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옥 회원님이 중미(메소아메리카)를
2010년11월21일부터 2010년12월9일까지 여행한 사진입니다.
벨리즈 지도1
벨리즈는 중남미의 유카탄 반도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로
과테말라, 멕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고 동쪽으로는 카리브해를 마주하고 있다.
해안은 길게 연결되어 맹글로브, 작은 규모의 군도, 그리고 하얀 모래로 뒤덮혀 있고
마야 산을 중심으로 서쪽과 남쪽으로 길게 무수한 강들이 연결되어 있는 나라이다.
벨리즈의 바다는 푸른빛 카리브해, 벨리즈의 열대정글은 마야 문명으로 대표된다.
호주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산호초군을 자랑하는 벨리즈
가까운 해안까지 펼쳐진 석호와 산호초가
푸른 바다색을 눈부시게 하고 450여개의 산호섬과 연결되어 아름다운 해안선을 이룬다.
특히 산 재물로 바쳐진 인간의 유골과 의식에 쓰인 유물을 그대로 보존해둔 유적지 ATM에
이르면 박물관에 박제된 역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생생한 마야의 숨결을 느낄 수가 있다.
ATM(Actun Tunichil Muknal)유적은 산 이그나시오에 있는데
옛 마야인들이 제사를 지내던 동굴로 그 속에서는 수정 처녀라는 미라도 발견된 곳이다.
벨리즈는 영국령 온두라스로 있다가 1981년 독립을 선언한 신생국가이다.
벨리즈의 독특한 점 가운데는 30만 인구의 구성이 매우 다양한 점이다.
메스티조, 크레올, 마야족, 가리푸나족, 메노나이트족 등 여섯인종이나 되는 민족이다.
각자의 언어를 지키고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를 지키는 이들 민족그룹은 그러나 서로
반목하거나 갈등하는 일없이 벨리즈라는 이름아래 평화롭게 공존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느림의 미덕과 행복을 아는 벨리즈!!
벨리즈와 중미지도2
벨리즈의 수도는 벨모판(Belmopan), 면적은 2만2966㎢(한반도의 10분의1)
인구는 약30만명, 주요민족은 메스티조44%, 크레올30%, 마야족11%, 가리푸나족7%
주요언어는 영어, 통화는 벨리제 달러(BZ$), 시차는 한국보다 15시간이 느리다.
기후는 카리브해의 영향으로 아열대 기후를 보이는데, 연중 높은 기온과 습도를 보이고
1월에서 4월까지는 건조하고 뜨거운 기후가 계속되고, 6월에서 9월까지는 우기가 된다.
마야 왕조의 심장부라 불리고 있는 벨리제는 중남미 유카탄 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벨리제는
서방에 접근이 쉬워 여행하기 편리하고 안전하며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벨리제는 1987년 한국과 수교했으며, 멕시코 주재대사가 외교관계 업무를 담당한다.
북한과는 1981년 수교를 했다.
주요 수입품은 자동차, 선박, 전기
보일러, 기계 등이며 수출품은 어류, 무기 화학류, 플라스틱, 안료색소, 과일 등이다.
교통의 요지인 벨리제 시티는 벨리제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동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인구는 약6만명의 도시로 벨리제 강이 이 도시를 통과하며 도시의 핏줄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벨리제 시티는
신비한 마야문명을 체험할 수 있는 관문으로 이곳은 관광객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멕시코나 다른 중남미 지역보다 마야 문명이 발전한 곳이다.
알툰하(ALTUN HA)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3
Rest Room
벨리제 관광시에 사장님 딸로
영어도 잘하고 심부름도 눈치있게 잘한 영리하고 너무 예쁜 소녀4
점심으로 나온 벨리제 알툰하 에서의 음식5
너무나 아름다운 알툰하의 자연을6
아름다운 열대식물7
알툰하 마야유적의 JADE HEAD8
알툰하는 옥으로 만든 마야 최대의 두상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알툰하 마야유적 주신전9
알툰하(마야어로 바위의 연못이란 뜻)는 벨리제 시티에서 북쪽으로
약50km의 밀림속에 있는 옛날 마야인의 무역중심지인 마야 유적으로 북부 하이웨이를 타고간다.
2개의 중심광장과 13개의 신전, 마손리 사원제단 등이 있다.
태양의 신인 킨치 아하우로 여겨지는 옥으로 만든 마야 최대의 두상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알툰하는
250년에서 900년대에 제례의식을 치루던 중심 신전이였고 인근에는 락스톤 폰드 빌리지가 있다.
알툰하 마야 유적10
원래 벨리제는 과테말라와 대적할 정도의 마야 문명이 번창했던 곳이다.
알툰하의 지명은 마야어를 해독하지 못해서 정확한 이름은 알 수가 없지만
Water of Rock 즉 돌같은 곳에서 샘물이 솟는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한다.
이곳은 1000년 넘게 정글에 묻혀있다가
1963년 팔 볼 이라는 아마추어 마야연구가에 의해 세상에 나오게 된 곳이다.
8㎡의 반경에 500개가 넘는 구조물 흔적이 남아 있다.
전성기인 AD900년경 이 지역에는
약1만여명의 사람들이 살았다고 하니 대단한 마야 유적임을 알 수가 있다.
이곳은 아마 당시에 신분이 높은
사람의 무덤으로 쓰였거나 의식을 집행하던 신전역할을 했으리라 여겨지며
일반인들은 이 신전 주위에 무리를 지어서 살았음을 알 수가 있다.
알툰하 마야 유적11
알툰하 마야 유적12
알툰하의 16m 높이의 주신전이 견고하게 버티고 있다.
알툰하 마야 유적13
알툰하 마야 유적14
알툰하 마야 유적 두상15
알툰하 마야 유적 두상16
알툰하 마야 유적17
알툰하 마야 유적18
알툰하 마야유적의 벽19
알툰하 마야유적에서 현옥님20
알툰하 마야유적에서 현옥님21
알툰하 마야유적에서 본 신기한 나무22
알툰하 마야유적에서 본 신기한 나무23
남미의 정취가 살아있는 돛단배 그림24
벨리즈의 여인들25
(2010.11.28)
첫댓글
김종태 11.03.12. 17:44 벨리제란 나라가 신생국이라서 처음 알았네 일튼하 마야우적이 옛날엔 대단하였음을 짐작할수 있네손자보느라 들어오기가 힘드네
여욱환 11.03.13. 09:46 신생국 벨리제!! 좀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마야 문화가 많이 간직된 곳이라 더욱 친근감이 드는 곳이라네. 퇴직 후 줄곧 손자보느라 바쁘구나. 건강에 신경쓰고, 수고하시게나...중미는 우리에게는 좀 생소한 곳이라 더욱 나에게는 좋은 여행지인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