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병변과 척추관협착증의 진단 및 개선법

[심영세원]

(허리디스크 병변과 척추관협착증의 생활 속 통증 개선에 대해 심쌤이 드리는 말씀)

허리의 대표적 질환은 '허리디스크 병변'과 '척추관협착증'입니다.
(척추측만증은 중정지관인 족소양담경과 동경조절법, 그리고 중력과 편향성의 연동작용 등을 멀티로 함께 보아야 하므로 다음에 기재하겠습니다)

이는 단순히 허리만의 통증에서 멈추지 않고 엉치와 다리저림 및 배뇨장애 등 방사통으로 전이가 되기도 합니다.
이때 통증관리 방법 중 하나로  '요추 교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심쌤은  '요추의 직접교정' 을 최소화하며 몸에 부담이 적은 '다양한 통증관리 및 개선자세와 개선운동법'을 병행하여 활용합니다.
이유는 요추의 횡돌기에 해당하는 부분들이 흉추에 비해 많이 약하거나 특별한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선천적인 척추분리증을 지닌 분들도 있습니다.
이 분들의 경우 작은 압력에도 요추의 횡돌기가 아예 분리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허리디스크 병변은 20~30대 젊은 분들에게도 잘 나타나는 반면에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의 디스크 마모와 함께 후궁과 소관절, 그리고 황색인대 등의 노화에 따른 퇴행성 등이 원인이 되어 연세드신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통증의 증상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나이와 직업, 그리고 일상에서의 생활습관과 음식 등을 충분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요추교정을 직접 하기보다 골반교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바로잡을수 있도록 심쌤은 권합니다.

인체의 중심인 골반, 특히 선골에 요추는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로 그 부분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심쌤의 건강교실 강좌 中  '골반 교정법'을 잘 익히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허리 뿐만 아니라 다리의 통증까지 방사통으로 동반되는 '허리디스크 병변'과 '척추관협착증'의 증상을 일상생활에서 개선할 수 있는 '개선 자세'와 '개선 운동'을 말씀드립니다.
(더욱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당연히 전문 병원의 의료인에게 도움 받으시길 권합니다)

1. 개선 자세

- 빨리 걷기나 오래 걷기는 금물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경락의 오리엔탈 포지션을 유지하지 않고 하체만을 이용한 걷기는 혈관압력의 상승을 초래합니다.
양 팔을 상하좌우로 움직이고 손과 손가락을 쥐었다폈다하면서 걸어야만 됩니다.
건강한 사람은 정상중력에 따른 하중을 견딜 수 있지만 신체의 균형이 어긋난 사람은 정상중력을 병증에 따라 조절해야 합니다.
그 조절 결과에 따른 운동이 필요한데 이 부분은 전문적인 부분이므로 별도의 강좌를 통해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 침대보다는 바닥에 쿠션있는 '요'를 사용하세요.
(허리에 영향을 주는 뼈와 근육, 그리고 힘줄과 인대의 텐션 안정화를 유지시켜줍니다)

- 의자에 앉을 때 등만 기대는 것은 허리의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의자에 앉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 아래쪽에 먼저 밀착시키는 것입니다.

- 누울 때는 허리의 공간을 지면에 밀착시킵니다.
누워있을 때 떠있는 허리의 공간에 텐션이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세우면 허리의 공간이 지면에 닿게 되지만 오래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무릎 아래에 베개와 같은 푹신한 도구를 깔면 편합니다.
허리가 아플수록 베개를 머리에 베지말고 무릎 아래에 베어야 합니다(자세한 베계의 두께와 각도 조절법은 별도의 강좌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 개선 운동

: 허리 통증과 하지로 이어지는 엉치와 다리 절임, 그리고 간헐적 파행증(간헐적으로 걷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 등의 증상에 가장 좋은 운동은 물 속의 수중압력을 이용한 '물 속에서 걷기'입니다.
허리디스크병변이나 척추관협착증을 지닌 분들은 일반적인 중력에 1:1로 대응할 기력(氣力)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운동을 하고 싶어도 통증으로 못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물(水)은 명리학적으로 생명의 근본이자 시작입니다.
수영장에서 매일 꾸준히 과하지 않게 '물 속 걷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수영장이 없다면 동네 목욕탕에서 왔다갔다 '물 속 걷기'를 하셔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팔을 상하좌우로 흔들고 손가락을 쥐었다폈다 하면서 하셔야만 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과유불급(過猶不及) 입니다.
지나침은 오히려 모자람보다 못한 것입니다.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도 많지만 그로 인해 우리 몸에 부정적인 '활성산소'와 피로물질인 '젖산'의 분비량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처음 시작할 때는 현재 상태의 컨디션을 100으로 보았을 때 20%정도 적게 운동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매일매일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더하기도 하고, 덜어내기도 하는 '가감(加減)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평지에서 걷게 된다면 너무 빨리 걷거나 과하게 걷는 파워워킹은 금물입니다.
빨리 걷는 것의 문제이기보다 약화된 허리와 다리근육이 빠른 속도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걷기는 중력의 하중을 그대로 맞이하므로써 혈액의 쏠림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걸을 때 반드시 팔과 다리의 사지 및 가슴과 등, 그리고 머리 쪽으로 분산시켜야 합니다.

만약 걷기 운동을 하신다면 아래의 방법처럼 걸으시기 바랍니다.
밥을 천천히 꼭꼭 씹어먹듯, 한걸음 한걸음 의미를 두고 올바른 자세로 걸으셔야 합니다.
동시에 양 손에 물병을 쥐고 팔을 상하좌우로 높이...넓게...흔들면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빨리 걷기나 오래 걷기보다 제대로 걷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발에는 6경락 中 족양명위경과 족소양담경, 그리고 족태양방광경의 세가지 양경락이 흐릅니다.
이 경락들은 모두 머리까지 연결되어 순환되므로 뇌(腦)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즉 발과 뇌는 서로 따로가 아니라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발을 이용한 걷기는 통증의 강도를 극대화시키는 뇌(腦)의 통증신호를 '통증의 망각과 전이'를 통해 그 강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걸으며 스스로에게 '나는 통증을 이겨낼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되뇌이시기 바랍니다.
그 힘은 생각보다 큰 긍적적 효과로 다가올 것입니다.

(허리디스크 병변과 척추관협착증의 통증은 뇌와 척추의 연결고리를 타고 내려오는 척수의 신경이 눌려 하지로 방사되는 원인이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이 있는 허리와 다리만을 보는 관점이 아니라 '뇌와 척추'를 하나로 생각하여 관리하여야 합니다.
심쌤의 건강교실 강좌 中 감정치유요법과 두개천골요법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추천할 수 있는 운동 中 '거꾸로 운동'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중력의 영향으로 척추의 추간판과 추간판이 서로 눌려 수핵이 탈출하거나 퇴화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으므로 완전한 거꾸로 운동보다는 각도를 조절해서 단계적으로 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허리통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적 근육이 있습니다.
인체의 뒷쪽에서는 척추기립근과 요방형근이고, 앞쪽에서는 복근과 장요근입니다.
이 두가지 근육운동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으면서 진정한 에너지근육인 코어머슬을 강화시티는 대표적 운동법은 '플랭크'입니다.
인터넷에 '플랭크 운동법'을 검색하여 숙지하고, 과하지 않게 가감(加減) 운동으로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플랭크'의 시간과 방법을 조절하여야 합니다.
만약 통증의 강도가 심하고 근육과 힘줄, 인대와 뼈의 밀도 등이 약하다면 운동시간을 줄임과 동시에 플랭크 운동시 양 무릎을 지면에 댄 상태에서 과하지 않게 뇌에 신호정도만 주어도 됩니다.
이러한 경우는 바깥 근육의 백근보다 안쪽 근육인 속근 강화를 위해 심쌤의 건강교실에서 샘플강좌로 제공하는 등척성 MET요법을 통해 강화시켜주어야 좋습니다.

만약 오랜시간 출타(出他)를 하여야 한다면 심쌤의 건강교실 카페에서 제공하는 '허리통증 테이핑 요법'을 실행하시기 바랍니다.
통증해소는 물론 보족해진 경락의 기운과 더불어 약화된 근육강화를 통한 혈액순환, 그리고 척추의 구조를 바로잡아 지지를 튼튼히 해줄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에 관련된 신장, 방광, 대장 등의 구체적 경락관리와 혈자리 지압은 본 강의에서 세부적으로 알려드립니다)

내 몸 속에는 누구나 '자연치유력'이란 의사가 있습니다.
수술 등의 방법을 취하기 전에 위의 '개선 자세'와 '개선 운동'을 반드시 먼저 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