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1:1부터 등장하는 겉 사람은 종교인도 아니고 세속인도 아니다. 몽학선생 아래서 교육을 받는 이들이다. 창 1:1에 하늘(핫사마임)과 땅(하아레츠) 앞에 관사 ‘하’가 등장하는 이유다. 장성하면 몸과 마음의 속성을 알고 모두 초월하게 된다. 그래야 더 이상 고난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처음 등장하는 겉 사람인 하갈과 이스마엘이, 속사람인 사라와 이삭에게 이처럼 중요한 역할이 주어진 것이다. 고난의 과정을 초월하는 일은 이천 년 전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를 알려주고 저편의 세계로 넘어가셨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께서 알려준 방법대로 이를 실천하는 일만 남아 있다. 이것이 근본 하나님의 뜻이다. 이 실천이 창 1:1에 등장하는 ‘바라(개간)’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아포 카타볼레스 코스무’로 말씀하셨고, 사도바울은 이를 ‘아포 크티세오스 코스무’로 말씀하였다.
근본 하나님은 우주를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참 나를 회복하시는 역할을 하시는 분이다. 성경의 내용은 나타난 것은 그 무엇이든지 죄(하마르티아)로 인하여 생겨났다고 규정하고 있다. 우주든 사람이든 그 무엇이든 생겨난 것은 모두 뱀에 의해 생겨났다는 것이다. 이는 조건 발생적인 관계 안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래서 죄로부터 생겨난 몸과 마음(겉 사람)을 해체하고 분석하는 내용이 창 1:1부터 계시록 마지막까지 이어져 나온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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