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성에 기본이 되는 복식하는 법에 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현대 복식호흡하는 법을 배우는 사람들은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많이 배웁니다. 주로 운동분야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운동분야에서는 단전호흡, 명상 등에서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동에서의 단전호흡법이나 노래에서의 복식호흡법은 기본적으로 같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복식호흡하는 법만 제대로만 익힌다면 풍부한 성량으로 노래를 할 수 있게 되고, 자연스러운 비브라토 구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걸음마를 배우듯이 매일매일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복식호흡 연습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할 수 있고 연습한 만큼 노래 실력도 향상 된다는 것을 염두하시길 바랍니다.
복식호흡 기본연습
1. 눈을 감고 꽃향기를 맡는다는 느낌으로 호흡을 깊게 들이마십니다.
2. 앞에 뜨거운 커피를 마시기 전에 후~후~ 부는 것처럼 후~~ 하고 불어 봅니다. (여러회로 끊어서 내쉽니다)
3. 호흡을 깊게 들이 마시고 다시 촛불을 끄듯이 후~~ 하고 불어 봅니다.
4. 풍선에 바람을 넣을 때 처럼 심호흡을 하고 계속 불어 봅니다.
호흡할 때 복부의 움직임을 크게 (어깨는 절대 움직이지 않도록 하세요)
크게 "하하하하" 웃어봅니다. (이 연습은 잘못하면 오해 받습니다. 아무도 없을 때 방안에서 문걸어 잠그고 하세요^^)
보통 사람이 웃을때나 기침을 할 때 횡격막이 운동하게 됩니다. 이런 원리를 응용해서 복식호흡을 연습하시면 되겠습니다.
허리를 구부려서 상체가 바닥과 평행이 되게 하고 양손을 옆구리에 대어봅니다. 이 때 옆구리가 팽창할 때 까지 숨을 깊게 들어 마신다음 다시 내쉽니다.
노래해보기
손바닥을 입에서 부터 10센티미터 정도 앞에 대고 노래 합니다. 이 때는 손바닥에 바람이 닿는 느낌이 들어서는 안되며 따뜻한 느낌만 들어야 합니다.
심호흡을 크게 하고 멈춘 후 5초 후에 다시 "스~~" 하고 소리를 냅니다 되도록 길게 유지 시키고 "스~~" 소리가 끊겨서는 안됩니다.
만약 끊기거나 불규칙하다면 노래할 때도 불규칙한 소리를 낸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 연습은 자신이 숨을 내쉴 때 고르고 길게 40초 정도로 내쉴 수 있는 능력을 갖출 때까지 되도록 매일 꾸준히 연습합니다)
밤에 개가 짖으면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개는 짖을 때 횡격막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면서 짖기 때문에 성량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사람도 아기 때는 복식호흡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점점 자라면서 공부나 일에 대한 긴장감으로 복부가 수축하고 횡격막이 아래로 잘 내려가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복식호흡법은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자연적인 호흡법인거죠. 어린아기 때의 호흡법으로 되돌리는 연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