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보관법
밤은 땅에 떨러지자마자 마로 주워오거나 사왔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찬물에 1시간쯤 담가놓기”
그럼 위에 뜨는 게 있는데 그게 벌레 먹은
밤이니까 건져버리고 보관하면 된다.
아래 세 가지 방법으로 보관하면
6개월까지는 보관가능!
첫
번째,
얼
듯 마듯하게 보관하기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고 맨 위 칸이나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기
대부분의 벌레들은 영상 2˚c
이하에서는 발육하지
못하는데
얼 듯 말 듯 한 온도에 두면 더 이상 벌레가
먹지 않고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그 안에 톱밥이나 모래를 채워주면 더 좋고
이렇게 여러 달 보관하면 후숙이 되어서 맛도 더 좋아진다.
두
번째,
삶아서
말리기
맹물을 팔팔 긇이다가 밤은 넣고 한소끔 끓여서
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건진다.
데치듯이 삶으면 속살이 좀
또록또록해지는데,
볕과 바람에 잘
말리고
바싹 마르면 껍질을 까서 속살을 추려내고
밀폐용기에 넣어서 꺼내먹으면 된다.
세
번째,
소금물에
담가놓기
밤을
한번 물로 씻어서 천임염을 풀은 물에 하룻저녁 담가두고 채반에
건져서 물기를 말려준다.
겉의 물이 마르고 나면 김치 통에 넣어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한다.
이렇게 보관해먹는데 좀 짠맛이 강하다면 소금의
농도를 조절하면 되고,
소금물에 담갔다가 한 번 더 물로 씻어서
보관해도 좋다.
밤
쉽게 까는 방법
생밤
까기
사오자마자 물에
두 시간 정도 불려서 까면
껍질이 잘
분리된다.
우선
밤의 뾰족한 위쪽 끝과 아래쪽 오돌토돌한 부분을 칼로 조금씩 잘라내고 평평해진 부 부분을 각각 검지와 엄지로 잡고 양쪽
모서리 분분을 깎아내는데,
그럼 단단한 겉껍질은 마늘껍질 벗기듯이 떼어낼
수 있고,
속껍질은 사과 깎는
것처럼 벗겨내면 된다.
깎은 생밤은 물에
담가둬야 색이 변하지 않는다.
삶은
밤 까기
삶자마자 차가운
물에 담가두기
20~30분 정도 담가두면 속껍질과 알맹이 사이에 틈이
생긴다.
찬물에서
건져서 속살이 보일 정도로 칼집을 조금 내고 그 부분을 칼이나 손으로 잡아당기면 속껍질까지 잘 제거된다.
이런 식으로 귤껍질 까듯이 몇 번만 반복하면
노란 알맹이만 남는다.
밤
맛있게 삶기 Tip
물에 직접 삶는 것 보다 찜 기에 찌는 게
단맛이 더하다.
삶거나 찌는 시간은...
식감이 좋은 상태를 원하면
센 불에
10분,
중불에
20분,
불 끄고
5분 뜸 들이면 되고
좀 더 포슬포슬 부드러운 상태를 원한다면
센 불에
10분,
중불에
30분,
뜰들이기는
5~10분
사이로 해주면
된다.
밤
오래 보관하는 방법
밤을 수확하면 하룻밤을 깨끗한 물에
담근다.
(이때 대부분의 벌레는
익사하게 된다)
영하 1~2도 정도의 저온 저장고에
보관한다.
이때 수시로 밤이 마르지 않게 수분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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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보관법
밤을 찬물에 12시간 담근 다음 물기를 뺀후 신문지에한번 싼
후 비닐에 다시 한 번 더 싸서 냉장실에 보관한다.
이렇게 하면 2~3개월은 보관하며 드실 수 있지만 오래둘수록
약간의 밤이 마른다.
그러나 마른다고해서 맛이 변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숙성되어 더 달고 맛있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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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오래
보관하는 방법
가정에서는 장기적으로 보관하는 법은 생밤의
껍질을 벗긴 다음 비닐팩(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일 년 내내 맛있는 밤을 맛볼 수
있다.
중요한 포인트는
밤을 삶거니 찔 때 냉동상태 그대로 삶거나 쪄야 된다는 것입니다.
밤을 녹여서
삶거나 찌면 밤은 먹지 못하고 버려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