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도 쉬어가는 마을 "안반데기"
구름 위 끝없이 펼쳐진 녹색 정원을 볼 수 있는 곳!
안반데기 마을은 해발 1100m 고산지대로 떡메로 떡을 치는 안반처럼 우묵하면서도 널찍한 지형이 있어 안반데기라고 불리게 되었다. 산이 배추밭이고, 배추밭이 곧 산이다. ‘안반’은 떡메로 반죽을 내리칠 때 쓰는 오목하고 넓은 통나무 받침판을, ‘데기’는 평평한 땅을 말한다.
안반데기는 1965년부터 산을 깎아 개간하고 화전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됐다. 화전민은 수십미터 아래로 굴러떨어질 수도 있는 가파른 비탈에서 곡괭이와 삽만으로 밭을 일구어 낸 우리나라 최대의 고냉지 배추단지이다.
◈ 탐방코스 : 안반데기 마을(운요촌) → 그루포기산. 왕복 약 10km. 소요시간 3시간 내외
첫댓글 감사 합니다 좋은곳 감상하게 하여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