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 아프리카 단체가 생겨 2주간 케냐, 탄자니아를 다녀 왔습니다
자연과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아프리카는 꿈의 대륙이지요
저 역시 매일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유선TV 채널에서 자연 다큐멘터리물 시청하는 것으로 만족하다가 늦게나마 꿈을 이뤘습니다. 그간 아프리카여행은 남아프리카항공편으로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로 먼저 가서 잠비아, 모잠비크, 짐바브웨 등을 거쳐 탄자니아, 케냐로 올라 가며 한 15~30일간 여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최근 대한항공 직항편이 생기면서 동아프리카 케냐, 탄자니아만 둘러 보는 약식 아프리카여행상품이 생겨 직장을 가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10명 미만의 단체를 제가 직접 짠 일정, 직접 수배한 호텔로 모셔서 저렴한 비용으로 2주간 다녀 왔는데 손님들로 부터 호평을 들었습니다
아프리카..
비수기여서 그런지 나이바샤호수엔 저희들 밖에 없어 적요한 가운데 영화에서만 보던 펠리컨 등 이름 모를 새들이 날라 다니고 호수엔 하마떼가 놀고, 뭍에는 기린, 얼룩말, 임팔라, 누 등 초식동물이 평화스럽게 풀을 뜯고 있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지구의 고생대기로 돌아가 있는 기분이랄까.. 묘한 감동에 지구별에 태어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시간,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분은 더 늦기 전에 꼭 함 다녀 오시길 강추합니다
나이바샤 호수 - 나이로비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있음
크레센트(Crecent)섬
아프리카 Savannah(초원)에 자주 보이는 아카시아나무 (이 수종은 Yellow-barked Acacia). 아래 누(gnu)떼가 보인다
펠리컨
호텔(Lodge) 앞마당까지 영양(Antelope)이 들어와 놀고 있다
밤에는 하마(사자만큼 인간에게 공격적임)도 앞마당까지 들어 와 밤에는 투숙객들이 나갈 수 없음-시큐리티요원이 에스코트 함. 하마는 생긴 것 보담은 아주 공격적이라 조심해야 된다
호텔 뒷마당에는 기린이 놀고 있고..
나꾸르국립공원 - 나이바샤에서 1시간 30분 더 가야 됨
임팰라 떼
얼룩말
코뿔소 (무쏘라고도 한다)
버팔로(물소)
임팔라
개코원숭이 가족
Crowned crane(금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