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 가난한 과부의 생활비는 물질이 아니라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고귀한 생명이다.
나. 근본 하나님의 나라는 물질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근본)와 하나 되는 길이다.
2. 본론
가. 가난한 과부의 생활비는 물질이 아니라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고귀한 생명이다.
가난한 과부가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생활비의 전부인 두 냥을 예수가 지켜보고 있는 연보 궤에 넣는 내용이 아니다. 예수와 하나 됨이다. 나에게 있어서 아주 귀한 물질을 예수 그리스도께 드리는 내용이 아니라 비사다.
예수 그리스도가 위대하여 그 앞에 부복하여 잘 보이려고 전 재산을 드리는 내용이 아니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귀한 것을 힘 있는 자에게 아부하여 드리는 행위도 아니다. 인간들은 남에게 선물 받기를 좋아한다.
인간사를 보더라도 힘이 있는 자들은 힘이 없는 백성으로부터 원하는 것을 강제로 빼앗기도 하지만, 받는 것을 더 좋아한다. 그래야 인간관계가 이어져 힘이 없는 자들은 이들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것은 나약한 인간들이 가진 공통된 심리 현상이다.
그래서 종교인들이 생각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무소부재(無所不在) 하시고 전지전능하시고 위대한 하나님에게 작으나마 나의 전 재산인 귀한 물질을 드리고 그 위대한 신으로부터 상급을 받을 것으로 오해하여 기록한 것에 불과하다. 이를 착하고 착한 과부가 예수에게 전적으로 헌신한 것으로 생각하여 오역하였다.
그래서 돈 많은, 부자들은 이러한 구절을 볼 때마다 괴로울 것이다. 왜냐하면, 그 예수 그리스도가 있는 천국을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전 재산을 드린 자는 천국에서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면류관을 받고 그렇지 못한 자는 심판을 받아 얼굴을 못 들게 되는 것으로 오해한 것이다.
나. 근본 하나님의 나라는 물질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근본)와 하나 되는 길이다.
지극 정성으로 예수를 잘 섬기면 예수에게 칭찬도 받고 천국도 가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오직 위대한 예수 그리스도에게 인정받고 싶은 것이다. 그래야 그동안 눈물을 흘리며 힘들게 신앙생활을 해왔던 그 모든 것에 대하여 보상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작용한 것이다. 충성 된 딸아 그동안 고생 많았다. 이 한마디를 듣고 싶은 것은 자기 생각에 불가하다.
왜냐하면, 이 문장 앞뒤에 나오는 내용을 살펴보면 말이 안 되는 이상한 내용들로 가득하다. 헌금을 드리는 내용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난다. 높고 높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무릎을 꿇고 아부하는 내용이 아니라 예수 앞에 놓인 연보 궤(가좁휠라키온)는 겉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혈우병에 걸린 여인(귀네)이 예수 그리스도의 옷에 헤프사토(소속하다, 관계되다) 하였던 것처럼(막 5:28) 이 연보 궤는 속사람의 눈이 열려야만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