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 강원도 통천 출신으로
"항구의 선술집"·"유랑극단"의 작사자로 유명한 그의 유행가 는 폴리돌·오케·태평음반에서 취입됐다. "낙화삼천(이기영 작곡)" ·"항구의 선술집"·"유랑극단" 등의 작사자로 유명하며, 신민요 이외 콜럼비아음반·빅타음반·풀리돌음반에 여러 유행가를 남겼다.
1935년 태평레코드서 노벽화 가 데뷔할 때 부른 "낙화삼천"을 작사했다. 1937년 오케에서 재출발하는 김정구 의 "항구의 선술집"의 작사자이다. 1938년 백년설 의 데뷔곡 "유랑극단"을 작사했고, 콜럼비아음반에 30여 곡의 유행가를 작사했다. 빅타음반과 폴리돌음반에는 두 유행가를 작사하였다. 그의 희곡 "단종애사 후일담"을 구룡포·한정희·박세명이 취입한 태평음반은 『三千里』(1934) 6권 11호에 소개됐다. 콜럼비아음반에 유행가 39곡을, 폴리돌음반에 두 곡을, 오케음반에 한 곡을, 그리고 태평음반에 한 곡을 작사하였다.
일제강점기 그가 작시한 "거리의 한숨"·"구곡간장"(九曲肝腸)·"그늘에 우는 천사"를 포함한 수십 곡의 유행가는 일본 콜럼비아음반에 전한다. 또한 그가 작시·작사한 유행가 "여성 행로"·"반달 뜨는 밤"·"청춘아 부루지저라"는 일본 빅타음반에 전한다. 그가 작사한 "가고싶어"·"세기말의 노래"는 폴리돌관현악단 반주로 취입됐다. 그가 작시한 유행가를 고복수 ·김정구 ·김해송등이 취입한 노래는 오케음반에 전한다. 그가 작사한 극 "낙화삼천"·난센스 "단종애사" 외 여러 유행가 들은 태평음반에 전한다.
그외 한때 태평, 콜롬비아 문예부장을 하기도 하였고 후에 월북
일제시대 조명암 작사가 와 더불어 많은 곡을 작사
필명은 처녀림, 김다인 이다
글에 나온 구룡포 = 최남용
항구의 선술집 오케레코드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