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개요
1) 율법의 남편이 숫처녀를 언제까지 붙들고 매장시키려 하는지 모른다.
2) 율법의 남편에 빠져 있는 것이 오락(헤페쯔)이다.
3) 과부는 남편 그리스도를, 고아는 아버지 하나님을 잃어버린 자로서 비유다.
4) 중언부언하는 것이 율법의 남편 곧 외식하는 자가 좋아하는 사사로운 말이다.
5) 율법의 남편과 그를 쫓는 여자는 내 안에 거하고 있다.
나. 본론
1) 율법의 남편이 숫처녀를 언제까지 붙들고 매장시키려 하는지 모른다.
신약성경은 대부분에서 번역을 잘못하였다. 번역을 잘못하면 오이쿠메네(마음 세상)를 사단 마귀들이 장악하게 된다. 그러면 몸 밖에서 전쟁이 일어난다. 서로를 잔인하게 죽이거나 힘이 없는 자들은 자기들끼리 숨는다. 이들 모두의 오이쿠메네(마음 세상)가 사단 마귀에게 점령당했기 때문이다.
성경말씀은 내가 숫처녀처럼 그토록 사랑하고 헌신하고 섬기는 그 하나님을 성장해서는 잔인하지만, 높이 들어 올려 죽여야 한다. 숫처녀 가슴에 불을 지른 그를 십자가에 달아 죽여야 함이다.
그런데 이가 다 빠지고 늙어버린 숫처녀를 언제까지 붙들고 매장시키려 하는지 모른다.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주여! 주여! 한다. 평생 동안 남편을 한 번도 만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2) 율법의 남편에 빠져 있는 것이 오락(헤페쯔)이다.
“만일 안식일(샤빠트)에 네 발(레겔 :걸음)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헤페쯔)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데레크)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사 58:13)”
“안식일(샤빠트)에 네 발 걸음을 금하고 오락(헤페쯔)을 행치 말고 너의 길로 가지 말고 사사로운 말을 하지 말라”고 하였다. 무슨 뜻인가?
‘오락(헤페쯔)’이 무엇인가?
세상 사람들은 오락을 놀이 문화로 생각한다. 그런데 성경 말씀에서는 비사(히다, 파로이미아)와 비유(마샬, 파라볼레)로 되어 있다.
오락(헤페쯔)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인데 이것을 안 하면 못 견딘다. 심하면 몸살이 날 정도다. 그런데 안식일에 이 오락을 하지 말라 하신다.
내 안에 안식 곧 그리스도가 나타나면, 내 안에서 속사람이 나타나면, 겉 사람이 좋아하는 오락을 멈추게 된다. 이 오락이 바울 서신 서에 자세히 나온다. 바로 종교행위들이다. 기도하고, 금식하고, 십일조하고, 예배하고 하는 것들 각종 율례를 행하는 것들이다. 곧 율법의 남편에 빠져 있는 것이 오락이다. 율법의 남편이 주는 기쁨은 대단해서 이 종교행위를 하지 아니하면 견디지 못할 것이다.
3) 과부는 남편 그리스도를, 고아는 아버지 하나님을 잃어버린 자로서 비유다.
과부와 고아들이 대표적이다. 과부는 남편 그리스도를 잃어버린 자며, 고아는 아버지 하나님을 잃어버린 자다. 모두 비유(파라볼레)다.
참 과부에 대해서 나온다. 율법의 남편을 떠나온 자다. 곧 그리스도를 신랑으로 맞이할 신부다. 젊은 과부를 조심하라 했다. 아직 경수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참 과부는 나이 육십을 제시하였다. 비유다.
율법의 남편을 만나면 경수가 흘러나오기 때문에 아이를 낳게 된다. 율법의 남편을 만나면 어쩔 줄 모른다. 아이를 낳게 된다. 이것이 이사야에서 제시하는 오락(헤페쯔)이다. 네 발을 금하여 율법의 남편에게로 가지 말라 하신다.
4) 중언부언하는 것이 율법의 남편 곧 외식하는 자가 좋아하는 사사로운 말이다.
마태복음 6장에 바리새인들이 중언부언한다. 이 중언부언이 율법의 남편 곧 외식하는 자가 좋아하는 말이다. 곧 사사로운 말이다. 예를 들어 교회 열심히 다니는 신도에게 예배드리지 말라. 기도드리지 말라 한번 해보라. 자기가 섬기는 율법의 남편을 떠나기란 너무도 어려운 문제다.
5) 율법의 남편과 그를 쫓는 여자는 내 안에 거하고 있다.
로마서에서는 율법 남편의 정체를 알고 이 남편에게 이혼 해 줄 것을 요구하지만, 율법의 남편은 절대로 이혼을 해주지 않는다. 남편이 죽으면 자유하나 율법의 남편이 절대로 먼저 죽는 일은 없다. 그래서 내가 십자가에 달려 죽는 것이다. 율법의 남편과 이혼하는 것이다. 율법의 남편은 곧 겉 사람 ‘멜론토스 투포스(뱀의 갈애)’를 쫓는 자다. 여자는 이것에 반응하고 실체로 여기는 것이다. 율법의 남편과 그를 쫓는 여자는 내 안에 거하고 있다.
내가 육체적으로 죽는다고 율법의 남편과 이혼되는 것이 아니다. 율법의 남편은 절대로 이혼 증서를 써주지 않는다. 이 율법의 남편은 끊임없이 몸과 마음이 생겨나게 만들어 낸다. 끝없이 마음의 노예가 되어 고난의 과정의 생을 살게 된다. 이 오락(헤페쯔)이 주는 힘은 참으로 대단하다.
그래서 이혼하려면 끊임없이 변하는 몸과 마음(율법의 남편)의 실상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율법의 남편의 정체를 알고 그에게서 이혼 할 수가 있다. 내가 힘을 길러야 한다.
‘호 멜론토스(겉 사람)’를 통해서 보는 것이 율법의 아내다. 속사람의 측면에서 보면 간음이다. ‘호 메르코메토스’를 통해 보는 것은 생명이다. 그러려면 십자가의 죽음(몸과 마음)이 필요하다.
율법의 남편의 실상을 속속들이 알아내야 한다. 남편의 실상과 약점을 알아야 이혼을 하게 된다. 이 남편은 겉 사람(몸과 마음) 속에서만 기능을 한다. 나의 속사람을 발견하면 자동적으로 이혼이 되는 것이다. 이 남편이 허상(몸과 마음)이기 때문이다. 감각적 욕망 탐진치(貪瞋痴) 삼독(三毒)의 실체는 끊임없이 변한다. 실체가 없어 조건이 되면 일어나고 조건이 다하면 사라진다.
요한복음 8장 간음한 여인이 이 세계를 떠나 예수 그리스도의 그 생명의 그 빛 안으로 들어갔다. 이 여인(귀네)에게는 엄청난 일이 그의 마음 안에서 일어난 것이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