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四川省 雲南省 書道記行
<四川省 成都, 雲南省 麗江, 中甸>
◐ 매서운 바람 몰아치는 병인년 정월 마지막 수요일 우봉 김 사헌박사님의 특별한 배려로 경기대 미술아카데미 연례행사로 계획된 중국 쓰촨 성, 윈난 성 서도 기행에 일도 박 영진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회원님들이 동참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겨두고 인천공항을 출발 7박 8일의 여정을 떠난다.
◆ 여행 개요
♣ 여행 기간 : 2010. 01. 27 (수) ~ 02. 03 (수)〈7박 8일〉
♣ 여행 장소 : 四川省 成都, 雲南省 麗江, 中甸(샹그릴라)
♣ 여행 목적 : 미술아카데미 회원들 의 서도 정진 및 친목 도모
♣ 여행 주관 : 경기대 관광학과 김 사헌 교수
♣ 참석 인원 : 경기대 : 청전 손 환일 박사 등 5명 미술아카데미 : 벽산 김 창섭 선생님 외 7명 총 13 명
♣ 여행 경비 : 1,123,000원/인
♣ 가 이 드 : 성도(成都) 최 봉희
여강(麗江) 김 호림
중전(中甸) 김 철용
◆ 발길이 닿은 여행 일정
▣ 제1일 01월 27일 (수)
- 설레는 마음으로 四川省 成都에 -
▶ 15 : 50 → CA 436 편 인천공항 출발
▶ 19 : 50 → 合肥 경유 成都공항 도착
▶ 21 : 10 → 성도 리버사이트 호텔 투숙
▣ 제2일 01월 28일 (목)
- 麗江의 남색 하늘 아래 古色은 蒼然하고 -
▶ 11 : 10 → CA 4265편 성도 → 여강 행(3시간 연착)
▶ 14 : 30 → 맑은 물 솟아나는 黑龍潭공원
▶ 15 : 45 → 여강(木府) 고성 주홍빛 등불 유혹하는 四方街
▶ 17 : 30 → 여강고성 賢林客棧 투숙
▣ 제3일 01월 29일 (금)
- 해발 3,400 m 藏族의 마을 샹그릴라 -
▶ 09 : 20 → 여강 → 샹그릴라 190 km 차마고도를 달려
▶ 14 : 50 → 똑똑한 안내양의 목소 리 따라 碧塔海로
▶ 15 : 50 → 雲杉松 빼곡한 해발 4,100 m 야크 떼가 노니는 방목장
▶ 17 : 10 → 지상의 평화, 영원한 행복의 도시 샹그릴라(中甸)
▶ 19 : 30 → 상그릴라 環太 호텔 투숙
▣ 제4일 01월 30일 (토)
- 고행의 大長征 虎跳峽으로
▶ 09 : 10 → 라마교의 성전 松贊林寺
▶ 13 : 00 → 말을 탄 네 여인과 체면을 벗은 남자들의 虎跳峽트레킹
▶ 17 : 30 → 玉龍雪山 창공에 뜬 삼태성을 바라보며
▶ 19 : 00 → 호도협 茶馬客棧 투숙
▣ 제5일 01월 31일 (일)
- 천 길 낭떠러지 TINA객잔 가는 길 -
▶ 10 : 20 → 中途客棧의 달콤한 휴식
▶ 11 : 30 → 백 길 폭포수 아래 오금 저린 천 길 낭떠러지
▶ 13 : 20 → 빵차 타고 빠저 나온 대 미의 호도협
▶ 14 : 20 → 낡은 철선으로 金砂江 건너서 여강으로
▶ 19 : 30 → 여강 고성 감설루호텔 투숙
▣ 제6일 02월 01일 (월)
- 장엄한 무대 예술의 애잔한 이야기 -
▶ 08 : 10 → 한기에 떨며 장 예모의 안상 여강 무대를 보다
▶ 11 : 35 → 玉龍雪山이 잡힐 듯 케이블카로 해발 3,240m 云杉坪에서
▶ 14 : 00 → 설산이 녹아내린 비취 빛 白水河 호수
▶ 14 : 40 → 나시족의 혼이 녹아든 白沙古城과 벽화
▶ 19 : 50 → 윈난 성(여강) 에서 쓰촨 성(성도)으로
▶ 22 : 30 → 성도 리버사이트 호텔 투숙
▣ 제7일 02월 02일 (화)
- 諸葛亮의 전략과 杜甫 시심에 취한 밤 -
▶ 08 : 00 → 출사표가 휘날리는 武候祠
▶ 11 : 50 → 金里거리에서 新華書店으로
▶ 15 : 45 → 시심이 묻어나는 杜甫草堂
▶ 19 : 00 → 사천요리의 진수 欽善齊와 무한 리필의 參杞固元酒
▶ 22 : 50 → 성도 리버사이트 호텔 투숙
▣ 제8일 02월 03일 (수)
- 꿈길 같이 아름답게 지나간 날들 -
▶ 08 : 25 → 안개 짙은 성도 공항 CA 435 편 이륙
▶ 14 : 30 → 합비 경유 인천공항 으로
◆ 여행 후기
- 설레는 마음으로 四川省 成都에 -
[2010년 01월 27 일 (수)]
◐ 오후 3시 55분에 인천공항을 이륙 한 CA 436 편은 3시간을 날아 중간 기착지인 合肥에서 번거로운 환승 수속을 거처 현지 시간 21 시 10분에 쓰촨 성의 省都 成都공항에 내려 마중 나온 최 봉희 가이드의 안내로 버스를 타고 깊은 밤 조명이 침침한 리버 싸이 드 호텔 428호에 환민과 룸 메이가 되어 여장을 풀고 豊谷酒의 화끈한 주기로 여행 첫날밤을 재운다.
☞ 四川省은 중국 남서부 양자강 상류 사천 분지와 티베트 공원 동부에 위치하는 우리나라 면적의 2배가 넘고 1억 2천만의 인구가 살고 있는 거대한 성우 로 기후가 따뜻하고 비가 많이 내려 쌀, 茶, 비단이 다량 생산된다.
2008년 5월 진도 8.0°의 강진이 발생하여 7만여 명의 생명을 앗아간 비극의 땅이자 개혁과 개방으로 중국 근대화를 이끌었던 鄧小平의 출신지이기도 하며 성도인 成都는 춘추전국시대 蜀나라의 수도로 武侯祠를 비롯한 삼국지의 역 사적 숨결이 살아 있고 시성 杜甫의 草堂이 시심을 자아내며 중국 4대 명품 요리의 하나인 사천요리의 본고장이지 만 사방에 높은 산맥으로 둘러싸인 거 대한 분지로 운무가 자욱한 음습한 날 씨가 계속되어 밝은 태양을 보기가 어 려운 특색을 지닌 곳에 인구 천만이 살고 있는 거대한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