘동화동무씨동무와 한 한기 한 책읽기 교과과정 연계 정책 제안 마련을 위한 모임’
4. 책보내기사업 : 7개의 지회 중 5개의 지회가 중앙 점자책 보내기로 후원했고, 영천과 예천 지회는 도서관과 가정으로 책을 보냈다. 책 보낼 위치 선정과 목록 준비, 전달 및 추 후 책 읽어주기까지 이루어졌다.
5. 책전시 : 중앙에 대여 가능한 도서 활용해서 책 전시를 하는 곳이 많았고, 책전시를 통해 지회를 알린다는 곳도 있었다. ‘교과서에 수록된 동화책 전시’등의 아이디어가 좋았고, 올해 포항 지회에서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열린다고 한다. ‘책읽는 문화를 만드는 9가지 약속’ 등의 전시도 있었다. 구미 지회가 전시를 활발히 하는 것으로 파악되므로 구미 지회를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6. 그 외 : 중앙에서 책돌이상을 시상할 예정 1) 어린이책 문화활동 2) 도서관활동 3) 책읽어주기 4) 어린이문학 연구 5) 조직활동 5개 부문으로 시상함. 상금 총액 250만원
<임원연수 후기>
어느 지회나 얼떨결에 임원을 맡아서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지만 다들 사명감으로, 그리고 회에 대한 애정으로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고 느끼는 바가 많았답니다.
저는 신민경 사무총장님의 ‘2024년 사업 설명과 예산’에 관한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책 읽어주기운동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책돌이상, 어린이도서연구회 책문화활동 30년 기념, 2024 어린이 책의 해 한국동화 100선 순회 전시, 2024 목록발간보고회, 2024 전국도서관대회 등 어도연의 굵직굵직한 사업에 대한 설명에 좀 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연경 / 정책부
ㆍ책읽어주기 활동ㆍ계획 보고
ㆍ목록배포 현황 보고
ㆍ책보내기 사업 보고
ㆍ책전시 활동 보고
ㆍ다양한 연대 사업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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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회의 현황 보고 및 활동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책읽어주기 활동은
꾸준하게 요청하는 기관도 있었지만,홀대하는 기관도 있다는 고민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ㆍ목록배포는
문서수발함 이용 보다는 직접배포를
권장 했습니다.
ㆍ책보내기사업은
저희 지회도 후원에 참여한
중앙 시각 장애 어린이를 위한
점자책 보내기 사업의 반응이 좋았고,
책보내기에 그치지 않고 전달한
책을 읽어 주는 지회도 있었습니다.
ㆍ책전시는
각 지회의 지역기관이 다양하고 협조가
잘 되어서 인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놀랐습니다.(임원연수 자료집에 저희 지회 활동이 빠져 있음)
*카페에 지회별 책전시 상황을 공유하고 있으니 서로 전시방법과 목적,목록을 공유할 수 있도록 꾸준한 기록공유도 중요하다.
ㆍ연대활동 및 책 문화행사는
각 지회마다 지역 축제나 행사에 참여하여
연대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른 어려움도 있다고 했습니다.
*활동을 계획할 때 담당자를 미리 정해 카페에 기록을 남긴다.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했는지 간단한 내용과 필요한 사진을 올려주면 좋다.
다른 지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자.
ㆍ동화동무씨동무 운영 일정 및 계획
ㅡ기본교육1 기존,신규운영자 필참
2024.4ㆍ1(월)10:00~12:30
장소:대구지회사무실(예정)
ㅡ기본교육2 신규운영자
(아직 미정ㆍ필요시 zoom으로)
ㅡ간담회
(추후 공지)
ㆍ2025 동화동무씨동무 책선정
지회별 책 추천 1권
(초저,초중,초고)중 영주지회ㅡ초저
그 외
ㆍ작은도서관 적극 이용하자
ㆍ매주 지회마다 읽는 도서는 구매하는 것도
좋치만 도서관에서 대출권장
<임원연수 후기>
임원이라는 명찰만 달았을 뿐이지
부단히 애쓰시는 임원들 사이에서 내가 이 자리에 과연 걸맞은 사람인가라는 생각과 동시에
앞으로의 일들을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더 커지기도 했다. 하지만 대략 활동의 방향을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다른 지회 임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고, 우리 지회의 올해 책 읽어주기 활동과 동화 동무 씨동무 활동을 많이 응원해 주셔서 힘이 났다.
첫댓글 간단하게 적는건줄 알았는데 다들 이리도 길게 적을줄 알았다면 더 적을걸 그랬어요ㅎㅎㅎ🥹 교육부 후기 너무 짧...
괜찮습니다. 후기를 적으며 당시를 떠올리며 보고 , 앞으로 임원으로서의 마음을 다지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