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워낙에 노트북을 좋아하고, 여기저기서 새 노트북을 써볼 기회가 생기다보니 노트북 전문 리뷰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사실 그렇게 되는 것이 희망이지만...여건상 그렇게 되기는 물론 힘들 듯)
사실 처음에는 잘 모르는 내용도 많았지만 지금은 여러가지로 공부도 하고 사용도 하면서 감을 좀 잡아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노트북의 트렌드가 넷북이나 소형 노트북이 주류이고 잉여공책의 리뷰 대상들도 그쪽이 많다보니 넷북이나 울트라씬 제품에 대해 문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사람들마다 필요와 성격이 달라서 어느쪽을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자신에 맞추어보면 수 많은 제품들 중에서 어떤 것들 중에 알아봐야할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전혀 필요 없는 좋은 노트북을 보는 것은 나중에 크게 후회할 일은 아니겠지만, 자신과 전혀 맞지 않는 노트북을 산다면 크게 후회하고 그 녀석이 애물단지처럼 보일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네 가지 요소들이 결정이 되면 자신에게 맞는 노트북이 몇 개로 압축이 될 것입니다. 사실 이 때부터가 정말 피가 말리는 시기이긴 하지만 그 전에 노트북을 고르는 가이드입니다.
먼저 제목에서 소형 노트북이라고 단정을 지었습니다. 소형의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딱히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대체로 10"~14" 의 크기에 1~1.7kg 인 노트북을 소형으로 분류하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 크기와 무게로 나오는 제품들이 대중적인 성능과 가격 그리고 휴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무게야 가벼울수록 좋은 것이지만 ~1kg이 되면될수록 아스트랄해지는 가격과 구려지는 성능은 무한노트북 사랑이 있는 분이 아니면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에 수요가 많지 않아 제품군도 많지 않은 편입니다. 잉여공책도 이쪽 노트북들을 좋아하지만 이쪽 노트북은 종류가 얼마 안 되어서 고르기가 오히려 더 쉽습니다... 다만 문제는 그 가격에 그 성능인데 사도 될까 이런게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소형 노트북을 1~1.7kg 정도로 분류했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CPU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휴대성을 위해 발열이 적고 배터리가 오래갈 수 있도록 하는 제품들이 쓰여야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어주신 [인텔CPU 설명글]과 [AMD CPU 설명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에 들어갈 수 있는 CPU는 인텔제품으로는 Z, N, SU로 시작하는 제품들이 있고, AMD에는 MV-40, L335 등의 제품이 있습니다.
모든 제품을 다 다루는 것은 불가능하고 재미있지도 않으니 이 포스팅에서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N450, MV-40, SU2300을 사용한 노트북들을 분석하겠습니다.
세 CPU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N280과 N450을 비교하면서 여러가지 CPU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그 때 세 CPU 모두 정보가 제공되었으니 다시 참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N280과 N450 차이를 알고 싶으면 [클릭])
왼쪽이 MV-40을 사용한 아수스 Eee PC 1201T, 가운데가 SU2300을 사용한 TG삼보의 에버라텍 루키 ES-110, 오른쪽이 N450을 사용한 레노버의 S10-3t입니다. 크리스탈 마크 점수 보는 방법은 제일 위부터 정수 계산, 소수 계산, 메모리, HDD 성능, 일반 그래픽, (DirectX) 2D처리 능력, 3D 처리 능력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N450은 클럭이 1.66이고, MV-40은 1.6, 그리고 SU2300이 1.2로 단순 클럭 비교를 하면 N450이 가장 좋을 것 같지만 N450과 MV-40은 코어가 1개이고, 캐시가 0.5MB인 반면 SU2300은 코어가 2개이고 캐시가 1MB이기 때문에 훨씬 빠른 처리 속도를 보여줍니다.
CPU만의 성능만을 본다면 SU2300이 다른 두 녀석의 2배 정도 빠르며 MV-40과 N450은 비슷한 수준입니다. 단 MV-40은 소숫점 계산이 빠르기 때문에 3D 처리 능력은 N450을 앞서게 됩니다.
입니다. 동영상 처리 능력의 경우 MV-40 + HD3200 같은 경우 별도의 처리 없이 1280x720해상도의 동영상을 무리 없이 재생합니다. 그리고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설정을 하면 1920x1080해상도의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 약간은 끊기는 모습을 보인다는 얘기가 좀 있습니다. 그리고 SU2300 + GMA4500MHD의 경우 노트북 화면에서 1920x1080을 재생하는 경우는 다른 인터넷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고, 외부 화면에 연결하여 1920x1080 영상을 축소 없이 1:1로 재생할 경우 다른 작업을 하지 않는 경우 무리 없이 재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N450 + GMA3150은 1280x720 동영상은 별다른 설정없이 재생할 수 있지만 역시나 1920x1080 동영상을 재생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단순 성능 비교를 했을 때 SU2300을 사야되는 것 아닌가 싶지만, CPU 이외에도 고려할 것이 많기 때문에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무게, 가격을 고려해야 할 것이고, 고려하지 않으려고 해도 고려하게 되는 것이 인지도입니다.
제품 목록을 살펴보겠습니다. 3가지 CPU를 사용한 노트북들이 많지 않아 명단을 뽑는 것이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OS= 0;미설치, 5; XP, 6; VISTA, 7; 윈도우7
N450이 CPU가 가장 안 좋기 때문에 인기가 없을 것으로 생각될지 모르지만 세 제품군 중에서 가장 신제품(2010년 1월 출시)이고 아래 목록을 보시면 알겠지만 제품도 가장 다양한 편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소니 W21EAK가 색에 따라 다른 모델로 구분이 되어있어서 /P, /T, /L, /WI는 같은 제품이라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색만 다른데 가격 차이가 심각하게 난다는 신비한 구석이 있긴합니다...) 소니 이외에도 삼성, LG, 한성, MSI, ACER, 주연 등 다양한 회사에서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그 중 가장 제품이 많은 곳은 삼성이고, 인기 순위가 높은 곳도 삼성이네요. 이쪽에 주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모델군의 특징이라면 모두 액정의 크기가 10~10.1"라는 것입니다. 액정이 작기 때문에 대체로 해상도는 1024x600입니다. 1024x600을 써보신 분은 알겠지만 세로가 짧아서 가끔 보이지 않는 창이 있고, 심지어는 실행이 안 되는 프로그래미 있다는 것도 불편한 점이지만 무엇보다 그냥 보기에는 좀 좁다는 느낌이 아무래도 든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이런 작은 액정에 오밀조밀하게 1366x768을 지원하는 제품이 소니, LG, 한성에서 출시되어 있습니다. 소니는 8"노트북에 1600x768이라는 미친 해상도를 보여줄 정도로 고해상도를 좋아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이런 지원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7"에 1600x768은 사실상 대부분의 일반인에게 무리가 있지만, 10"에 1366x768은 시력이 나쁘지 않은 사람이라면 괜찮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잉여공책은 시력이 양쪽 눈 모두 1.0이 넘기 때문에 이런 것쯤은 문제 없이 볼 수 있어 시력이 안 좋은 분들의 고충은 잘 이해 못하는데 구매 의사가 있다면 가시성 정도는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이점은 확인해 보시고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N450은 제품이 작은 대신에 무게가 가볍습니다. 대부분의 제품이 1.2kg입니다. 배터리는 전력량(Wh)을 알았다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 관계로 셀 수를 보면 6셀을 가지고 있는 제품도 많기도 하고, N450 자체가 성능이 떨어지는 대신 가장 절전 능력이 좋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사용 시간은 보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 것은 N450이 현재 판매되는 CPU 중에서 Z 등의 일부 CPU를 제외하면 가장 성능이 나쁜편에 속하지만, 5년전 기준으로 보통 이상가는 CPU입니다. XP는 출시된지 10년이나 되었고, 후발 OS가 두 개나 더 나온 할아버지OS입니다. 10년 전에는 고사양 OS였지만, 5년 전 기준으로는 상당히 최적한 컴퓨터를 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기 때문에 5년 전에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었던 분이라면 N450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사실 인터넷 웹서핑, 문서 작업, 동영상 감상 등의 기본 작업을 하기 위해 사양이 크게 좋아질 필요는 없습니다.[각주:1])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N450은 5년 전 컴퓨터 성능(...)을 지금 느끼는 녀석으로 5년 전에는 램 1기가도 충분했기 때문에 충분하지만 요즘 프로그램들은 램을 많이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GB 모델을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램이 1GB라고 해도 보통은 추가구입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처음살 때 그렇게 중요하게 고려하지는 않는 요소입니다.[각주:2])
그리고 MV-40 제품군입니다.
OS= 0;미설치, 5; XP, 6; VISTA, 7; 윈도우7
MV-40은 그동안 저전력 CPU가 없었던 AMD의 회심의 작품입니다. (AMD CPU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클릭]) 저전력이라고 설계를 했지만 넷북용 CPU인 Z나 N에 미치기는 커녕(이 녀석들은 2W 정도로 정말 전력 소모량이 작습니다.) 듀얼코어인 SU (10W) 에도 미치지 못하는 전력효율을 보여줍니다. [MV-40은 15W] 이점은 실망스러웠고, 아수스 Eee PC 1201T는 최대밝기+무선랜 연결+동영상 재생 실험에서 2시간이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안겨주었습니다. (관련 실험 [클릭] ) MV-40의 전력소모량을 고려하면 배터리 시간은 대체로 다른 CPU보다는 짧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V-40은 CPU 성능은 넷북인데 자꾸 울트라씬[각주:3]에 끼고 싶어하는 눈치입니다. 대체로 액정 크기는 11.6"에서 12.1" 사이입니다. 14"를 사용한 MSI X430 같은 녀석이 좀 별납니다. 해상도는 대체로 1366x768 (HP dv2만 유독 1280x800)으로 괜찮은 수준입니다. 울트라씬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램도 대체로 2GB이고 OS도 비스타나 7이 깔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2GB램은 환영하지만 비스타나 7은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라고나 할까. MV-40에는 7보다는 XP가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XP를 설치했을 때의 성능은 N450과 마찬가지로 만족스럽습니다. HD 3200이 GMA3150이나 GMA4500보다 좋지만 CPU가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에 3D 게임을 돌리기는 어렵습니다.[각주:4]
저사양군 중에서 N450과의 차별점은 역시나 액정 크기와 해상도일 것 같습니다. N450 제품이 대체로 10"이고, MV-40은 11.6~12.1"이니 화면 크기로 갈릴 것 같습니다. 화면이 커진 대신에 휴대성은 약간 희생해서 1.4~1.5kg 제품이 많습니다. (실제로 들고 사용하는 경우 1kg 대에서는 100g 차이가 상당한 차이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SU2300제품군입니다.
OS= 0;미설치, 5; XP, 6; VISTA, 7; 윈도우7
SU2300은 [에이서 3410 리뷰] 때도 그렇고 [TG 에버라텍 루키 ES-110 리뷰] 때도 그렇고 윈도우7을 돌리기에 손색이 없는 CPU였습니다. N450이나 MV-40이 약 5년 전 느낌이라면 SU2300은 약 2~3년 전 느낌이랄까나요? OS는 미설치이거나 윈도우7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위의 다른 CPU의 경우 윈도우7이 깔리면 XP로 다운그레이드할 때 아까운 감이 있는데 이 경우는 당당히 윈도우7을 계속 사용할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3D 작업을 하지 않는 선에서)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원하는데 거기에 가볍고 싸야 한다면 선택은 SU2300일 것 같습니다.
이쪽 계열은 해상도가 모두 1366x768으로 해상도의 문제는 없어 보이고 화면이 11.6~13.3"로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선호에 따라서 제품을 골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도 화면이 커지면 무게가 올라가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세 제품군을 합해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로축이 무게(kg)이고 세로축이 가격(\)입니다. 왼쪽 아래에 있을수록 휴대성이 좋고 싼 제품입니다. 반대로 오른쪽 위에 있을수록 휴대성이 나쁘고 비싼 제품입니다.
녹색 삼각형이 N450 CPU를 채택한 제품이고 그 중 다나와 인기순위 1~3위 제품인 삼성 센스(삼성이 싹쓸이군요..) NT-150, 145, 210을 표시했습니다. 빨간색 사각형이 MV-40이고 역시 인기순위 1~3위 제품을 표시했습니다. 파란색 마름모는 SU2300이고 역시 인기순위 1~3위 제품을 표시했습니다. 인기순위 상위에 있는 제품들은 왜 상위에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을만큼 같은 제품군 내에서 별로 흠 잡을 데가 없어 보입니다.
N450은 어떤 사람들이 사야할까요? 가볍고 싸면서 바깥에서 오래 인터넷을 할 수 있는 노트북을 원한다면 선택은 N450입니다. 중화질 이하의 동영상을 감상하는 것이 주된 사용 목적이라면 일부러 돈을 많이 들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N450으로 가세요.
N450에서는 한성의 SPARQ GX102가 독보적으로 싼 가격을 자랑하는데 "한성"의 인지도가 좀 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싼 노트북을 원한다면 일단 GX102도 괜찮을 것 같은데 세부 사양을 자세히 조사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잉여공책의 추천은 삼성 센스 N150입니다. 잉여공책은 삼성 제품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삼성은 삼성만의 장점이 있는 것은 인정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 수준의 작업만 하시는 분의 경우 컴퓨터를 그렇게 잘 하지 못하는 분도 꽤 있을 것 같은데요. 서비스센터가 가장 많은 삼성이라는 점이 플러스입니다. 그리고 OS도 XP이기 때문에 재설치가 필요 없을 것 같아 컴퓨터를 무리하게 돌리지 않고 편하게 쓰실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삼성치고는 별로 바가지가 아니라는 점도 괜찮아 보입니다. N150이 비싸다면 N145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약 3만원 싸네요.
소니 팬이라면 바이오W가 있지만, 해상도가 좋다고 하지만 60만원이나 주고 사기엔 N450은 아까운 CPU입니다. SU2300에 괜찮은 제품도 60만원 정도 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LG의 X200도 괜찮아 보이지만 좀 비싸네요.
다음은 MV-40으로 넘어갑니다. CPU 설명할 때 말씀드렸듯이 넷북도 아니고 울트라씬도 아닌 녀석이라 정말 포지션이 애매한데요. 화면이 큰 대신에 좀 무겁고, 가격은 비싸졌는데 성능 향상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추천해드릴 포인트는 있습니다. 12" 정도 화면에 향상된 해상도를 원하신다면 MV-40 쪽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EEE PC 1201T는 N150과 거의 비슷한 가격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에서도 불리하지 않습니다. 배터리가 약간 안습이긴 하지만 이것을 제외하면 상당히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그 다음으로 추천해드릴 제품은 MSI 윈드 NB U230입니다. 아카데미의 경우 가격도 어느 정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1201T보다 비싸긴 하지만 1201T보다 약간 가볍고 (큰 차이는 아니지만...) 배터리도 오래간다고 들었습니다.(약 3시간 이상..) MV-40은 삼성과 LG 제품이 없기 때문에 아수스, MSI 등이 인지도 있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SU2300은 한성 SPARQ SLX160을 제외하면 대체로 60만원 정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위의 두 제품보다 5~10만원 가량 비싸지만, 10만원만큼의 가치를 할만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성격이 급하고 큰 화면을 좋아한다면 SU2300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큰 화면(13.3")이 좋다면 60~70만원+1키로 대의 제품은 SU2300뿐이 아닐까 싶습니다. (MV-40으로 나온 MSI X430이 있긴 합니다...) SU2300에도 삼성과 LG는 눈길을 주지 않고 있는데요. 여기에 TG삼보는 참여했습니다. TG삼보의 에버라텍 루키 ES-110은 실제 사용 결과 괜찮았습니다. 윈도우7이 설치되었는데 59만원이라는 가격은 권장할만 합니다. 학교 등에서 공동구매하는 경우 더 싸게 구매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이미 행사 끝났을 것 같지만...) MSI U200X도 추천드립니다. MSI도 나름 MV-40이나 SU2300 등의 울트라씬을 많이 만드는 회사이고 기본적인 사양도 괜찮지만 OS가 미설치인데 ES-110과 점은 좀 아쉽습니다. 그런데 위 두 제품은 11.6 또는 12.1"로 화면이 13.3인치인 제품을 원하시는 경우 인기순위 3위의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U350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인지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Acer의 아스파이어3410도 써본 결과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SU2300은 램이나 화면크기 무게 등이 다양하고 가격도 퍼져 있어서 신중히 생각하면 제품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상으로 매우 길게 N450, MV-40, SU2300의 특징과 해당 제품들을 알아보았는데,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당 CPU군에서 어떤 것을 골라야될지 모르겠다면 역시 인기순위 1~3위 제품은 대체로 추천할만 했습니다. 보시고 그 중에 골라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단 추가 슬롯이 없거나 메인보드에 장착이 되어 교체할 수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생각이 있으면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본문으로]
울트라씬이라고 얘기를 많이들 하는데 도대체 울트라씬이 무엇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혹자는 두께가 1" 미만이면 울트라씬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먼저 1" 미만에 왜 "울트라"라는 수식어를 붙여줘야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울트라씬이라고 이름 붙은 녀석의 두께가 1"가 넘는 것을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역시나 울트라씬이라는 얘기는 그냥 제조사가 붙이면 그만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