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옥회원님이 2011.05.03-2011.05.17(15일)까지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키르키르스탄,타지크스탄을 여행한사진 입니다.

두샨베 국제공항1

두샨베 국제공항의 주민과 이영애가 찍힌 쇼핑가방2

비행기내에서 눈덮힌 텐샨(천산)산맥3
천산은 알라타우 즉 얼룩이라는 의미이며, 암벽, 만년설로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카자흐스탄 지도4
카자흐란 이름은 유랑자, 또는 독립인 이라는 말로 이들 민족은 13c 칭기스칸의 후예로 전통적인 유목민족이다.
정식명칭-카자흐스탄 공화국(Republic of Kazakhstan)
수도-아스타나(Astana)(1998년 12월 알마티에서 아스타나로 이전함), 인구-1673만 1303명(2001년기준)
면적-272만4900㎢(세계9위, 남한의 27배), 주요도시-알마티, 카라간다,춤켄트, 종교-회교(수니파), 러시아정교
주요민족-카자흐인51%
러시아인32%, 우크라이나인4%, 독일인3%, 언어-카자흐어,러시아어, 시차-한국보다3시간 늦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5
타지키스탄 두샨베 국제공항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까지 약1시간45분의 비행으로 날아왔다.
알마티(Almaty)는 사과의 아버지라는 의미로 19c 러시아의 요새로 출발하였고
1917년에는 인구 3만4천명의 소도시였으나, 1930년 투르크시프 철도의 개통으로 발전하였으며, 러시아인
카자흐인, 우크라이나인, 위그르인, 타타르인, 한국인 등으로 민족 구성으로 어루어진 유럽풍의 도시이다.
알마티는 1927년에서 1997년까지
70년이 넘게 카자흐스탄의 수도였으며, 국림들에게 황금요람으로 불리는 역사와 전통문화의 도시이다.
이도시는 사과를 비롯하여 체리, 살구나무에 둘러싸여 있어서 사과의 천국이란 애칭도 갖고 있는 도시이다.
거리마다 빼곡한
피라미드형의 포플라나무 알마티에만 서식하는 이샨 전나무 또한 이곳의 명물이자 추억거리로 불린다.
대문호 훼밍웨이 부부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알마티 여행소감을 밝혔었다.
알마티라는 도시명이 사용되기 시작된 것은 8c에서 10c 사이로 추정된다.
이미 청동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정착해온 것으로 짐작되며 9c경의 농.목축 생활터도 속속 발견되고 있다.
일리계곡을 통과하는 길은 13c까지 가장 번성한 무역로였다.
특히 시내에서 15분거리에 있는
메데오 스케이트장과 침불락 스키장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천연설의 리조트로 가족여행의 최고로 꼽는다.

알마티 국제공항6

공항주변의 주유소7

공항주변에서 본 아기8

알마티 호텔9

알마티 젠코바 러시아 정교회 대성당(승천교회) 표지판10

알마티 젠코바 러시아 정교회 대성당11
1903년에서 1906년 사이 티엔샨산 목재로 만들어져 1907년 7월30일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높이 54m의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목재 건축물로,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건축되었지만, 1911년
러시아 제정시대 2000여개의 건물이 파괴되는 대지진에도 견디어 남아있는 몇개 안되는 건축물이다.
성당은 무게 중심을 안정하게 하기 위해 무겁고도 낮게 모양을 만들고 그위에 탑을 세웠다.
혁명이후 역사박물관, 문화센터 등으로
사용되다가 1995년 러시아 정교회로 반환된 후 1997년 부터 다시 예배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판필로브 공원 중앙에 위치한 젠코바 러시아 정교회 대성당12
막심 고리끼의 동상(아래의 중간)
판필로바 공원 맞은편에 있는 고리끼 공원에 있는 러시아 작가인 막심 고리끼 동상이다.
고려인들의 8월15일 행사를
이곳에서 주로 연다고 하며, 안에는 수영장, 놀이시설, 호수 등이 있는 큰 공원이라고 한다.

판필로바 공원13
1941년 2차대전 당시 독일군은 파죽지세로 모스크바 근교까지 진격하고 있었다.
50대의 탱크부대를 막아선 전사들이 있었다.
막아선 전사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창설된 이반 판필로바 장군 예하 316보병사단의 1075연대였다.
그들 중 판필로바 대위를 비롯한 28인의 전사들이 탱크부대와 격돌하여
장렬히 산화했고 이들의 순국에 힘입어 독일군은 모스크바로 진격하지 못하고 패전을 맞았다.
공원이름도 판필로바 장군을 기리기 위해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4가지 볼 것이 있는데, 첫째로 수목이 우거진 아늑한 공원 그 자체이며
둘째는 젠코바 러시아 정교회 대성당
세째로 꺼지지 않는 불꽃, 28인의 청동 조각상, 네째로 카자흐스탄 민속악기 박물관 이다.

판필로바 공원(전쟁기념비의 불멸의 불꽃)14
2차대전 순국용사를 위한 꺼지지 않는 불꽃과 28인의 청동 조각상으로
결혼식 후에 신랑신부가 이 꺼지지 않은 불꽃 앞에 와서 꽃을 헌화하는 장면을 볼 수가 있는 곳이다.

전쟁기념비 28인의 청동 조각상15

전쟁기념비 28인의 청동 조각상16

판필로바 공원17
뒷쪽으로는 젠코바 러시아 정교회 대성당
판필로브 공원의 유명인사의 동상과 대포, 그리고 공원의 숲 길 등이 보인다.

판필로바 공원(연인)18

판필로바 공원(친구)19

카자흐스탄 민속악기 박물관20
건물은 옛 러시아 건축양식으로 지어졌고, 이곳에는 옛날부터
카자흐에 전해 내려오는 민속무용과 그 음악에 잘 어울리는 악기류를 전시하고
또한 고대의상을 입고 악기를 연주하기도 하며, 민속춤을 보여주기도 하는 곳이다.

카자흐스탄 민속악기 박물관21

카자흐스탄 민속악기 박물관22
알마티 시장23

알마티 시장24
이 시장에는 특히 한국산 제품인 김치, 김밥, 문구류 등이 많았다.

알마티 시장(문구류)25

알마티 시장(사람들)26
중앙아시아쪽은
금으로 이를 하고 다니는 사람을 부의 척도로 삼는다고 해서 즐겨 금으로 이를 한다고 한다.

알마티 시장(문구.과일.건과류)27

알마티 대중교통(버스)28

코리언 하우스 레스토랑29

레스토랑의 돈장식30

레스토랑의 음식31
(2011.05.11)
첫댓글 홍현옥 11.07.07. 16:50 카자흐스탄 항공이 후진국 비행기라 생각하여 착륙 염려를 했으나 너무나 살포시 안전하게 착륙하여 "LANDING GOOD" 하면서 옆좌석( 카자흐인)에 앉은 승객과 박수를 보냈고, 아름답고 고고한 자태의 젠코바 러시아 정교회 대성당 내부를 보지못해 아쉬웠네요.
여욱환 11.07.08. 10:24 Landing Good을 한다면 기내에서 기쁨의 박수를 치지요.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도 타는 순간 운명은 하늘에 맡기겠죠? 그러니 내리는 순간 기분은 늘 상쾌하지요. 알마티 공항에서 비행기와 어울린 먼 설산을 보니 기분이 묘하였습니다. 여행하는 사람은 비행기 날아가는 것만 보아도 묘한 느낌과 동일합니다. 건강하세요.
김종태 11.07.09. 23:39 카자흐스의 알마티에 한번 가보았는가 ?아주 세세하게 카자흐스탄에 대한 설명을 직접 가본 사람이상으로 잘 안내해 놓았으니 말이다. 언제 그 곳에 가보았었제?
여욱환 11.07.10. 07:11 아직 가보지 못한 동경의 대상인 사과의 도시 알마티!! 이도시의 간판 판필로바 공원의 4가지 명물들도 참 볼만할 것 같고, 또한 알마티 시장에는 한국산 제품들이 많다고 하니 더욱 시장구경을 하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