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으로 시작된 커뮤니티 "이마반" 확실한 탈모 카페 1위로 굳혀
최근 방연된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GOD의 박준형은 "활동 당시 머리를 세웠는데, 원형탈모를 숨기기 위한 헤어스타일이었다."며 탈모가 있었던 과거사를 밝혀 화제가 됐다.
인기 케이블방송 '비정상회담'에서도 탈모에 대한 얘기가 오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인 타일러는 "탈모 얘기를 한국에서 하면 그걸 약점이라고 생각허거나 아예 금기시 한다."며 탈모에 대해 가지는 부정적 시선에 대해 쓴 소리를 했다.
이처럼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탈모는 감춰야 하는 상태로 인식된다. 탈모를 겪고 있는 사람은 괜히 의기소침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우울증까지 겪을 수 있어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된다.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라는 통계가 있듯 탈모는 흔한 질병이다. 하지만 이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치료시기와 방법 등 제대로 된 정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더욱 마음고생을 한다. 이런 사람들이 답답한 마음을 터놓고 탈모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찾는 곳이 탈모 커뮤니티이다.
이마반 카뮤니티의 시작은 운영자의 고민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운영자 신주호씨는 20대 초반부터 탈모로 고생했다. 하지만 지금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탈모 치료에 좋다고 하는 약은 다 먹어보고 발라봤다. 더러 효과를 보기도 했지만, 부작용으로 힘든 시기를 겪은 적이 더 많았다. 사기꾼에게 속아 효과가 전혀 없는 중국산 샴푸를 수십만원에 산 것은 사기 축에도 들지 않을 정도로 사기도 많이 당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신씨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탈모 전문가가 됐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말 믿을 수 있는 해법이 무엇인지 탈모인에게 전해주고 싶었고, 2006년 커뮤니티의 이름을 그대로 '이마가 반'이라고 고통스러운 사람들의 희망이 됐다.
회원수 14만 명에 국내 1위 네이버 탈모커뮤니티 '이마반'(http://cafe.naver.com/imaban)은 2006년 4월에 개설해 9년간 탈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장을 마련하여, 활발히 운영 중인 대표 탈모 카뮤니티이다. 이마반은 자체 어플리케이션 '마반앱'을 개발, 출시하고 '탈모왕 이마반'이라는 웹툰으로 탈모인들의 고민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카페에는 모발이식부터 예방법까지 탈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회원들간의 탈모 관리법, 치료법 등 다양한 탈모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는 가운데 탈모정보와 모발이식정보 등이 상세하게 회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중 이마반이 주목 받는 이유는 탈모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높인다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회원들은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인터넷상에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탈모도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파한다. 또한 회원간의 공유공간을 활성화하여 누구든지 원하는 정보도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음지에 있던 탈모인들을 양지로 끌어 올리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탈모인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영향을 준다.
회원들은 탈모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제품 중 신뢰도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공동구매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효과 좋은 제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마반 회원 A씨는 "탈모인들끼리 정보를 교류할 공간은 이마반이 유일하다."며 "고민을 나누며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점이 커뮤니티의 가장 큰 장법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첫댓글 네이버에서 명실상부 최고의 카페이죠^^
동감이요~^^
뭐냐 넌
이마반이요~^^
이마반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