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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문화연합회가
주관한 ‘착한 청년들이 나섰다 대학로 따뜻한 장터’가 지난 1일 부경대 가로수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의 마을기업들이 참여해 제품을
판매하며 나눔과 배려의 사회적경제 실천에 나섰다. | 부산지역 마을기업 참여 제품 판매
홍보 열 올려 나눔 배려 사회적경제 실천
대학생들이 앞장서 사회적경제를 실천하고 기업들의 판로 확보를 돕는
행사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10시 부경대학교 가로수길 일원에서 '착한청년들이 나섰다. 대학로 따뜻한 장터'가
열렸다. 본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문화연합회와 오륙도문화예술연구회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부산지역의 마을기업과 봉사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장터는 기업의 이윤추구보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지향하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다양한 상품을 체험,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5시까지 이어진 장터에는 부산지역 대표 마을기업들이 참여해 상품홍보와 판매를
이어갔다.
희망기장협동조합(기장군), 태종대식품(영도구) 조내기고구마(영도구), 꿈꾸는 파티쉐(영도구), 착한세상(동래구),
해운대빵사랑협동조합(해운대구), 에코에코협동조합(해운대구) 등 모두 7개 마을기업이 참여해 지역 특산물과 상품을 판매
홍보했다.
또한 나눔재단 바자회와 일반 아트마켓 참여자까지 함께 하면서 무더위도 따뜻함으로 이겨내는 장터라는 평가를
받았다.
12시 정각에 맞춰 열린 개장식에는 부산시마을기업협회 김대형 회장, 부산광역시의회 오은택 의원, 부산남구의회 조상진 의원,
법무부 법사랑남구협의회 유정기 회장, 부산시공유경제촉진위원회 이근춘 위원 등이 참여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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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마을기업협회 김대형 회장이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장터를 위해 학생과 지역가수들도 나서 한 바탕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다.
그룹 SdEnG&MoNet(스뎅 앤 모네) 축하공연에 이어 가수 김강수, 김종규, 감채환, 박건우,
박정순, 써니 등이 참여해 인디 음악부터 대중가요, 국악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장터 한 켠에는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에 대한 책자 배부와 홍보활동 캠페인도 벌어졌다.
김대형 회장은 "대학로라는 뜻 깊은
장소에서 사회적경제를 실천하는 기업들의 장을 마련해준 주최측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이 우리사회에서 따뜻한
경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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