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장 에돔의 멸망과 야곱의 구원
기 록 자 : 오바댜 = 하나님의 종, 주를 경배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 12명이 나옴 X.
시대배경 :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함락할 때, 바벨론을 도와 예루살렘을 괴롭힌 에돔의 이적 행위를 책망하기 위해 예언된 내용으로 보아 BC 586년 예루살렘 함락 이후로 봅니다.
주 제 : 유다에게 행한 에돔의 행위는 징벌을 받을 것이며, 유다는 영화롭게 될 것을 강조하면서, 원수를 갚으시는 하나님의 공의가 굳게 세워질 것을 전합니다.
짧지만 내용이 심오해서 주석만 300페이지가 넘게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 하나님만 전하는 것이 목적, 소개X.
내 용 요 약
제 1장은 형제의 족속인 유다를 대적하여 괴롭혔던 에돔에 대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되는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 형제에 대한 의무 = 이웃 사랑 ≠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야곱의 후손)과 에돔(에서의 후손)은 서로 형제나라입니다.
에돔은 규모가 작은 산악 국가입니다. - 에돔 사람들은 바위 속에 굴을 파놓고 살았다.
이스라엘과 에돔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싸울 정도로 서로 사이가 안 좋았습니다.
[두 민족이 싸움, 큰 자가 작은 자 섬김] = 예언대로 에서(에돔)는 바위산에 살면서, 다른 나라를 약탈해서 먹고 살았고, 야곱(이스라엘)을 섬겼습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해서 가나안으로 갈 때, 에돔이 막고 방해하며 죽이려 했습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을 통일한 후에, 에돔을 정복하여 속국으로 삼았습니다.
큰 자가 작은 자의 멍에를 벗을 때가 올 것이라고 했던 예언처럼 에돔이 항상 이스라엘의 속국으로 있었던 것이 아니라, 기회만 생기면 반역을 하고 독립전쟁을 벌였습니다.
4대 여호사밧왕 때는 모압 및 암몬 연합군과 함께 이스라엘을 쳐들어왔다가 대패를 당합니다.
5대 여호람왕 때는 독립전쟁에서 이겨서 잠시 유다로부터 벗어납니다.
8대 아마샤왕 때는 유다에게 재정복 당합니다.
11대 아하스왕 때는 완전히 독립해서 그 이후로는 다시 이스라엘의 속국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에돔을 심판하시겠다고 하신 이유는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할 때, 에돔이 형제의 나라로서 당연히 유다를 도와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바벨론의 앞잡이가 되어서 유다의 멸망을 도왔기 때문입니다.
1~5 에돔의 교만 6~9 에돔의 멸망 10~16 야곱에게 행한 포악 17~21 야곱에 대한 구원의 약속
생 각 할 점
1~4절 하나님께서 에돔에 대해 진노하시고 재앙을 내리시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1절 [오바댜의 묵시] = 계시 = 열어서 보여주다 = 하나님의 역동적인 계시를 나타냅니다.
각국에 보냄 받은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그들로 하여금 에돔을 치도록 명령하십니다.
2~4절 에돔이 난공불락의 요새(바위틈)에 거주하면서 자기들은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는 교만에 빠져 있음을 지적합니다.
에돔이 살고 있던 지역은 지금의 요르단 남부지방, 요르단의 국보 1호는 페트라(바위틈에 형성되어 있는 고대 도시)입니다. - 인디아나존스 촬영지.
폭 2-4m, 높이 200m 좁은 바위틈으로 2km를 지나면 페트라가 나옵니다.
에돔은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자기를 지킬 수 있다는 교만에 빠져 있었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얼마든지 잘 먹고 잘 살수 있다는 교만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하게 되었고, 1,7절에 많은 민족으로부터 대적을 당하게 될 것을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좋은 조건이나 위치에 있게 해 주셨다면, 우린 더욱 겸손하게, 구원해 주심에 감사, 사용해 주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이 하나님 앞에 가져할 마음은, 나 같은 것도 사용해주시니 감사, 나만이라도 성실한 충성(내가 하기 싫은 일, 남도 하기 싫을 것이니 내가 하자), 나 아니면 누가?
버려야 할 마음은 나 없으면 잘 되나 보자. 나 하나쯤이야~.
하나님은 유일한 분이시고, 하나 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5~9절 에돔의 교만을 깨뜨리기 위해서 철저히 파멸시킬 것을 예언합니다.
5절 도둑이 싹쓸이 해가듯, 추수할 때 싹 쓸어 가듯, 에돔이 완전히 멸망할 것을 예언함.
6~9절 동맹국의 배신으로 에돔이 망해서 지혜자, 군대, 주민 모두 다 멸절될 것을 예언함.
7절 [읽을 것!] - 잠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10~16절 에돔이 유다 백성들에게 행했던 포악함을 밝혀줍니다.
10~11절 에돔이 형제나라가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할 때, 바벨론을 도와 망하게 합니다.
12절 에돔이 형제나라가 어려움에 빠진 것을 크게 기뻐했습니다.
13절 에돔이 망해가는 형제나라에 들어가서 약탈을 일삼습니다.
14절 에돔이 바벨론군대로부터 겨우 도망친 유대백성들을 쫓아가서 죽이고, 잡아다가 노예로 팔아먹습니다.
처음에는 반 바벨론 동맹을 맺었다가 막상 바벨론이 쳐들어오자 바벨론의 앞잡이가 됩니다.
15절 에돔의 멸망을 예언(유다 멸망 27년 뒤인, 기원전 559년 바벨론에게 멸망함)
BC 4세기에는 유다 남쪽지방으로 쫓겨 가 살면서, 이두메인이라고 불립니다. - 헤롯대왕은 이두메의 혈통.
이 예언은 장차 여호와의 날(심판 날)에 에돔이 만국과 함께 심판을 받을 것을 말합니다.
최후의 심판 때 심판원리 = 공평의 원리 = 심은 대로 거두는 법칙입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행한 대로 갚으십니다. -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구속의 은혜 법칙으로 구원하십니다.
16~18절 에돔은 심판하시고 유다는 구원하신다고 선언하십니다.
지금은 마귀와 불신자들이 승리자처럼 보이지만, 마지막 날에 모든 것이 역전될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염려에서, 근심에서 해방된 사람으로 살 수 있습니다. - 가소롭다.
원수는 하나님이 갚으실 것을 믿기 때문에, 평안할 수 있고, 오히려 안타까워 기도하게 됩니다.
19~20절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새 하늘과 새 땅을 주십니다.
21절 지금은 시온산(하나님의 백성)이 무너지고, 에서의 산(마귀와 불신자들)이 우뚝 선 것처럼 보이지만, 마지막 날에는 시온산이 우뚝 서고, 에서의 산은 완전히 멸망할 것입니다.
행한 대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혜가 충만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