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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 (洛南正脈)
1. 낙남정맥 설명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던 한반도의 산줄기 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13개의 정맥(正脈)으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사상에서 비롯된 이들 맥은 10대 강의 유역을 가름하는 분수산맥을 기본으로 삼고 있어 대부분의 산맥 이름이 강 이름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낙남정맥(洛南正脈)은 낙동강 남쪽에 위치한 정맥이다. 이 정맥은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白頭大幹)이 끝나는 지리산(智異山)의 영신봉(靈神峰)에서 동남쪽으로 흘러, 북쪽으로 남강의 진주와 남쪽의 하동·사천 사이로 이어지며, 동쪽으로 마산·창원 등지의 높이 300∼800m의 높고 낮은 산으로 연결되어 김해의 분성산(盆城山, 360m)에서 끝난다.
서쪽에서는 섬진강 하류와 남강 상류를 가르고, 동쪽에서는 낙동강 남쪽의 분수령 산맥이 된다. 연결되는 주요 산은 옥녀산(玉女山, 614m)·천금산(千金山)·무량산(無量山, 579m)·여항산(餘航山, 744m)·광로산(匡盧山, 720m)·구룡산(九龍山, 434m)·불모산(佛母山, 802m) 등이며, 그 길이는 약 200㎞이다.
이 산줄기는 전라도 지방의 호남정맥(湖南正脈)의 남쪽 산줄기와 더불어 우리나라 남해안 지방과 내륙지방을 자연스럽게 분계하고 있다. 이 산줄기의 남쪽 해안지방은 연평균기온이 제주도 다음으로 따뜻한 14℃이며, 난온대 산림대(暖溫帶山林帶)를 형성하고, 귤나무의 북한계가 된다.
낙남정맥은 지리산 영신봉에서 김해의 동신어산아래 매리2교 낙동강하구까지 가는 산줄기로써 낙동강의 남쪽경계를 이룬다.
영신봉에서 동신어산까지 도상거리 209km. 정맥에서 북쪽으로 가는물은 무조건 낙동강으로 가고 남쪽으로 가는물은 섬진강이나 아니면 직접 남해바다로 들어간다.
이산줄기를 경계로 북쪽은 남부 내륙 문화권 남쪽은 남부 해양 문화권으로 나뉘어져 기후와 음식.주택등 다른 문화권이 형성된다.
높지않은 야산의 구릉지가 칡덩굴로 고생하는구간도 있고 공원묘지를 많이 지나며 때론 강을 건너기도 한다.
정맥이 강을 건너다니 도대체 어찌된일인가 의아해 하기도 하지만 가화강은 1960년대 후반에 진주의 남강땜을 조성하면서 홍수조절용으로 정맥을 사천만으로 물길을 뚫은것이 가화강이다.
지리산군에 들어오면 고운동치-묵계치-외삼신봉구간으로 남한최대의 산죽군락을 만난다.
몇시간씩 허리한번 제대로 못펴고 산죽밭을 지나야한다.
지나는 산들은 지리산 영신봉,삼신봉,고운동재,하동의 배토재,진주의 실봉산,사천의 봉대산,백운산,대곡산,고성 무량산 덕산,진주 용암산,여항산,함안 서북산,광려산,대산,대곡산,무학산,마산 천주산,봉림산,대암산,창원 용지봉,황새봉, 김해 신어산 등이다.
낙남정맥에 대하여는 이견이 좀 있는데 정리해보면 낙남정맥은 우선 명칭에서부터 정간이냐? 정맥이냐 ? 이견이 있을수있다.
정간이 맞다는 의견은 산경표의 규장각본에 정간으로 표기한것이 있고 또 산경표 배열에서도 다른정맥은 대간에서 분기한
순서대로 위에서 부터 분가를 했는데 낙남은 대간 다음에 이어서 딴정맥보다 앞에 있다는 것을 얘기하며 산경표에 있는대로 장백정간 →백두대간 →낙남정맥 이렇게 하는것이 국토를 지탱하는원줄기가 아니지 않느냐 하는 얘기들을한다.
그러나 보통은 낙남정맥으로 많이들 부르고 있다.
다음은 시작과 끝을 어디로 하느냐? 는 얘긴데 요즘 산경표와 다른 이견을 내는 신산경표는 우선 백두대간의 끝을 지리산 천왕봉이 아니고 영신봉 → 삼신봉 →고운동치 →돌고지재 →547봉(옥산 근처인데 산이름이 없어서 제일 가까운 산인 옥산의 이름을 빌려서 옥산분기봉 이라고 표기하는 모양이다) →계봉 →금오산 →노량을 백두대간이라 부른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아마도 백두대간이 동서로 양분한다는 근본원리에 부합된다는 뜻인듯하다.
그러다 보니 산경표의 낙남정맥 구간이던 영신봉-옥산분기봉(547봉)은 넘어가고 옥산분기봉에서 시작된다.
낙남정맥의 끝부분도 산경표는 김해의 분산까지만 기술되고 있는데 보통 종주자들은 용지봉→ 신어산→생명고개→동신어산→낙동강가의 매요2리로 종주하고 있는데 신산경표는 용지봉→불모산→굴암산→보배산→봉화산(입바위)로 보고있다.
전자는 분산이후에 이어지는 산줄기는 신어산→동신어산이나 또는 백두산으로 이어진다고 보고있다.
또 현재는 낙동강하구둑이 생겨서 배가 내륙쪽으로 못들어 오지만 산경표시절엔 내륙쪽까지 들어오고 했으니 정맥의 끝이 바다에 닿았다고 보고있다.
반면에 후자는 봉화산쪽으로 본것은 낙남정맥의 끝을 구지봉으로 보고 구지봉은 남쪽으로 몰운대를 바라보고 있다는 데서 신어산쪽 보다는 봉화산쪽을 낙남정맥의 끝으로 보고있다.
2. 전체 지도
낙남정맥 전체지도 (BAC 인증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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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블랙야크 안내산악회 일정 (12구간)
낙남 01(영신봉-고운동재)+삼신봉
거림-세석대피소(대간 인증)-(접속)-영신봉(인증)-음양수-헬기장-삼신봉(명산100+인증)-갓거리재/청학동 갈림길(인증)~외삼신봉~고운동재 (약20Km/11시간)
* 출발지점 :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1034-2
* 도착지점 :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산 320-2
낙남02(고운동재-백토재)
고운동재~길마재~칠중대고지(인증)~양이터재~654.2봉~돌고지재~천왕봉(인증)~백토재/배토재(20.2km/10시간)
* 들머리 :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산 320-2
* 날머리 : 경남 하동군 북천면 화정리 산 19-2
낙남03(백토재-유수재)
백토재 -옥정봉(인증)- 원전고개 -236.3봉(인증)-별악산 – 선덜재-솔티고개 -태봉산(인증)- 유수재 - (접속) - 유수교(접속거리 포함 29.1km/12시간)
* 들머리 :경남 하동군 북천면 화정리 산 19-2
* 날머리 :경남 진주시 내동면 유수리 564-6
낙남04(유수재-돌장고개)
유수재/유수교~실봉산(인증)~화봉산(인증)~오룡산~계리재~봉전고개~무선산정상(인증)~돌장고개(27.3km/10시간)
* 들머리 :경남 진주시 내동면 유수리 564-6
* 날머리 :경남 사천시사천읍 금곡리 25-2
낙남05(돌장고개-추계재)
돌장고개~귀룡산~봉대산(인증)~양전산~대곡산~천황산(인증)~가리고개~추계재(20km/10시간)
* 들머리 :경남 사천시사천읍 금곡리 25-2
* 날머리 :경남 고성군 영현면 추계리 산79-5
낙남06(추계재-배치고개)
추계재 -무량산/대곡산(인증)-천왕산(인증)- 큰재 -백운산- 장전고개- 성지산- 덕산- 배치고개(16.3km/8시간)
* 들머리 :경남 고성군 영현면 추계리 산79-5
* 날머리 :경남 고성군 마암면 신리 산89-3
낙남07(배치고개-발산재)
배치고개~매봉산~신고개~봉광산(인증)~필두봉~담티재~용암산~남성재~깃대봉삼각점(인증)~발산재
(15.7km/8시간)
* 들머리 :경남 고성군 마암면 신리 산89-3
* 날머리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발산리 산81-3
낙남08(발산재-한치)+여항산<숨은명산244>
발산재~오봉산 갈림길(인증)~오곡재~미산령~여항산(인증)~서북산~ 대부산(인증)~한치(24km/11시간)
* 들머리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발산리 산81-3
* 날머리 :경남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 788-2
낙남09(한치-송정고개)+무학산
한치~광려산(인증)~대산~쌀재고개 ~대곡산(인증)~무학산(명산100+ 인증)~시루봉~마재고개~송정고개/곰티고개(19km/9시간)
* 들머리 :경남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 788-2
* 날머리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산121-15 (송정고개/곰티고개)
낙남10(송정고개-용추고개)+천주산+정병산<숨은명산 244 2곳>
송정고개~장동산~천주산 용지봉(인증)~북산~신풍재~부치고개~정병산(인증)~용추고개~(접속)~용추골
가든(21.4km/10시간 30분)
* 들머리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산121-15 (송정고개/곰티고개)
* 날머리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동 123-1
낙남11(용추고개-굴암산)
용추골가든~(접속)~용추고개~비음산(인증)~청라봉~ 신정봉~용제봉/용지봉(인증)~상점령~불모산(인증)~화산~굴암산(명산100+ 인증)~(접속)~신안마을(26.15km/11시간)
*들머리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동 123-1
*날머리 :경남 김해시 관동동 747-1
낙남12(굴암산-녹산교/녹산수문)+굴암산
신안마을~(접속)~굴암산(명산100+인증)~너더리고개(인증)~두동고개~보배산(인증)~장고개~봉화산(인증)~노적봉(인증)~녹산교/녹산수문(약 18.25km/10시간)
*들머리 :경남 김해시 관동동 747-1
*날머리 :부산광역시 강서구 생곡로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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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산지도 및 지명유래
1) 낙남정맥 1구간
(1) 산행코스 : 11.8km
(거림), 영신봉, 음양수(1.3km), 한벗샘(3.2km), 삼신봉(2.3km), 외삼신봉(1.2km), 묵계치(2.3km), 고운재/고운동재(1.5km)
(2) 지명 유래
제석봉(1808m)은 신당이던 제석당과 관련해 제석을 산봉우리에 동일시해 숭배하여 일컬은 지명이다. 제석은 삼신제석, 천주제석, 제석천이라고 하는 하늘신이며, 도리천에 살면서 불법을 보호하는 불교의 호법선신이다. 제석은 토속신앙인 천신신앙과 결합하였고, 일연은 삼국유사에서 환인을 제석과 동일시하기도 하였다.
장터목(1653m)은 옛날 산천군 시천면 주민들과 함양군 마천면 주민들이 물물거래를 하던 장소라 붙여진 이름이다.
연하봉(일출봉)은 지명이 없었으나 1970년대 초 지리산악회 전신인 연하반에서 명명한 이름으로 연기연, 놀하자를 사용하여 늘 운무가 자욱해 연기가 노는 듯한 풍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화장봉(삼신봉)은 영신에게 세석평전의 철쭉을 가꾸게 했던 음양수 전설 속에 나오는 산신령이 살았다는 곳으로 지리산의 삼신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삼신봉 아래 영신사, 의신사, 신흥사 세 사찰을 삼신사라 한다.
촛대봉(1703m)의 옛이름은 촉봉, 촉대봉으로 봉우리의 모양이 촛대와 같이 뾰족하게 솟아있어 이름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세석(1560m)의 세석평전(잔돌고원)은 잔돌이 많은 평야와 같다고 하여 세석평전이란 이름이 붙었다.
백무동은 백명의 무당이 거주했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가뭄이나 재난이 발생할 때 제사를 지내왔다.
영신봉(1652m)의 이름은 영신사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칠선봉(1558m)은 일곱개의 암봉이 각각 기묘한 조화로 서 있어 이것이 일곱 선녀가 노니는 모습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선비샘(1500m)은 덕평마을에 조상 대대로 화전을 일구며 배우지 못하고 가난과 천대를 받으며 살던 이씨 노인의 사람다운 대접, 선비대접을 받고싶어 유언으로 상덕평 샘터 위에 묻어 달라는 유언에 따라 샘터 위에 매장 했고 매년 지리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샘에서 물을 마실 때마다 인사를 하게 되어 선비대접을 죽어서나마 이루었다고 전한다.
음양수는 생숙탕이라고도 하며 끓는 물에 찬 물을 섞은 물을 말하고, 강물에 우물물을 섞은 것을 말하기도 한다.
[음양수의 전설]
이 물은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이 산신에게 기도를 하고 마시면 누구나 소원대로 아들, 딸을 낳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는데 남해안에서 섬진강을 따라 화개골을 거쳐서 지리산에 제일 먼저 들어온 호야와 연진이라는 한 쌍의 남녀로 옛날 대성동 계곡에서 살았다고 한다.
씨족 사회의 엄한 규율과 간섭을 벗어나 자유롭고 평화스러운 가정을 꾸미고 맛좋은 산채와 과일을 배부르게 먹으며 행복했지만 자녀를 얻지 못함이 한스러울 따름이었다.
어느날 남편인 호야가 산과를 따기 위하여 산골 깊이 들어가고 없는 사이에 근처에 살고 있던 검정 곰이 찾아와서 연진을 위로하며 이곳에서 얼마 멀지 않은 세석평원에는 소원대로 아들, 딸을 낳을 수 있는 음양수라는 신비의 샘이 있다는 것을 자랑삼아 알려주었다.
이 말을 들은 연진은 기뻐 어쩔줄을 몰라 하면서 남편과 상의할 겨를도 없이 혼자서 단숨에 음양수 샘터로 달려가서 기적의 샘물을 실컷 마셨다.
그런데 호사다마라고 평소에 곰과 사이가 좋지 못한 호랑이가 곰과 연진의 대화를 엿듣고 지리산 산신령에게 고해바치니 대노한 산신이 음양수의 신비를 인간에게 발설한 곰을 토굴에 가두었고 호랑이는 그 공으로 백수의 왕이 되었다. 음양수의 샘물을 훔쳐 먹은 연진에게도 벌을 주어 잔돌평전의 돌밭에서 평생토록 홀로 철쭉꽃을 가꾸게 하였다.
연진은 뜻하지 않은 자신의 불행을 저주하며, 손발이 닳도록 세석평원의 철쭉을 가꾸었고 다섯 손가락에서 흘러내린 피를 뿌린 꽃밭은 절세가인 연진의 애처로운 모습을 닮아 청초하게 아름답고, 연진의 슬픈 넋이 꽃잎마다 서려있어 애련하게 해마다 피고 진다는 것이다.
그후 연진은 촛대봉 정상에 촛불을 켜놓고 천왕봉 산신령을 향하여 속죄를 빌다가 망부석이 되었으며, 촛대봉의 앉은 바위는 가련한 연진의 굳어진 모습이라고 한다. 천왕봉 산신령도 연진의 가련한 희생을 보고 인간에 대한 노여움을 풀고 기적의 샘 음양수를 인간에게 개방하였다고 한다.
호야는 산과를 따러간 사이에 사라진 연진을 찾으려 계곡과 밀림, 산령을 넘어 지리산 일대를 헤매다가 칠성봉 중턱에서 까마귀로부터 연진의 소식을 전해 듣고 세석평원으로 달려갔으나 산신령의 저지로 접근할 수 없게 되자 세석평원 중턱 능선의 높은 봉우리에서 연진을 날마다 목청껏 불렀다고 한다.
그래서 칠성봉에서 세석으로 올라가는 절벽위에 솟아있는 호야봉은 호야가 애태우며 섰던 자리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망부석이 되어 서 있는 호야의 굳어진 모습이라고 한다. 매년 6월 첫 주에 철쭉제를 올린다.
경남 하동 청암면과 사천면 경계의 삼신봉(1289)은 천왕봉에서 서쪽으로 제석봉, 연하봉을 거쳐 촛대봉을 지나 남쪽으로 맥이 뻗어나가서 삼신봉을 이루었다. (원)삼신봉은 다시 좌우로 팔을 벌려 내삼신봉과 외삼신봉의 지맥을 이루었다. 외삼신봉 아래에는 일월대와 미륵암터가 있다. 내삼신봉과 외삼신봉의 품안에 묵계리가 입지하고 있다. 묵계리는 지리산의 청학동으로 잘 알려있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의 묵계재(묵계치)는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의 원묵계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고운재는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와 산청군 시천면 반천리를 넘나드는 고개이다. 사천면 반천리의 고운동은 옛날에 고운 최치원선생이 공부하고 놀던 곳으로 고운동이라 한다.
2) 낙남정맥 2구간
(1) 산행코스 : 13.18km
고운재, 902.1봉(0.5km), 870봉(1.2km), 790.4봉(1.7km), 길마재(1.2km), 565.2봉(2.0km), 양이터재(1.5km)
651봉(2.0km), 돌고지재(3.0km)
(2) 지명 유래
고운재는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와 산청군 시천면 반천리를 넘나드는 고개이다. 사천면 반천리의 고운동은 옛날에 고운 최치원선생이 공부하고 놀던 곳으로 고운동이라 한다.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의 삼성궁은 청학동 도인촌이 있는 골짜기 서쪽 능선 너머 해발 850m에 있다. 정식이름은 지리산청학선원 삼성궁으로, 묵계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부터 33만m^2의 터에 고조선 시대의 소도를 복원하였다. 궁의 이름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궁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도인촌과 달리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한풀선사를 중심으로 수행자들이 선도를 지키고 신선도를 수행하는 도장이다.
수행자들은 새벽에 삼법수행을 하고 해맞이 경배를 드린 뒤 선식으로 아침을 먹고 활쏘기, 검술 등 전통무예와 선무를 익히며, 오후에는 솟대를 세우거나 밭을 일구고, 저녁에는 법문을 공부한다. 한풀선사와 수행자들이 이곳이 소도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쌓고 있는 솟대는 1000개가 넘는다. 한반도와 만주를 상징하여 조성한 연못, 한낮에도 햇빛 한점 들지 않는 토굴, 전시관, 전통찻집 아사달, 천궁, 숙소 등이 여기저기 흩어져 맷돌, 절구통, 다듬잇돌 등으로 꾸며진 길과 담장과 함께 짜임새 있게 가꾸어져 있다.
관광을 하려는 탐방객이 궁 입구에 있는 징을 세 번 치면 안에서 수행자가 나와 맞이한다. 탐방객 가운데 한 사람은 고구려식 도복으로 갈아입어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1년에 한 번 가을 단풍철이 되면 일반인에게 개방해 개천대제라는 행사를 여는데, 이때 한풀선사와 수행자들이 닦은 무예를 구경할 수 있다.
청학동예절학교 몽양당은 청학동 청소년수련시설중 가장오래된 역사와 고집있는 교육방식, 좋은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몽양당입니다.
길마재 경남 하동군 옥종면 궁항리의 길마재는 산길의 굽이 높이의 생김이 말의 질매와 같다 하여 질매재라 칭하다가 지금은 변하여 길마재라 한다.
양이터재는 하동호가 위치한 경남 하동군 청암면 상이리와 옥종면 궁항리의 양이터로 넘나드는 고개이다.
동고지개 경남 하동군의 돌고지재는 옥종면 회신리와 횡천면 전대리를 지나는 59번도로상의 고개로 돌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3) 낙남정맥 3구간
(1) 산행코스 : 15.5km
돌고지재, 천왕봉(602), 옥산왕복, 배토재, 안남골, 옥정봉(244), 큰덕골(마곡고개)
(2) 지명 유래
돌고지재 경남 하동군의 돌고지재는 옥종면 회신리와 횡천면 전대리를 지나는 59번도로상의 고개이다.
천왕봉 경남 하동군 옥종면의 천왕봉(602)에는 정상석과 정자가 있고 작은 천왕봉이라 불린다.
배토재(백토재)는 경남 하동군 옥종면 정수리와 북천면 화정리를 왕래하는 고개로 이 일대는 사기나 자기의 원료가되는 고령토(백토) 광산이 유명한 곳으로 백토재가 배토재로 변화 되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남포마을 경남 하동군 북천면의 안남골은 남포마을의 안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옥정봉(244)은 옥정리, 초량리, 마곡리, 은사리 경계의 작은 산이다.
마곡고개는 경남 사천시 곤명면 마곡리와 봉계리를 넘나드는 포장 2차선의 도로가 지나는 고개길로 마곡은 동리 뒷산이 달리는 말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4) 낙남정맥 4구간
(1) 산행코스 : 21.4km
큰덕골(마곡고개), 박심골(2.0km), 오랑골(2.0km), 245봉, 235봉(2.8km), 사립재(2.0km), 딱밭골, 선덜재(2.8km)
190.5봉(1.0km), 솔티고개(2.3km), 태봉산(191.7) (2.0km), 2번국도(1.0km), 유수교(1.2km)
(2) 지명 유래
마곡고개는 경남 사천시 곤명면 마곡리와 봉계리를 넘나드는 포장 2차선의 도로가 지나는 고개길로 마곡은 동리 뒷산이 달리는 말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박심골은 마곡고개에서 송림리의 2번국도가 지나는 오랑으로 향하는 방향의 작은 골짜기 이다.
오랑동은 옛적에 이곳에 유씨가 많이 살았는데 량이라는 벼슬을 하는 사람이 년 중에 다섯 사람이나 났다고 하여 오랑동으로 불렸으며 최근에 와서 송림부락의 남방에 있는 부락이라고 하여 송남이라 부르게 되었다.
마을 뒤에 있는 한씨의 묘자리는 오동나무에 앉은 봉황새의 형상을 한 곳으로, 요즘도 성묘시 봉황이 놀라지 않게 먼 발치에서 보는 것으로 성묘를 한다고한다.
사립재는 사천시 곤양면 묵곡리에서 곤양면 송전리로 넘어가는 산줄기의 고갯마루이다.
(낙남은 사립재에서 V자로 좌측의 선덜재 방향으로 올라간다.)
선덜재는 1001번 지방도로상의 고개로 사천시 곤양면 흥사리에서 곤명면 신흥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솔티고개는 사천시 곤명면 신흥리에서 2번국도를 지나 연평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솔티골을 따라 진주시 내동면 내평리로 이어진다.
진양호 경남 진주시 판문동,대평면,내동면,수곡면과 사천시 곤명면 사이의 진양호는 약 29.4Km^2로 1970년 남강을 막아서 만든 남강댐에 의해서 생긴 인공호수이다.
태봉산 경남 사천시 곤명면의 태봉산(191.7m) 정상에는 2개의 삼각점과 망가진 새마포산악회 정상판이 있다. 2번국도로 내려서는 길에 옛 성터를 지나간다.
2번국도를 지나기 위해 지금은 운행하지 않는 경전선 철로가 있는 진동교 굴다리를 지나간다.
유수교 경남 진주시 내동면의 유수교는 내동정동 보건지료소 앞으로 흐르는 가화강을 유수초등학교(폐교) 방향으로 건너가는 다리이다.
5) 낙남정맥 5구간
(1) 산행코스 : 21.8km
유수교, 비리골(비리재 2.7km), 탑고개골(1.2km), 실봉산(186.3)( 2.3km), 화동(진주분기점 4.2km), 화봉산(110), 모산재(1.0km) 와룡산(1.7km), 죽봉(1.0km), 새동네(1.2km), 계리재(2.4km), 170.1봉(1.0km), 봉전고개(2.4km)
(2) 지명 유래
유수교 경남 진주시 내동면의 유수교는 내동정동 보건지료소 앞으로 흐르는 가화강을 유수초등학교(폐교) 방향으로 건너가는 다리이다.
탑고개골은 경남 진주시 내동면 유수리에서 사천시 축동면 탑리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이다.
실봉산/시리봉 경남 진주시 정촌면의 실봉산(시리봉 186.3)은 옛날 천지개벽 때에 낮은 산은 전부 매몰되고 봉우리만 시루정도 남았다고 해서 실봉산이라 했다고 전해오고 있다.
경남 진주시 정촌면의 화동은 통영대전 고속도로와 남해 고속도로가 만나는 진주분기점이 위치한 지점이다.
모산재는 진주시 정촌면 화개리의 매동과 진주분기점 방향의 모심을 넘나드는 고개이다.
매동은 마을의 지형이 매화꽃과 같은 형국이라 하여 매동 또는 분매골이라 불린다.
와룡산(94)은 산의 모양이 용이 누워있는 모습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죽봉동 경남 진주시 정촌면 화개리의 죽봉동은 마을에 대밭이 무성하여 이 대밭에 봉황이 날아 앉아서 자고 간다는 전설에 의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계리재(닭계,삵리)는 진주시 정촌면 관봉리와 문산읍 두산리를 넘나드는 고개이다.
봉전고개는 진주시 정촌면 관봉리의 봉전과 진주시 금곡면 인담리를 넘나드는 고갯길이다.
6) 낙남정맥 6구간
(1) 산행코스 : 16.4km
봉전고개(140), 무선산(277.5)(0.8km), 돌장고개(람재골 100) (3.5km), 귀룡산(351.9) (4.5km), 무량산(324), 봉대산(409) (4.2km)양전산(311) (1.2km), 부련이재(170) (1.0km)
(2) 지명 유래
봉전고개(140m)는 진주시 정촌면 관봉리의 봉전과 진주시 금곡면 인담리를 넘나드는 고갯길이다.
무선산(277.5m) 경남 진주시 정촌면 관봉리의 무선산(277.5m)은 100m 이하의 낮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주변에 고미, 봉동, 봉전 마을이 있다.
고미는 예전에 산꼬리가 아홉등으로 이루어져있어 구미골이라 불리다가 계미골, 그 뒤 아름다운 골이라 하여 고미라고부르게 되었다. 봉동은 앞산이 봉황을 닮았다하여 봉동이라 한다.
봉전은 무선산 북쪽 기슭에 자리잡은 마을로 뒷산이 학이 밭에 내려앉는형태라 하여 봉전이라 불린다.
돌장고개(100m)는 경남 진주시 금곡면 인담리와 사천시 사천읍 금곡리 사이의 고개로 옛날 천태산 마귀할머니가 돌 하나를 가지고 가다가 흘린 돌이 박혀있어 돌장고개라 하였다고 한다.
귀룡산(351.9) 경남 진주시 금곡면 죽곡리의 귀룡산(351.9) 동쪽으로 삼국시대 김유신이 잠을 자다 꿈속에 나타난 산신령에게 삼국통일의 가르침을 전해받았다는 남악서원이 있다.
봉대산(409m) 경남 사천시 정동면 소곡리, 진주시 금곡면 성산리 경계의 봉대산(409m)은 옛날에는 이 산을 경계로 남쪽은 사천객방·동쪽은 고성객방·북쪽은 진주객방이라 불렀다고 한다.
봉대는 봉황이 앉는 자리를 의미하지만 주변보다 높아 우뚝한 곳을 말한다. 봉대산은 서쪽 바로 옆 안장 같은 위치가 바로 객숙치이다.
양전산(311m) 경남 고성군 영현면 봉림리와 상리면 고봉리 경계의 양전산(311m) 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밭 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봉곡 경남 고성군 상리면 고봉리의 봉곡은 새로 생긴 부락이라 하여 새땀이라 하며, 고곡의 골 안에 있다 하여 봉곡이라 한다.
부련이재(170m)는 경남 고성군 영현면 영부리의 영부와 상리면 고봉리의 봉곡을 오가는 고개이다.
7) 낙남정맥 7구간
(1) 산행코스 : 18.0km
부련이재, 대곡산(백운산 424.5) (1.8km), 절골고개(3.5km), 천황산(342.6) (0.2km), 추계(1.0km), 무량산(대곡산 544.9) (3.0km) 화리치(390) (2.0km), 천왕산(무량산 582.6) (1.0km), 큰재(1.4km)
(2) 지명 유래
부련이재는 경남 고성군 영현면 영부리와 상리면 고봉리를 오가는 고개이다
대곡산/백운산 424.5 경남 고성군 상리면 고봉리와 영현면 영부리, 봉발리 경계의 대곡산(백운산 424.5 / 545)은 근처의 고개중에서 가장 크고 높은 고개라고 하여 대곡산이라 불린다
절골고개는 경남 고성군 상리면 망림리와 영현면 봉발리를 넘나드는 고개로 절골이라는 이름은 대다수 예전에 절이 있던 고개라 붙여진 이름으로 전국의 지명에 아주 많이 등장하는 지명이다.
황땀 고성군 상리면 망림리의 황땀은 창원 황씨가 집단으로 살고 있다 하여 황땀이라 한다.
천황산(342.6) 경남 고성군 영현면 봉발리와 상리면 망림리 경계의 천황산(342.6)은 산이 높아서 싸울 때 진을 친 곳이라 하여 천황산이라 한다.
추계/가래재 고성군 영현면 추계리의 추계는 이 마을에 가래나무가 많다 하여 가래재 또는 추계라 한다.
무량산(대곡산 544.9) 경남 고성군 고성읍 이당리, 대가면 연지리 경계의 무량산(대곡산 544.9)은 예부터 날이 가물게 되면 기우제를 지내던 곳으로, 비를 한없이 내려주시라는 뜻에서 무량산이라 하였다.
철마봉 고성군 고성읍 이당리의 철마봉은 무량산 줄기상의 봉우리로, 꼭대기에 쇠 말이 만들어져 있다 하여 철마봉이라 한다.
화리치(화리재)는 고성군 대가면 갈천리와 대가면 양화리를 넘는 고개로 이 재는 길기 때문에 한 번 넘어가면 하루가 걸린다고 하여 화리재라 하며, 속칭 타리재라고도 한다.
천왕산(무량산 582.6) 고성군 대가면 갈천리와 양화리 경계의 천왕산(무량산 582.6)은 낙남정맥의 중간지점으로 무량산이라고도 부른다.
큰재는 고성군 대가면 갈천리와 척정리사이의 고개이다.
8) 낙남정맥 8구간
(1) 산행코스 : 16.3km
큰재(1.4), 백운산(483.9) (0.8Km), 장전고개(0.8Km), 성지산(456.3 ) ( 0.7Km), 덕산(278.4 ) ( 2.9Km), 배치고개(낙남 중간지점 0.3Km)매봉산(286), 신고개(225 ) ( 1.8Km), 탕근재(369 1.0Km), 봉광산(386), 새터재(1.3Km), 필두봉(420), 담터재(2.9Km)용암산(399.5 ) ( 0.6Km), 옥녀봉(337.2), 남성재(1.0Km)
(2) 지명 유래
큰재는 고성군 대가면 갈천리와 척정리사이의 고개이다.
백운산(483.9) 고성군 대가면 송계리, 갈천리, 척정리 경계의 백운산(483.9)은 산 허리에 흰 구름이 종종 덮혔다 하여 백운산이라 한다.
장전고개는 통영대전간 고속도로와 1009번 지방도로가 가로지르는 고개로 고성3터널이 위치한 지점으로 아래쪽으로 고성군 대가면 송계리에 장전이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추정된다. 바로 위쪽에 괴정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왜 그 애래쪽에 있는 마을 이름을 가져왔는지는 알 수 없다.
성지산(456.3)은 통영대전 고속도로가 위치한 고성군 대가면 송계리와 고성군 개천면 좌연리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지명에 대한 유래는 찾기가 어렵다.
덕산(278.4)은 경남 고성군 마암면 신리와 고성군 개천면 좌연리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신리 소류지와 좌련지 사이에 있다.
배치고개 경남 고성군 마암면 신리의 배치고개는 옛날에 이곳에 홍수가 나서 배를 타고 넘어 다니던 곳이라 하여 배치고개라 하며 한자로는 주치라 한다.
신고개(225)는 고성군 마암면 성전리와 개천면 좌연리를 넘나드는 고개이다.
탕근재(369), 봉광산(386), 새터재(샛곡)은 모두 경남 고성군 개천면 봉치리와 구만면 용와리의 경계에 있다.
필두봉(420) 경남 고성군 구만면 저연리와 개천면 청광리 경계의 필두봉(420)은 산봉우리가 붓처럼 생긴 것에서 유래하였다.
담터재(탕지곡)는 고성군 구만면 화림리와 개천면 청광리를 넘나드는 고갯길로 1002번 지방국도가 지나간다.
용암산(399.5) 경남 고성군 개천면 청광리, 나선리, 구만면 화림리 경계의 용암산(399.5)은 지명의 유래는 찾을 수 없고 정상 표지가 두곳에 표시되어 있다.
옥녀봉(337.2) 경남 고성군 구만면 화림리의 옥녀봉(337.2) 또한 지명의 유래를 찾을 수 없다.
남성재(남성치) 구만면 화림리의 남성재(남성치)는 부근에 남성초가 많이 있었다 하여 남성재라 한다.
9) 낙남정맥 9구간
(1) 산행코스 : 23km
남성재, 418.5봉(2.0km), 선동치, 깃대봉(준봉산 2.3km ), 발산재(1.5 km), 외곡고개(3.1 km), 큰정고개(3.6km), 522.9봉(1.0km)비실재(오곡재 1.2km)
(2) 지명 유래
남성재 구만면 화림리의 남성재(남성치)는 부근에 남성초가 많이 있었다 하여 남성재라 한다.
선동치는 고성군 구만면 화림리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일암리를 넘나드는 고개이다.
깃대봉(준봉산 528)은 고성군 구만면 화림리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봉암리, 일암리 경계에 있다.
만수산(456.1) 고성군 개천면 나선리 만수산(456.1)은 준봉산에서 깃대봉을 지나 발산재로 항하는 등로의 서쪽에 위치해 있다.
발산재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봉암리와 진주시 이반성면 발산리를 넘나드는 2번국도상의 고개이다.
지명은 전쟁이 일어나면 크게 발대를 막고 승패를 짓는 곳이라는 데서 발산재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외곡고개는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발산리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고사리 사이의 고개이다.
큰정고개는 경남 고사리와 진주시 이반성면 장안리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사이의 고개이다.
비실재(오곡재)는 경남 함안군 군북면 오곡리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를 가로지르는 1029번 지방국도상의 고개이다.
10) 낙남정맥 10구간
(1) 산행코스 : 23km
비실재(오곡재), , 미산봉(1.9km), 여항산(1.5km), 서북산(3.9km), 감재고개(1.1km), 봉화산(3.6km), 한치(2.0km)
(2) 지명 유래
비실재(오곡재)는 경남 함안군 군북면 오곡리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를 가로지르는 1029번 지방국도상의 고개이다.
미산봉(660)은 경남 함안군 군북면 오곡리의 미산령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경계로 갈라지는 낙남정맥 분기봉이다.
여항산(770.5) 경남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여항산(770.5)은 산 정상에 옛 통영성의 북포루가 복원되어 있고, 남쪽 기슭에는 세병관을 비롯한 통제영지와 충렬사가 있다. 여황산이라고도 하는데 여황은 호화롭게 장식한 배 그리고 군세를 갖춘 큰 전선이라는 의미로,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오나라 임금이 지극히 아끼던 화려한 배 여황을 적국 초에 빼앗겨 애통해 하다가 결국 이를 되찾아 설욕했다는 전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여황산이라는 지명은 삼도수군통제영을 진호하는 산이란 상징성에 맞는 이름을 갖추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다른 유래로는 단순히 배의 이름, 나룻배에서 화려하게 꾸민 배, 임진왜란 때의 배이름 그리고 사람이 죽어 영혼이 극락정토의 도솔천까지 타고 가는 배의 이름이라는 불교 지명설 등 여러 설이 있다. 시의 북쪽에 있다 하여 북산이라고도 한다.
서북산(738.5) 경남 함안군 여항면 주동리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평암리 경계의 서북산(738.5)은 진북면의 서북단에 있다고 해서 서북산으로 불리며, 625때 2개월 동안 격전지가 된 산으로서 미군이 고전을 면치 못한데서 갓데미산이라고도 불린다.
감재고개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영학리와 함안군 여항면 주동리 경계의 고개이다.
봉화산(674.2) 경남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 봉화산(674.2)은 정상에 봉수대가 설치되어 유래하였고 조선 전기에 축조된 이 봉수대는 경상도 방면의 직봉 2로로 조선후기까지 진해의 가을포 봉수를 받아 의령의 가막산 봉수에 연결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파산, 파봉산,봉곡뒷산, 감현뒷산 이라고도 했다.
한치는 경남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정현리의 경계로 79번국도가 지나는 고개이다.
옛부터 이 고개를 중심으로 함안군과 창원군의 경계를 나누었다 하여 한티라 하였으며, 한팃재는 한티의 국문 표기 지명이다.
11) 낙남정맥 11구간
(1) 산행코스 : 16km
한치, 광려산(1.8km), 대산(3.0km), 572봉(1.5km), 쌀재고개(1.5km), 대곡산(0.8km), 무학산(2.3km), 마재고개(4.0km)
(2) 지명 유래
한치는 경남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정현리의 경계로 79번국도가 지나는 고개이다. 옛부터 이 고개를 중심으로 함안군과 창원군의 경계를 나누었다 하여 한티라 하였으며, 한팃재는 한티의 국문 표기 지명이다.
광려산(722.5)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정현리,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감리,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 경계의 광려산(722.5)은 산의 형상이 큰 오두막집 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광산사(匡山寺)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광려산(匡廬山)에 있는 광산사(匡山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로 원효가 머물던 사찰이며 합포(合浦)의 명찰로 알려졌다고 한다.
대산(725.8)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감리, 마산합포구 진동면 태봉리 경계에 위치해 있다. 산의 지명에대한 기록을 찾기 어렵고 산의 북쪽에 정확한 규모와 시기를 알 수 없는 대산산성이 있다.
쌀재고개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감천리와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곡동을 연결하는 고개로 지하에 경남대로인 5번국도가 지나간다. 쌀재고개는 살재고개라고도 불리며 조창에 쌀이 쌓였다는 의미에서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짐작된다.
대곡산(516.8)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과 마산회원구 내서읍 감천리 경계의 대곡산(516.8)은 한글 지명으로 큰골인데 기록을 찾기가 어렵다.
무학산(761.4)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과 마산합포구 교방동경계의 무학산(761.4)은 낙남정맥의 최고봉으로 옛이름은 풍장산이다. 산의 모습이 마치 학이날개를 펼치고 날아갈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두척은 마을 형상이 말처럼 생겼으며, 앞 개천이 곧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시루봉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두척동, 내서읍 감천리, 원계리 경계의 시루봉은 떡시루 모양이라 붙여진 이름이고 말뚝모양의 큰 바위가 있는데 선바위라 불린다. 전하는 말에 시루봉과 선바위가 있는 곳은 신선이나 도사들만 기거하며, 국태민안과 지역 주민들의 축원제를 지내는 곳으로 인근 십리 사방에 민가를 멀리하여 신성시하였다고 한다.
마재고개는 경남 창원시의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회성동을 연결하는 고개로 남쪽에 위치한 무학산의 옛 이름, 두척산에서 유래한 것이다. 두척산의 말두자는 쌀을 재는 단위인 말을 뜻하고 자척자는 자를 뜻하는데 말자가 점차 바뀌어 마재가 된 것이다.
12) 낙남정맥 12구간
(1) 산행코스 : 13.5km
마재고개, 곰태골(2.2km), 중지고개, 안성고개, 천주산(5.0km), 굴현고개(2.5km), 남해고속도로(1.7km), 신풍고개(1.0km)
(2) 지명 유래
마재고개는 경남 창원시의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회성동을 연결하는 고개로 남쪽에 위치한 무학산의 옛 이름, 두척산에서 유래한 것이다. 두척산의 말두자는 쌀을 재는 단위인 말을 뜻하고 자척자는 자를 뜻하는데 말자가 점차 바뀌어 마재가 된 것이다.
곰태골(송정고개)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두척동의 송정마을과 내서읍 평성리를 넘는 고개이다.
중지고개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안성리와 두척동을 오가는 고개이다.
장등산(446m)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안성리와 마산회원구 합성동 경계의 산으로 네이버 지도상에 지명은 표시되지 않는다.
안성고개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안성리와 마산회원구 합성동을 넘는 고개이다.
천주산(용지봉 639.5) 경남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과 함안군 칠원읍 무기리 경계의 천주산(용지봉 639.5)은 주변 일대에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며 자란다. 천주는 하늘을 받치고 있다는 의미로 하늘높이 우뚝솟아 기둥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 이산을 멀리서 보면 큰 붕어가 입을 벌리고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붕어산이라고도 한다.
천주암(天柱庵)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정동의 천주암(天柱庵)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후반에 세워진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인 범어사의 말사이다. 토굴 형식의 법당을 두고 천주암으로 개창하였다. 주지 영봉(靈峰)이 1937년 천주암을 사암(私庵)으로 등기하고, 중창 불사를 진행하였다.
굴현고개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과 의창구 북면 지개리를 오가는 고개로 79번국도가 지나는 터널이 있다. 판고개 또는 북면고개라고도 하는데, 판고개라는 명칭은 이곳이 풍수사상에 입각한 비보책에 따라 인공적인 굴착으로 만들어진 고개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신풍고개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강리와 의창구 도계동을 넘는 고개로 조선시대까지 창원도호부에서 자여도, 신풍역을 잇는 주요 교통로로 기능을 하였고 지명은 신풍역에서 유래하였다.
13) 낙남정맥 13구간
(1) 산행코스 : 21.3km
신풍고개, 부치고개(2.6Km), 정병산(567 2.7Km), 수리봉(448 1.1Km), 내정병산(493 1.3Km), 용추고개(0.9Km)
비음령(2.0Km), 정라봉(517 1.0Km), 남산봉(0.6Km), 대암산(670 1.8Km), 신정봉(709 0.9Km), 용지봉(683 1.7Km) 냉정고개(4.7km)
(2) 지명 유래
신풍(新豊)고개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강리와 의창구 도계동을 넘는 고개로 조선시대까지 창원도호부에서 자여도, 신풍역을 잇는 주요 교통로로 기능을 하였고 지명은 신풍역(新豊驛)에서 유래하였다.
부치고개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과 봉림동 창원CC 사이의 고개이다.
봉림사지(鳳林寺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 봉림사지(鳳林寺址)는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절 터로 1993년 12월 27일 경남 기념물 제127호로 지정되었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의 봉림산(鳳林山)의 원래 이름은 복림으로 907~911년(신라 효공왕 11~15)에 창건의 주역은 진경대사(眞鏡大師) 심희(審希)였고, 여기에는 진례성제군사(進禮城諸軍事) 김인광(金仁匡), 김율희(金律熙) 등 주변의 재지 유력가들이 후원하였다.
정병산(精兵山 566.7) 경남 창원시 봉림동, 퇴촌동 일원과 동읍 용정리, 단계리 일원에 걸쳐 있는 정병산(精兵山 566.7)은 천지가 개벽할 때 산 정상에 징 하나 얹을 정도만 남고 모두 물에 잠겨 징산 혹은 징빙산이라 불리던 것을 한자로 표기하여 정병산이 되었다고도 하고 임진왜란 때 산의 형세가 장군기마형이라 이곳에 군사를 정병(精兵)한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전단산(?檀山), 단산(檀山)이라고도 불린다.
수리봉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퇴촌동과 동읍 단계리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창원대가 바로 아래쪽에 있다.
용추고개(龍湫)는 경남 창원시 용동과 김해시 진례면를 연결하는 고개로 용추령(龍湫嶺)이라고도 하며 용추골의 배후에 있다고 해서 용추고개라고 부른다.
비음령(飛音嶺), 비음산(飛音山)은 경남 김해시의 진례면 송정리, 신안리와 창원시 토월동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 창원에서 소리를 지르면 진례면까지 소리가 들린다고 하여 소리가 날아다닌다라는 뜻의 날음고개, 비음령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정라봉(517)은 비음산으로 향하는 갈림길 지점의 봉우리로 지형도에는 표기되지 않고 산행지도에만 봉우리가 표기되어 있다.
남산봉은 경남 김해시 진례면 신안리와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 경계에 위치해 있다.
대암산(大岩山 670m) 경남 창원시 대방동과 삼정자동의 동쪽에 걸쳐 있는 대암산(大岩山 670m)은 산 곳곳에 기반암이 드러나고 거친 바위산이라 대암산(大岩山)이라는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짐작된다. 산의 남서쪽 사면의 경사지에는 돌이 쌓인 애추(돌너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신정봉(709m)은 지형도에는 표기되지 않고 산행지도에만 표시되어 있다.
지봉(龍池峰 683m) 경남 창원시 불모산동과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에 걸쳐 있는 용지봉(龍池峰 683m)은 용제봉(龍蹄峰, 龍祭峯)이라고도 하였으며 비룡상천형(飛龍上天形)의 명당이 있어 지명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냉정고개(冷井)는 경남 김해시 진례면 산본리의 진례JC와 주촌면 양동리 냉정JC 사이의 남해고속도로와 1042번국도가 지나는 부곡동 502의무경찰대 지점의 고개이다.
부곡(釜谷)은 지형이 가마처럼 생긴 데서 붙여진 이름이며, 냉정은 옛날부터 차가운 샘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찬물등이라고도 한다.
14) 낙남정맥 14구간
(1) 산행코스 : 16km
냉정고개, 139.4봉(0.4km), 장고개(0.3km), 불티고개(3.3km), 황새봉(2.0km), 금음산(2.5km), 271.9봉(2.0km)
14번국도(1.9km), 나전고개(3.5km)
(2) 지명 유래
냉정고개(冷井)는 경남 김해시 진례면 산본리의 진례JC와 주촌면 양동리 냉정JC 사이의 남해고속도로와 1042번국도가 지나는 부곡동 502의무경찰대 지점의 고개이다. 부곡(釜谷)은 지형이 가마처럼 생긴 데서 붙여진 이름이며, 냉정은 옛날부터 차가운 샘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찬물등이라고도 한다.
장고개는 김해시 진례면 송현리와 주촌면 양동리 사이의 고개이다.
불티고개는 경남 김해시 주촌면 내삼리와 진례면 담안리 사이의 고개이다.
황새봉(393)은 경남 김해시 진례면 고모리, 주촌면 덕암리, 한림면 병동리 경계에 위치해 있다.
금음산(376.3)은 경남 김해시 주촌면 덕암리, 한림면 신천리, 명동리 경계의 산이다.
나전고개는 경남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와 한림면 안곡리 사이의 고개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는 고개이다. 나전리는 나화낙지형 또는 선녀나대하강전형의 명당이 있기 때문에 나밭, 남실 또는 나전이라 하였다고 한다.
15) 낙남정맥 15구간
(1) 산행코스 : 16.2km
나전고개, 402.8봉(1.0km), 안금(1.5km), 364.1봉(0.8km), 신어산(2.2km), 생명고개(1.2km), 장척산(522.8) (1.5km) 동신어산(459.1) (4.7km), 강변로(고암나루 2.3km)
(2) 지명 유래
나전고개는 경남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와 한림면 안곡리 사이의 고개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는 고개이다. 나전리는 나화낙지형 또는 선녀나대하강전형의 명당이 있기 때문에 나밭, 남실 또는 나전이라 하였다고 한다.
안금 경남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의 안금은 부락의 모양이 거문고를 타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안금이라 한다.
신어산(631) 경남 김해시 상동면 묵방리 신어산(631)의 신어는 인도 아유타국의 상징으로서 수로왕릉의 정문에 새겨진 두 마리의 물고기이다. 그 신어가 있다는 것에서 산 지명이 유래되었고 조선시대에 기우단이 있었다고 한다.
생명고개는 경남 김해시 대동면 주동리와 상동면 묵방리를 넘나드는 고개로 옛날 이 고개에 도둑이 많이 나타나서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갔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장척은 긴 골에 부락이 생겼다고 하여 장척이라 한다.
개목 경남 김해시 상동면 매리의 개목은 상동에서 흘러가는 개천 물이 낙동강과 합류되는 곳이므로 개목이라 한다.
고암 경남 김해시 대동면 덕산리의 고암은 옛부터 이 부락 앞뒤 산에 바위가 있었으며 그 가운데서 사람이 살게 되었는데 그 바위가 높다 하여 고암이라 하였다.
고암나루터 경남 김해시 상동면 매리의 고암나루터는 고암마을 앞에 있다고 하여 고암나루터라 부르고 있다.
5. 안내산악회 12구간 등산지도
1구간 트랙 동영상
6. BAC 인증지
7. GPS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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