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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원리 | 하위 원칙 및 의미 |
공손성의 원리 : 상대방을 존중하는 표현을 최대화 하고 그렇지 못한 표현은 최소화하는 원리로 상대방과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조절하는데 초점을 둠 | ① 요령의 격률 : 상대에게 부담이 되는 표현을 최소화하고 자신에게 부담이 되는 표현을 최대화 |
② 관용의 격률 : 자신에게 혜택이 되는 표현은 최소하하고 자신에게 부담이 되는 표현은 최대화 | |
③ 찬동의 격률 : 상대에 대한 비방은 최소화 하고 칭찬은 최대화 | |
④ 겸양의 격률 : 자신에 대한 칭찬은 최소화 하고 자신에 대한 비방은 최대화 | |
⑤ 동의의 격률 : 자신의 생각과 상대방의 생각간에 차이점은 최소화하고 공통점은 최대화 | |
순서교대의 원리 : 대화가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말하는 순서가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방식으로 넘어가야 한다는 원리 | 1. 순서가 정해지는 방식 ① 현재 말하고 있는 사람이 다음에 말할 순서를 지정함 ② 현재 말하고 있는 사람이 순서를 지정하지 않았을 경우 → 누구나 발언권을 가질 수 있으며, 먼저 말한 사람이 우선권을 가짐 ③ 현재 말하고 있는 사람이 순서를 지정하지 않았고 다음 순서에 아무도 나서지 않을 경우 → 현재 말하는 사람이 계속 말을 이어 갈 수도 있음 2. 부적절하게 침묵하거나 상대가 말할 때 끼어들지 않도록 함. |
4) 공손성의 원리
(가) 요령의 격률 (부담스럽지 않게 말하기)
① 명수 : 나 노트 빌려줘, / 민지 : 왜?
명수 : 내가 다음에 맛있는 거 살 테니까 빌려줘.
② 재민 : 내가 어제 결석해서 수업을 못 들었는데 미안하지만 노트 좀 빌려 줄 수 있어? / 혜원: 그래, 여기.
재민 : 고마워 다음번에 내가 맛있는 거 살게.
→ ①은 요령의 격률을 지키지 못한 상황, ②는 요령의 격률을 잘 지킨 상황
(나) 관용의 격률 (내 탓으로 돌려 말하기)
① 민지 : 너는 무슨 설명을 그렇게 어렵게 해? 무슨 말인지 도저히 모르겠어.
명수 : 내가 뭘 그렇게 어렵게 얘기했다고 그래?
② 혜원 : 내가 단어의 뜻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한번만 다시 설명해 줄래?
재민 : 아, 내가 다시 쉽게 풀어서 설명해 줄게.
→ ①은 관용의 격률을 지키지 못한 상황, ②는 관용의 격률을 잘 지킨 상황
(다) 찬동의 격률(칭찬하며 말하기)
① 명수 : 너는 그림이 그게 뭐냐? 색감도 이상하고 뭘 그린 건지도 모르뎄다.
민지 : 내 그림이 뭐가 어때서!
② 재민: 네가 그린 그림은 정말 독특하고 참신하다. 발상이 기발해!
민지: 그렇게 말해 줘서 고마워.
→ ①은 찬동의 격률을 지키지 못한 상황, ②는 찬동의 격률을 잘 지킨 상황
(라) 겸양의 격률 (겸손하게 말하기)
① 명수 : 와, 너 그임 정말 잘 그린다.
민지 : 내가 원래 잘 그리긴 하지. 지난번 수행평가에서도 만점 받았잖아.
② 재민: 와, 너 그림 정말 잘 그린다.
혜원 : 아니야. 네가 좋게 봐줘서 그렇지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
→ ①은 겸양의 격률을 지키지 못한 상황, ②는 겸양의 격률을 잘 지킨 상황
(마) 동의의 격률 (동의하며 말하기)
① 명수 : 광수 생일선물로 시계를 사 주는 것은 어떨까?
민지 : 난 시계는 별로야. 광수가 지난번부터 읽고 싶어했던 책을 사주자.
② 재민 : 광수의 생일 선물로 시계를 사주는 것이 어떨까?
혜원 : 그거 좋은 생각이다. 하지만 시계는 조금 비쌀 것 같아. 광수가 평소 읽고 싶어 했던 책을 선물하는 것이 어떨까?
→ ①은 동의의 격률을 지키지 못한 상황, ②는 동의의 격률을 잘 지킨 상황
5) “공손성의 원리”의 적용
승기: 자, 그럼 다 모였으니 모둠 활동 발표 주제를 정해 보자. 선생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시인의 작품 세계에 대해 발표하라고 하셨는데, 어떤 시인이 좋을까?
수빈: 나는 윤동주 시인이 좋을 것 같아. 잘생겼잖아!
현창: ⓐ 맞아. 윤동주 시인의 옛날 사진 보니까 정말 멋있더라! 하지만 난 백석 시인이 더 잘생겼다는 생각이 들어.
승기: 아무리 그래도 잘생겼다는 이유로 시인을 선정하면 안 되지. 시인은 시를 쓰는 사람이잖아.
수빈: 하지만 단지 잘생겼다는 이유만은 아니야. 윤동주 시인의 시 가운데 좋은 작품이 얼마나 많다고.
혜윤: 나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좋아해.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난 이 구절이 참 좋더라!
승기: ⓑ와, 혜윤이 너 ‘서시’를 외우니? 대단하다, 정말!
혜윤: ⓒ 이 정도야 기본이지. 너흰 외우는 시 없어?
현창: ⓓ 자자, 그럼 다른 의견이 없으면 우리 윤동주 시인으로 결정하자. 그럼 오늘 방과 후부터 모두 교실에 남도록 해.
수빈: 오늘부터? 난 오늘 오후에 친구랑 약속이 있는데…….
→ ⓐ : 동의의 격률을 잘 지킨 사례 . ⓑ : 찬동의 격률을 잘 지킨 사례,
ⓒ : 겸양의 격률을 지키지 못한 사례 ⓓ : 요령의 격률을 지키지 못한 사례
6) 순서교대의 원리
① 명수: 어제 집에 가는 길에 나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 우연히 어렸을 적 친했던 친구를 만났지 뭐야. 하나도 안 변했더라고.
민지: 나도 …….
명수: (말을 끊으며) 그리고 오늘은 …….
② 재민 : 어제 집네가는 길에 나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
혜원 : 왜? 기분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재민: 어렸을 적 아주 친했던 친구를 만났어.
→ ①은 순서교대의 원리를 지키지 못한 상황, ②는 순서교대의 원리를 잘 지킨 상황
7) 언어예절
① 마음자세 (본질) :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② 올바른 형식과 내용 : 호칭, 지칭, 경어, 일상인사, 특정한 때의 인사
(가) 가정에서의 인사말
① 재민 : 엄마 안년히 주무셨어요? / 엄마 : 응, 우리 재민이도 잘 잤니?
② 재민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엄마 : 잘 다녀와라.
→ ① 의 순기능 :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음, ②의 순기능 : 가정의 분위기를 화목하게 함.
(나) 사회에서의 인사말
① 부장 : 좋은 아침 / 사원 : 좋은 아침입니다.
② 사원 : 부장님 먼저 퇴근 하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 부장 : 그래. 자네도 수고했어.
→ ①은 외국어를 직역한 표현이므로 우리의 정서와 만지 않으므로 “안녕하십니까?”를 쓰는 것이 바람직함. ②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더 수고하라는 명령표현이므로 “내일 뵙겠습니다.”정도가 바람직함.
(다) 감사와 사과
→ 감사와 사과의 표현은 제때하지 않으면 예의 없다는 오해를 빗을 수 있으므로 사소한 것이라도 감사와 사과의 표현을 제때 하면 원만한 인간관계에 도움을 줌.
(라) 축하와 위로
① 혜원 : 할아버지, 생신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세요.
할아버지 : 그래, 우리 손녀딸이 축하해 준 덕분에 앞으로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구나.
② 재민 : 바쁠 텐데 병원까지 다 찾아오고, 고맙다.
명수 : 보아하니 별로 안 다친 거 같은데? 엄살 부리는 거 아냐? 곧 퇴원하겠네.
재민 : 많이 나아서 이정도야. 너는 무근 말을 그렇게 섭섭하게 하냐?
→ ①의 경우 ‘건강하다’는 형용사로 명령문은 만들 수 없을 뿐 아니라, 어른에게 명령형 문장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나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함.
②의 경우 아플 때에는 마음이 약해지고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기 쉬우므로 위로의 말을 할 때에는 표현에 신경을 써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한다. ‘ᄈᆞᆯ리 낫길 바라.’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함.
대화의 원리와 언어예절
갈래: 설명문
성격: 예시적, 설명적, 실용적
제재: 대화의 원리, 언어 예절
주제: 대화의 원리의 유형과 언어 예절
특징:
① 대화의 원리 가운데 대표적인 공손성의 원리와 순서 교대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음.
② 원리를 잘 지켜서 말한 대화와 그렇지 않은 대화를 함께 제시하고 있음.
③ 다양한 상황에서 쓰이는 인사말을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음
1) 대화의 원리란?
대화가 원활하게 진행되게 함으로써 대화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원리로 대표적인 대화의 원리로는 협력의 원리, 순서교대의 원리, 공손성의 원이 등이 있다.
2) 대화의 원리의 필요성
- 대화가 단절되거나 대화 참여자 간의 관계가 악화될 경우 대화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없음
3) 대화의 원리의 종류와 개념
대화의 원리 | 하위 원칙 및 의미 |
공손성의 원리 : 상대방을 존중하는 표현을 최대화 하고 그렇지 못한 표현은 최소화하는 원리로 상대방과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조절하는데 초점을 둠 | ① 요령의 격률 : 상대에게 부담이 되는 표현을 최소화하고 자신에게 부담이 되는 표현을 최대화 |
② 관용의 격률 : 자신에게 혜택이 되는 표현은 최소하하고 자신에게 부담이 되는 표현은 최대화 | |
③ 찬동의 격률 : 상대에 대한 비방은 최소화 하고 칭찬은 최대화 | |
④ 겸양의 격률 : 자신에 대한 칭찬은 최소화 하고 자신에 대한 비방은 최대화 | |
⑤ 동의의 격률 : 자신의 생각과 상대방의 생각간에 차이점은 최소화하고 공통점은 최대화 | |
순서교대의 원리 : 대화가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말하는 순서가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방식으로 넘어가야 한다는 원리 | 1. 순서가 정해지는 방식 ① 현재 말하고 있는 사람이 다음에 말할 순서를 지정함 ② 현재 말하고 있는 사람이 순서를 지정하지 않았을 경우 → 누구나 발언권을 가질 수 있으며, 먼저 말한 사람이 우선권을 가짐 ③ 현재 말하고 있는 사람이 순서를 지정하지 않았고 다음 순서에 아무도 나서지 않을 경우 → 현재 말하는 사람이 계속 말을 이어 갈 수도 있음 2. 부적절하게 침묵하거나 상대가 말할 때 끼어들지 않도록 함. |
4) 공손성의 원리
(가) 요령의 격률 (부담스럽지 않게 말하기)
① 명수 : 나 노트 빌려줘, / 민지 : 왜?
명수 : 내가 다음에 맛있는 거 살 테니까 빌려줘.
② 재민 : 내가 어제 결석해서 수업을 못 들었는데 미안하지만 노트 좀 빌려 줄 수 있어? / 혜원: 그래, 여기.
재민 : 고마워 다음번에 내가 맛있는 거 살게.
→ ①은 요령의 격률을 지키지 못한 상황, ②는 요령의 격률을 잘 지킨 상황
(나) 관용의 격률 (내 탓으로 돌려 말하기)
① 민지 : 너는 무슨 설명을 그렇게 어렵게 해? 무슨 말인지 도저히 모르겠어.
명수 : 내가 뭘 그렇게 어렵게 얘기했다고 그래?
② 혜원 : 내가 단어의 뜻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한번만 다시 설명해 줄래?
재민 : 아, 내가 다시 쉽게 풀어서 설명해 줄게.
→ ①은 관용의 격률을 지키지 못한 상황, ②는 관용의 격률을 잘 지킨 상황
(다) 찬동의 격률(칭찬하며 말하기)
① 명수 : 너는 그림이 그게 뭐냐? 색감도 이상하고 뭘 그린 건지도 모르뎄다.
민지 : 내 그림이 뭐가 어때서!
② 재민: 네가 그린 그림은 정말 독특하고 참신하다. 발상이 기발해!
민지: 그렇게 말해 줘서 고마워.
→ ①은 찬동의 격률을 지키지 못한 상황, ②는 찬동의 격률을 잘 지킨 상황
(라) 겸양의 격률 (겸손하게 말하기)
① 명수 : 와, 너 그임 정말 잘 그린다.
민지 : 내가 원래 잘 그리긴 하지. 지난번 수행평가에서도 만점 받았잖아.
② 재민: 와, 너 그림 정말 잘 그린다.
혜원 : 아니야. 네가 좋게 봐줘서 그렇지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
→ ①은 겸양의 격률을 지키지 못한 상황, ②는 겸양의 격률을 잘 지킨 상황
(마) 동의의 격률 (동의하며 말하기)
① 명수 : 광수 생일선물로 시계를 사 주는 것은 어떨까?
민지 : 난 시계는 별로야. 광수가 지난번부터 읽고 싶어했던 책을 사주자.
② 재민 : 광수의 생일 선물로 시계를 사주는 것이 어떨까?
혜원 : 그거 좋은 생각이다. 하지만 시계는 조금 비쌀 것 같아. 광수가 평소 읽고 싶어 했던 책을 선물하는 것이 어떨까?
→ ①은 동의의 격률을 지키지 못한 상황, ②는 동의의 격률을 잘 지킨 상황
5) “공손성의 원리”의 적용
승기: 자, 그럼 다 모였으니 모둠 활동 발표 주제를 정해 보자. 선생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시인의 작품 세계에 대해 발표하라고 하셨는데, 어떤 시인이 좋을까?
수빈: 나는 윤동주 시인이 좋을 것 같아. 잘생겼잖아!
현창: ⓐ 맞아. 윤동주 시인의 옛날 사진 보니까 정말 멋있더라! 하지만 난 백석 시인이 더 잘생겼다는 생각이 들어.
승기: 아무리 그래도 잘생겼다는 이유로 시인을 선정하면 안 되지. 시인은 시를 쓰는 사람이잖아.
수빈: 하지만 단지 잘생겼다는 이유만은 아니야. 윤동주 시인의 시 가운데 좋은 작품이 얼마나 많다고.
혜윤: 나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좋아해.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난 이 구절이 참 좋더라!
승기: ⓑ와, 혜윤이 너 ‘서시’를 외우니? 대단하다, 정말!
혜윤: ⓒ 이 정도야 기본이지. 너흰 외우는 시 없어?
현창: ⓓ 자자, 그럼 다른 의견이 없으면 우리 윤동주 시인으로 결정하자. 그럼 오늘 방과 후부터 모두 교실에 남도록 해.
수빈: 오늘부터? 난 오늘 오후에 친구랑 약속이 있는데…….
→ ⓐ : 동의의 격률을 잘 지킨 사례 . ⓑ : 찬동의 격률을 잘 지킨 사례,
ⓒ : 겸양의 격률을 지키지 못한 사례 ⓓ : 요령의 격률을 지키지 못한 사례
6) 순서교대의 원리
① 명수: 어제 집에 가는 길에 나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 우연히 어렸을 적 친했던 친구를 만났지 뭐야. 하나도 안 변했더라고.
민지: 나도 …….
명수: (말을 끊으며) 그리고 오늘은 …….
② 재민 : 어제 집네가는 길에 나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
혜원 : 왜? 기분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재민: 어렸을 적 아주 친했던 친구를 만났어.
→ ①은 순서교대의 원리를 지키지 못한 상황, ②는 순서교대의 원리를 잘 지킨 상황
7) 언어예절
① 마음자세 (본질) :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② 올바른 형식과 내용 : 호칭, 지칭, 경어, 일상인사, 특정한 때의 인사
(가) 가정에서의 인사말
① 재민 : 엄마 안년히 주무셨어요? / 엄마 : 응, 우리 재민이도 잘 잤니?
② 재민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엄마 : 잘 다녀와라.
→ ① 의 순기능 :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음, ②의 순기능 : 가정의 분위기를 화목하게 함.
(나) 사회에서의 인사말
① 부장 : 좋은 아침 / 사원 : 좋은 아침입니다.
② 사원 : 부장님 먼저 퇴근 하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 부장 : 그래. 자네도 수고했어.
→ ①은 외국어를 직역한 표현이므로 우리의 정서와 만지 않으므로 “안녕하십니까?”를 쓰는 것이 바람직함. ②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더 수고하라는 명령표현이므로 “내일 뵙겠습니다.”정도가 바람직함.
(다) 감사와 사과
→ 감사와 사과의 표현은 제때하지 않으면 예의 없다는 오해를 빗을 수 있으므로 사소한 것이라도 감사와 사과의 표현을 제때 하면 원만한 인간관계에 도움을 줌.
(라) 축하와 위로
① 혜원 : 할아버지, 생신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세요.
할아버지 : 그래, 우리 손녀딸이 축하해 준 덕분에 앞으로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구나.
② 재민 : 바쁠 텐데 병원까지 다 찾아오고, 고맙다.
명수 : 보아하니 별로 안 다친 거 같은데? 엄살 부리는 거 아냐? 곧 퇴원하겠네.
재민 : 많이 나아서 이정도야. 너는 무근 말을 그렇게 섭섭하게 하냐?
→ ①의 경우 ‘건강하다’는 형용사로 명령문은 만들 수 없을 뿐 아니라, 어른에게 명령형 문장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나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함.
②의 경우 아플 때에는 마음이 약해지고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기 쉬우므로 위로의 말을 할 때에는 표현에 신경을 써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한다. ‘ᄈᆞᆯ리 낫길 바라.’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