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유달유원지가 새롭게 단장되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유달유원지는 신안비치호텔과 목포해양대학교 사이 약 300m의 해변을 말합니다. 목포대교가 2012년에 완공된 이후, 목포해상케이블카와 함께 유달유원지는 해상 위의 목포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명소 100선에도 선정된 유달유원지는 목포시가 지난 2022년 4월부터 작업한 스카이워크 개선 및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11월에 개장했습니다. 이 개선사업은 스카이워크를 더 다채롭고 독특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총 28억원이 투자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유달유원지의 모래사장도 정비되었습니다. 이곳은 예전에는 유달해수욕장으로 알려진 곳으로 목포의 상징적인 장소였으나, 해변이 잠식되고 모래가 유실된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목포시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협력하여 정비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또한, 목포시는 하당 평화광장에서부터 목포해양대학교까지 이어지는 해변을 도보여행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목포는 해양 관광도시로서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목포시장 박홍률은 "목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더욱 깊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이 정비되었으니, 목포가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