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서는 캐셔 알바가 너무나도 싫다고 했다 계산 방법도 너무나도 많고 진상 손님들도 상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맨날 전 날 알바에서 만난 진상 손님 얘기만 하다가 시간 간줄 모르고 과대기가 훨씬 낫다고 놀면서 돈 번다고 완전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얘기했다 그리고 학교에 오자마자 맨날 알바가기 싫다고 했다 내가 학원 갔다가 구례도착할때 맨날 현서를 보러 식자재를 간다 그럴때 마다 현서는 알바 주제에 개째려보고 완전 싸가지도 없다 어떻게 저렇게 알바를 하는데 짤리지 않나 도저히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어젠 너무 급하다며 캐셔 자리를 나와서 화장실 앞까지 뛰어와서 급한 볼일을 보고 다시 들어갔다 그리고 이건 지인짜 비밀인데 현서가 텀블러를 챙겨 다니는데 거기 안 내용물은 마시는 물이 아니라 맛있는 떡볶이가 있었다 ㄴㅐ 친구 혼자 알바하지만 저런 멋있고 여유로운 모습 칭찬한다 요즘은 아침부터 저녁 까지 얼굴을 봐서 너무나 질리고 짜증난다 그래도 트윅스 2개나 사줬다 착한사람이다 현서 유머러스 한 매력 덕분에 매일 학교에서 웃다가 혼난다 현서 덕분에 매일 지각도 안한다 자고 있는데 기본5통씩 매일매일 꼬박 한다 정말 고맙다 ^^:) 덕분에 지각을 안한다 학교생활이 현서 덕분에 무척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