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영세원 입니다.
역학을 처음 접하신 많은 분들이 흔히 제게 이런 질문을 하곤 합니다.
'선생님...이렇게 어려운 공부를 어떻게 이렇게나 많이 하셨어요?'
'선생님...저는 머리가 나빠서 이걸 다 이해할 수나 있을까요?'
'선생님...젊은 사람들이야 머리가 쌩쌩하니 잘 따라가지만 난 이미 늙어서 머리가 잘 안 돌아가요ㅠㅠ'
'선생님...선생님처럼 이 모든 것을 다 잘 할수 있는 비법이 있으면 쫌 가르쳐 주세요ㅎㅎ'
'선생님...얼마나 공부하면 철학원 차릴 정도의 수준이 되나요?'
'선생님...한 번 다 수강을 하였는데도 아직 잘 모르겠어요ㅠㅠ'
심쌤은 1995년 군 전역 후 '역학과 건강 그리고 한자' 분야에 동시 입문하였습니다.
지금은 수강생 분들을 가르치는 입장이지만 그렇다고 제가 모든 것을 꿰뚫는 대단한 고수는 아닙니다.
한 때는 그렇게 착각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한없이 부끄럽고 또 창피합니다.
이상하게도 역학이란 학문은 배우면 배우수록,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부족함이 더 많아집니다.
그러니 겸손을 위한 겸손이 아니라, 정말 부족해서 겸손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영원히 부족한 겸손만을 가지고 덕만 쌓을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심쌤은 이론과 임상을 동시에 만족하는 역학과 그 내용들을 정통에 근거하여
심쌤만의 방식으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쉽게, 조금이라도 효율적으로 가르칠까를 참 많이도 고민하였습니다.
그래서 정말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비법을 가르쳐 드리고 싶었습니다.
'역학과 건강' 분야의 공부는 자연의 공부입니다. 음양의 공부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반대로 죽일 수도 있는 공부입니다.
한마디로 활인업(活人業)입니다.
좋은 대학교를 나왔다고 역학을 더 잘한다거나 아니면 초등학교도 못 나왔다고 더 못한다는 것은
최소한 '역학과 건강' 분야의 활인업에서만큼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심쌤은 그저 역학이나 건강을 공부만 한 사람이 아닙니다.
공부하면서 실제 임상에 적용하고, 그것을 또 연구하고 개발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한 삶을 1995년부터 해 온 것입니다.
그래서 저의 진정한 스승은 제가 상담했던 분들과 제가 관리했던 분들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역학과 건강의 활인업(活人業) 공부입니다.
그럼 가장 먼저 역학에 대한 학문의 이해와 깊이를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그 또한 수학이나 영어처럼 별도의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 주는 그대로의 방법이 비법입니다.
욕심내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인내하며, 기쁜 맘으로 감사하며 반복수강하는 길입니다.
그럼 제가 이 많은 학문을 지금의 높이까지 올 수 있었던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심쌤은 영화를 아주 좋아합니다.
한국영화, 외국영화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외국영화를 볼 때 영어를 잘 못하니까 한글자막을 읽을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안타까운 건 중요한 대사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데 읽다보면 다음 장면으로 쑤욱 지나갑니다.
그때의 심정이란...
극장에서 멈추었다가 다시 돌려볼 수도 없죠...
그래도 영화가 모두 끝나면 대략 어느 정도는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속속들이 모든 것을 볼 수 없었기에 아쉬움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정말 재미있는 영화일수록 말입니다.
그래서 저의 영화보는 습관은 꼭 세 번을 봅니다.
처음에는 알거나 모르거나 그냥 쭈욱 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볼 때는 좀 더 집중해서 봅니다.
그 때 처음 볼 때 지나쳤거나 이해가 안 되었던 부분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하는겁니다.
그러니까 똑같은 영화를 두 번 본다고 재미가 없는 것이 아니라 더 재미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두 번째 영화를 보고 저는 반드시 한 번을 더 봅니다.
세 번째 영화를 볼 때는 이미 영화의 줄거리와 중요포인트는 다 압니다.
심지어 다음 대사 내용까지 말이죠.
중요한 것은 세 번째 영화를 볼 때 감독이 이 영화를 어떤 철학으로 만들었는지...
영화의 주인공이 진정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그 디테일한 감정까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바로 심쌤이 수강생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공부의 비법은 이것입니다.
'기분 좋게 영화 보듯이 보십시요, 단 반드시 세 번은 반복해서 보셔야 한다' 입니다.
만약 세 번으로도 부족하다면 걱정하지 마십시요.
네 번째 반복하시면 됩니다.
열 번 했는데도 부족하다면 열 한번 하시면 됩니다.
신기하게도 똑같은 내용인데도 볼 때마다 그 느낌과 깊이가 달라집니다.
아~~~그래서 이 공부를 활인업이라고 하는구나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더불어 제 역학강의를 공부하시는 순서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역학은 크게 두 가지의 양대산맥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하나는 명리학이고, 또 하나는 명리학 이외의 역학입니다.
명리학 하나만 가지고 충분히 통변을 하기에는 사실 부족함이 많습니다.
명리학에서 볼 수 없는 부분들을 바로 다른 역학들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 다른 역학들을 심쌤의 역학교실에서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다른 역학들의 가장 중심이 되는 뿌리 역학이 바로 '구성학'입니다.
구성학을 탄탄히 다지면 그것을 바탕으로 '현공풍수'와 '기문둔갑'이 아주 쉬워집니다.
또한 심쌤은 역학을 통해 인생도 살리지만, 건강을 통해 몸도 살립니다.
심쌤의 건강교실은 분명 큰 도움이 되시리라 확신합니다.
(심쌤의 건강교실 인터넷 수강카페 http://cafe.daum.net/sewon-academy)
처음 공부를 하실 때 어떤 분들은 심지어 감기몸살을 앓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이해가 바로 안되니까 제게 문자나 전화를 하셔서 질문을 하시기도 하십니다.
심쌤은 그 때마다 질문하신 모든 것을 친절히...또 정성껏 가르쳐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하지만 제 현실이 그것을 어렵게 합니다.
제 몸은 하나이고, 저도 제 개인적인 사무를 봅니다.
처음에는 질문해오시는 모든 분들께 성심을 다해 답을 드렸습니다.
그 결과 저는 제 개인 사무를 일체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일일이 질문과 답을 못 해드리고 있음을 넓은 마음으로 양해바랍니다.
또한 카페에 댓글 기능을 활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는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역학 강의만을, 가장 깨끗한 공간속에서 제공해 드리기 위함입니다.
바로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떤 강의들은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교재를 만들어 무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반복학습만 철저히 하신다면 누구나 이해하실 수 있게 수강자 입장에서 강의를 제작하였습니다.
심쌤의 역학강의는 고수와 하수의 의미가 없습니다.
철학원을 수 십년을 하셨든...이제 역학에 갓 입문을 하신 초보자이시든...
천간지지의 22글자만 아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심쌤이 드리는 부탁이 있습니다.
세상에 나쁜 사주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감히 인간이 인간에게 어떻게 길함과 흉함을 평가하겠습니다.
그 자체가 자연에 대한 월권이고 도전입니다.
그러나 내리는 비를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할 수 있게는 할 수 있습니다.
길함과 흉함을 말하기 전에 좀 더 좋은 인생으로 갈 수 있도록 인생의 컨설턴트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셔서 저 심쌤을 능가하는 청출어람이 되시길 진정으로 기도드립니다.
그래서 어렵게 살고 계시는 소중한 이웃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만들어주시는 진정한 역술인이 되실길 심쌤은 기도하고 또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쌤이 좋아하는 구절 1
이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배움'에서의 흔들림은 '쓰임'에서 분명 꽃을 피우리라.
심쌤이 좋아하는 구절 2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세상사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으니,
결국 길함도 흉함도 내 마음의 선택일 뿐이다.
공부에 도움이 되는 우화 - 우생마사(牛生馬死)
아주 커다란 저수지에 말과 소를 동시에 던지면 둘 다 헤엄쳐 나옵니다.
말이 헤엄속도가 훨씬 빨라 거의 소의 두 배 속도로 땅을 밟는데, 네 발 달린 짐승이 무슨 헤엄을 그렇게 잘 치는지 신기할 뿐이다.
그런데 장마기에 큰 물이 지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갑자기 몰아닥친 홍수로 강가의 덤프트럭이 물살에 쓸려가는 그런 큰 물에 소와 말을 동시에 던져보면, 소는 살아나오는데 말은 익사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말은 자신이 헤엄을 잘 치는데 강한 물살이 자신을 떠미니깐 그 물살을 이길려고 물을 거슬러 헤엄쳐 올라간다. 한 20분 정도 헤엄치면 제 자리에 멤돌다가 결국 지쳐서 익사해 버린다.
그러나 소는 절대로 물살을 거슬러 위로 올라가지 않는다.
그냥 물살을 등에 지고 같이 떠내려가면서 저러다 죽겠다 싶지만, 10미터 떠내려가는 와중에 1미터정도 강가로...또 10미터 떠내려가면서 또 1미터 강가로...
그렇게 한 2~3킬로미터정도 떠내려가다 어느새 강가의 얕은 모래밭에 발이 닿고 엉금엉금 기어나온다.
신기한 일이다.
헤엄을 몇 배나 잘치는 말은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다 힘이 빠져 익사를 하고, 헤엄이 둔한 소는 물살에 편승해서 조금씩 조금씩 강가로 나와 목숨을 건진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우생마사(牛生馬死)!
소는 살고 말은 죽는다는 이야기이다.
우생마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소중한 진리를 한 가지 얻습니다.
인생은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똑똑하거나 명석해야 지혜롭게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늘 불편하고 걸려 넘어지는 것이 있다면 굳이 맞서 이기지 말고 흘려보내는 것 또한 삶에, 또 역학공부에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易學은 자연이고, 자연은 陰陽이고, 陰陽은 五行으로 움직이며, 그 五行은 10干 12支로 나타납니다.
그 속에 8개의 干支를 선택하여 삶이 이루어집니다.
선택을 했든, 선택이 되었든 선택된 8개의 사주팔자는 모두에게 소중합니다.
길흉을 따지기 전에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지니는 것이 올바릅니다.
또한 역술인은 길흉을 따져 말하기 전에 넘치는 오행을 겸손하게 해주고, 부족한 오행을 채워주는 인생의 컨설턴트가 되시길 바랍니다.
심쌤의 역학교실을 운영하는 심영세원 원장은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