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 에피소드가 옴니버스 구성으로 묶여있는 작품 <프랑스 영화처럼>
< ▲ 첫번째 에피소드 '타임 투 리브', 이 장면에서 '바닷마을 다이어리' 생각이.. >
[타임 투 리브]에서 말기 암으로 이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판단한 어머니는 네 명의 딸들을 한 곳으로 불러 모읍니다. 그리고 앞으로 3일간 함께 시간을 보내자고 합니다. [맥주파는 아가씨]에서는 자그마한 바에서 일을 하고 있는 아가씨를 두 명의 남자가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 여자의 눈에 남자들은 그저 진상으로만 보이는데 가게를 마감하고 학원을 가야할 시간이 다가옴에도 남자들은 자신의 '진심'을 들어달라고 합니다. [리메이닝 타임]에서는 3년간 함께 했지만 여자의 아버지가 그들의 관계를 반대하고 있는 커플이 우연히 점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100일이란 시간을 계속 함께 보낸다면 두 사람 다 죽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영화처럼]에서는 사랑인지 우정인지 애매모호한 관계인 이들의 이야기와 남자의 기억이 파편처럼 그려집니다.
그 이야기들이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갖고 있진 않지만 분명한 연관성은 있습니다
바로 네가지 이야기 모두 '진심과 시간'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