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머리의 크기 :본질과 비전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20
도끼머리의 크기는 용도에 따라 달라진다. 통나무를 자를 때에는 폭이 좁은 것을, 장작을 팰 때에는 쐐기모양의 넓은 머리를 가진 도끼가 필요하다. 또한 나무의 크기에 따라서도 도끼머리의 크기가 달라지는데, 이는 손톱만한 도끼를 가지고는 장작을 팰 수 없는 것과 같다. 이처럼 사용 용도에 따라 달라지는 도끼머리의 크기는 직분자 훈련과정에서 '본질과 비전'에 비유할 수 있다.
공동체의 지도자는 본질을 알고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위기의 순간에도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본질'이기 때문이다. 본질을 상실한 사람은 아무 의미도 없는 일에 목숨을 걸고 달려드는데. 그러면서도 진정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른다. 이러한 문제는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이나 공동체에서도 종종 나타난다.
20세기 경영의 구루라 일컬어지는 피터 드러커는 "교회가 자기 본질을 벗어났다"고 지적한다. 다시 말해, 놓치고 있는 본질을 다시 붙잡으라는 것이다. 교회는 비즈니스가 아니요, 정부는 더더욱 아니다. 교회는 교회다. 교회가 교회의 본질에 집중해야 비로소 교회라고 말할 수 있다.
오늘날 교회가 교회다운 모습을 잃어가는 것을 많이 본다. 교회가 본질과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결국 교회를 세속화하고 무너뜨린다. 교회가 새롭게 되기 위해서는 거대한 아이디어나 새로운 비전 혹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그 어떤 해결책이 있지 않다. 우리는 교회의 본질로 되돌아가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
교회는 지도자로 부름받은 자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교회라는 공동체로 부르신 본질적 소명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알아야 한다. 위기에 처한 교회가 다시금 교회다워질 수 있는 길은, 본질을 다시 붙잡는 것뿐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 땅에서 하시려는 일들이 무엇인지를 바로 깨달아 그 가운데 각자 자신의 맡은 바 역활을 잘 감당해야 한다.
교회는 교회다워야 한다. 그렇다면 당신이 생각하는 교회의 본질은 무엇이라고 행각하는가? 더불어 이 장이 끝날 때 교회의 본질에 대한 정의와 당신이 생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비교해보면 좋을 듯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