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호수
케냐와 우간다 탄자니아에 접한 내륙 깊숙히 그것도 해발 1100m 적도지역에 있는 호수가 발견되자 영국 사람들이 빅토리아호수라고 명명했죠
이 빅토리아 호수에 접해있는 케냐 루오부족들은 호수 이름을 Nam Lolwe로 불렀었고 그 외에도 Nnalubaale, Ukerewe 등으로 불렸었답니다
그러나 그 미지에 있던 땅을 외세의 힘이 지배하고 자기들의 왕국의 여왕의 이름인 빅토리아를 붙여서 빅토리아호수라고 한 것이랍니다
호수는 북반구와 남반구에 걸쳐서 있고 나일강의 시작이 되는 빅토리아 호수는 한때 에메랄드호수라고도 불렸었듯 그 자태가 빼어납니다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는 많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데 그중에 틸라피아 고기를 민물 우럭이라고 하는데 맛도 좋고 많은 이들이 최고의 식품으로 여긴답니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주변에서 흘러드는 물들을 다 받아주고 높은채 하지 아니하며 생명줄기의 시작이 된 빅토리아 호수를 보며 그리스도의 품을 생각합니다
지극히 높은 보좌를 버리시고 낮은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더러운 모든 것 받아주시고 생명시내를 만들어 놓으시고 영혼들을 옮겨 심어 풍성케 하시는 주님!
품이 넓어 다 받아주고
품이 깊어 각양 생명을 잉태하고
때를 따라 필요를 채워 살게 하시는 주님을 닮은 빅토리아호수가 참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