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팟캐스트 2팀의 김명환입니다^^
이번 팟캐스트는 사진을 보여드리며 방송한 관계로
제가 영동에서 찍은 사진들을 이렇게 따로 올립니다.
보시면서 팟캐를 들으시면 더욱 도움 되실 것 같네요.
이곳은 송호 유원지라는 곳입니다. '송호국민 관광지' 라 불리는데요.
100년 이상된 소나무들이 4~5M의 높이로 주변에 나 있는 캠핑장입니다.

캠핑장답게
여러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물놀이장(워터파크)은 7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합니다.

캠핑장은 구역이 나눠져 있어서
예약이나 현장 발권하시면
편하게 공간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설 이용 가격입니다.
다음은 캠핑장 안의 '송호와인테마마을'이란 곳의
풍경입니다. 와인테마공원이라기에는 조금 부족하고
카라반들이 있는 곳이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시설 안에는 도서를 빌려주는 공간도 있었는데요.
저는 캠핑으로 온 게 아니었지만
이 공간을 보는 순간
편안한 캠핑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캠핑장 안으로는 차가 들어올 수 없어
리어카를 입구에서 무료로 빌려줍니다.


영동의 양산팔경 중 하나인 '여의정' 입니다
이곳이 금강둘레길의 시작부분인데요.
옛날에는 경치가 어찌나 좋았던지
금강둘레길에만 이런 정자가 5군데나 있습니다.

송호유원지의 강변앞의 경치입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변을 보니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이 곳은 가을이 되면
단풍과 은행잎이 물들어
더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다음엔 가을에 GO, GO!


캠핑장의 강변 쪽으로 금강둘레길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온김에 한 바퀴 가게 되었습니다.

위성사진을 보시면 한쪽은 강과 들판
다른 한쪽은 산등선을 둘러 길이 나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금강은 굉장히 맑은 물이었습니다.

루어낚시를 하시는 아저씨입니다.
이곳에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의외로 많았습니다.

다른팔경중의 하나인 강선대의 경치 입니다.
주변 경관도 예쁘고 이곳에서 보는 풍경도
아름다웠습니다.

산등선쪽의 둘레길은 왼쪽에 강이 보입니다.
유유히 카누를 타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둘레길의 반환점 근처에 있던 다리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니 황순원의 '소나기'가 생각나네요.


이곳은 다슬기가 아직도 많은가 봅니다.
다슬기를 잡는 분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이곳은 한국판'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 촬영지라고 합니다.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영화의 배경이
아름답게 잘 담겼을거라 생각되네요.

반환점을 지나고 반대편의 둘레길입니다.
이곳은 마치 산티아고의 순례자의 길을 연상케 하는 풍경이었습니다.

실제 산티아고의 순례자의 길입니다.
위 사진과 비교하면 진짜 별반 차이가 없죠?

위 사진들은 참고사진으로 가져왔고
여기부터는 제가 이곳에서 찍은 둘레길 풍경입니다.


길을 가던 중에 나무 한 그루만 덩그러니 있는게
인상깊어서 한 장 찍었습니다.
호인님 말로는 이 나무는 '밤나무'라고 하네요.

다시 유원지로 돌아와 둘레길에서 바라만 보던 카누를 타러 왔습니다.
이곳은 주말이었지만 비교적 한적했습니다.

가격표인데요.
1인에 8000원
2인에 10000원
즉, 2인이면 1인당 5000원에 카누를 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망설임 없이 표를 샀습니다~

카누는 이렇게 엉거주춤한 자세로 타는데요.
생각보다 상체의 힘을 많이 요구했습니다.;;;

카누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둘레길과 캠핑장에서 보던 경치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제가 탄 카누입니다.
2인승이지만 혼자탔네요.
그리고 발 놓는 곳에 물이 고여있어
양말이 살짝 젖었습니다ㅠ

송도유원지를 벗어나 영동읍내로 나갔습니다.
둘레길을 걷느라 다리도 쓰고
카누를 젓느라 팔도 많이 써서
매우 배가 고팠는데요.
제가 간 곳은 '물쫄면'이 유명한 한양쫄면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비빔을 포기 할 수 없어 둘 다 시켰습니다.
왼쪽이 물쫄면, 오른쪽이 비빔쫄면입니다.
다시 봐도 비주얼이 푸짐하고 군침이 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