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러시아어: Алекса́ндр Серге́евич Пу́шкин, 문자 개혁 이전: Александръ Сергѣевичъ Пушкинъ, 1799년 6월 6일 ~ 1837년 2월 10일)은 러시아의 위대한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외조부는 표트르 대제를 섬긴 아비시니아(에티오피아) 흑인 출신 귀족이었다.
푸시킨의 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사랑하지 않는 분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저 역시 젊은 시절 이 시를 입에 달고 산 적이 있습니다.
알렉산드르 푸시킨
Александр Пушкин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1825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Если жизнь тебя обманет,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라
Не печалься, не сердись.
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
В день уныния смирись,
기쁜 날이 오리니
День веселья, верь, настанет.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Сердце в будущем живёт,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Настоящее уныло.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Всё мгновенно, всё пройдет,
지나간 것 그리움이 되리라
Что пройдёт, то будет мило.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는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by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픈 날은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은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이 되리니.
If by life you were deceived,
Don’t be dismal, don’t be wild!
In the day of grief, be mild,
Merry days will come, believe!
Heart is living in tomorrow,
Present is dejected here,
In a moment, passes sorrow
That which passes will be dear.
(미국 시인 넬러(M. Kneller)가 영역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