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기행#265] 백두대간 백운산~중고개~ 중치

[3W인생공감연구소]

명산기행 265번째는 백두대간인 백운산과 중치를 향한다.

오늘의 산행기록은 백두대간 100_29개, 한국의산하 300_157, 월간산 100-82개,

백두대간 100_30개를 인증하기 위해서이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동쪽 해안선을 끼고 남쪽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기울어 남쪽 내륙의 지리산에 이르러

우리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많은 산악인들이 지리산에서 시작하여 진부령까지 남한 내의 대간을 진행하곤 하지만,

힘들어서 그냥 구간구간 이렇게 길을 나서본다.

오늘의 산행은 무룡고개를 출발하여 영취산~백운산~중치~지지마을로 하산하는 짧은 코스로 선택했다.

일단 산행을 시작하기 위해 도착한 무룡고개..

무룡고개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간단히 오른 영취산.

이곳까지는 약 400m(18분) 거리이다.

이곳 영취산은 백두대간 산행시 육십령에서 영취산까지 걷기고 하고

영취산에서 육십령까지 걷기도 하는 구간이다.

육십령길을 걸은적이 있어 오늘은 백운산과 중치방향으로 산행을 한다.

1시간 37분(3.9km)만에 도착한 백운산.

백두대간 100_29개, 한국의산하 300_157, 월간산 100-82개 인증^^

백운산에서 중고개재로 가야하는데 잠시 길이 혼동스럽다.

백두대간 이정표는 방금 지나온 길이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중고개재나 중재 이정표는 보이지 않고 빼빼재와 대방마을만 나올뿐이다.

트랭글의 도움으로 대방마을 길을 택한다..

백운산에서 중고개로 가는 길은 정말 고난의 연속이다.

낙엽이 떨어진 등산로는 미끄럽기 그지없다..

2시간 40분(6.5km)만에 도착한 중고개재..

날머리인 중재(중치)까지는 얼마남지 않았다.

3시간 05분(8.2km)만에 도착한 중재(중치)

백두대간 100_30개인증 성공^^

중치에서 간단히 인증을 하고 지지계곡으로 하산..

역시 대간길은 대간하다는 것은 몸소 느낀 하루...

복귀하는 길에 들른 덕유산 인근의 천마루 중식집..

해물갈비짬뽕으로 유명한 곳인데..

1일 300그릇만 판매한다고 해서 먹지를 못했다.

해물갈비짬뽕대신 택한 홍합짬뽕..

가격이 절반밖에 되지 않는데 산행후의 피로감때문인지

동행인들또한 맛있게 드신다..

그러나 이 탕수육은..

아닌듯 하다..

며칠전 먹은 짬뽕지존의 탕수육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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