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어떤 동물이든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반려동물이라는 표현도 하고..또는 그러한 애완동물들을 가족이라고 칭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키우는 주인들이 엄마다 아빠다 해서 자식처럼 생각하는 모습도 많이
봅니다. 덩달아서 애완동물을 통해서 경제시장도 많이 성장하고 형성되는 것을 봅니다.
애완동물을 사고 파는 가게와 병원,애완동물 호텔과 악세사리용품점들....등등
그런데 조금은 아쉬운 점도 있어요.
사람들간에 유대와 친목이 많이 깨어지다보니 이런 애완동물을 통해 유대감과 감정적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고자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간에는 소통을 잘하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필리핀과 뉴질랜드를 다녀온 경험이 있는데 이런 나라들은 기본적으로 집에서 3~4마리의
동물들을 대체적으로 많은 집에서 키우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런 경우 외부인 혹은 지인이라도 자기 집으로 누가 오는것을 꺼리게 됩니다.
그리고 혹여라도 집에 누가 왔을때 손님을 배려하기 보다 애완동물들이 더 우대되는 분위기입니다.
예를 들어 애완동물들이 어지럽게 뛰어다녀서 대화에 지장이 되고 손님에게 뛰어올라서 불편을 줘도
손님이 그 애완동물을 배려해줘야 한다는 입장일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아무리 가족같은 애완동물이어도 손님이 왔을때는 애완동물들을 한쪽으로
몰아 놓는다거나 조용히 시킵니다. 그렇게 길들여진 애완동물들이 주인의 말을 잘 따르게 되어서
크게 불편없이 방문을 마치게 되어서 참 인상깊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점은 우리나라가 수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첫댓글 그렇군요~ 애완동물의 올바른교육이 꼭 필요한것같아요!
그리고 애지중지 키우다가도 애완동물이 아프거나 병들면 쉽게버리기도하는데 이런 부분도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참여하려면 많은것은 배워야 하겠네요~
네 맞습니다. 저도 같은생각이 드네요 어쩔때보면 지나치게 애완견을 사람보다 더 소중히 여길때보면 조금은 마음이 씁쓸해집니다.
애완동물이 늘어난다는건 다른 한편으로는 외로움의 결과가 아닐까 싶어요. ^^
다른 한편으로는 동물도 사랑할 수 있다는 마음이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