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페미니즘의 주요 쟁점' 안내

[하수정]

사람이 살아가는 문제에 관심 있는 남녀 누구든 대환영입니다!!

<페미니즘의 주요 쟁점>

일시: 월요일 15:00~17:00(총 8강)

장소: 현대사상 연구소(복현동)

순서	날짜	주제	개요
1강	3/7	페미니스트 여자?	페미니스트 여자는 거칠고 호전적이며 남자에게 적대적이고 가사와 양육에는 무관심한가? 페미니스트에 대한 고정 관념과 오해를 이미지나 사례로 파헤쳐(?) 본다.
2강	3/14	가부장제	가부장제의 기원은 초기 페미니즘 이론의 의문점이었으며, 일견 구태의연해 보이는 그 용어는 여전히 현실 속에 구체적 모습을 띠고 현존한다. 가부장제 개념과 현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다.
3강	3/21	젠더와 섹슈얼리티	페미니즘 이론의 논란거리인 두 용어는 복잡하고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다양한 이론으로 분화되어 있다. 그러한 이론적 지형들의 양상을 정리해본다.
4강	3/28	자본주의	자본주의의 발전은 여성의 위치와 역할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페미니즘 이론에 계급과 노동, 재생산의 관점이 더해지면서 성에 대한 생물학적 논의와 사회학적 논의가 결합된다.
5강	4/4	주부	주부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이데올로기, 그 이후 양산된 각종 이미지들을 살펴 본 다음, 계급적 입장의 측면에서 그 속에 내재하는 다양한 차이점들을 살펴본다.
6강	4/11	전쟁	제국주의 전쟁과 각종 내전에서 대다수 인간은 소모품으로 전락하지만, 여성의 대상화는 특히 두드러지는 현상이다.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전쟁의 고통과 상처를 다루어본다.
7강	4/18	이주 및 이산	자발적이든 불가피한 선택이든 이주와 이산의 삶을 살아가는 여성들이 처한 상황을 엿봄으로써 그들의 선택에 작동하는 다양한 권력 관계를 살펴본다.
8강	4/25	제 3세계 및 아시아 여성	적도를 기준으로 북반구와 남반구 여성들의 차이는 인종 문제와 더불어 여성들 ‘간’의 차이를 다루는 중요한 맥락이다. 제 3세계 및 아시아 여성들의 구체적 목소리를 통해 현대 페미니즘의 확장된 지평을 알아본다.

<<함께 읽어보고 싶은 책들>>

마리아 미즈 지음, 최재인 옮김,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여성, 자연, 식민지와 세계적 규모의 자본축적>, 갈무리 2014.

조현준 지음, <젠더는 패러디다>, 현암사 2014.

기무라 료코 지음, 이은주 옮김, <주부의 탄생-일본여성들의 근대와 미디어>, 소명출판 2010.

이화여대 아시아여성학센터 기획, <우리들의 목소리-아시아 페미니즘과 여성운동의 현장 1,2>, 이대출판부 2015.

 <<함께 다루어 보고 싶은 영화들>>

알렌산드로스 아브라나스 감독, <은밀한 가족>

조정래 감독, <귀향>

임흥순 감독, <위로 공단> 등

[하수정]

3월 7일에 저와 함께 하실 분께서는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김명남 옮김,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한다}(총 89쪽)를 읽고 오시거나 같은 작가 동일한 제목의 테드 강의(30분 가량)를 듣고 오시면 재미난 워밍업 토론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