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으로 우리 새뜸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대전 김광선축구교실에서 '꿈꾸는 축구교실'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축구를 하고 싶으면 센터앞 동산초 운동장에서 했지만 폐교가 된 학교여서 축구골대나 운동장 관리가 미흡해 제대로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으로 아이들은 딱딱한 흙이 아닌 푹신한 잔디구장에서 축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전문적인 선생님 밑에서 체계적인 축구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축구하다보면 서로 부딫히기도 하고 발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면 간혹 다치기도 하는데 여기는 잔디구장이다보니 아이들이 넘어져도 다치거나 아프지 않고 안전해서 그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처음엔 초등 고학년 여자아이들이 축구에 관심이 없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여 걱정이였는데 축구동작 기초부도 하나 하나 배우다 보니 어느새 빠져들어서 수업끝나고 남은시간에 자유경기를 하였는데 신나서 소리지르며 뛰어다니던 모습이 정말 후뭇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꿈꾸는 축구교실'을 통해 아이들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성장하였고 수업내용도 90%이상의 아이들이 만족하는 모습이여서 저희 아이들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게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