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典會上
법화경일일법문 안락행품제14: 이때 문수사리 법왕자 보살마하살
안락행품제십사
安樂行品第十四
이때 문수사리 법왕자 보살마하살(文殊師利 法王子 菩薩摩訶薩)이 부처님께 말씀을 드리시되, “세존이시여! 이 모든 보살은 매우 있기 어렵습니다.-1 부처님을 공경하고 순종(順從)하기 때문에 대서원(大誓願)을 일으켰고,-2 뒷날 악세(惡世)에 이 법화경을 호지(護持)하고 읽고 연설하고자 합니다.-3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이 뒷날 악세(惡世)에 어떻게 이 경전(經典)을 연설해야 합니까!”14-1,4
이시 문수사리 법왕자 보살마하살 백불언 세존 시제보살 심위난
爾時 文殊師利 法王子 菩薩摩訶薩 白佛言 世尊 是諸菩薩 甚爲難
유 경순불고 발대서원 어후악세 호지독설 시법화경 세존 보살마
有 敬順佛故 發大誓願 於後惡世 護持讀說 是法華經 世尊 菩薩摩
하살 어후악세 운하능설시경
訶薩 於後惡世 云何能說是經
安樂行品第十四
爾時에 文殊師利 法王子 菩薩摩訶薩이 白佛言하시되 世尊하 是諸菩薩은 甚爲難有하나니 敬順佛故로 發大誓願하야 於後惡世에 護持讀說 是法華經하나이다 世尊이시여 菩薩摩訶薩이 於後惡世에 云何能說是經하오리까
1-이 글은 모두 65글자로 이루어져있다. 안락행품(安樂行品)을 풀이하면, 안(安)은! 일승안(一乘安)이고, 락(樂)은! 묘법락(妙法樂)이고, 행(行)은! 연화행(蓮華行)이고, 품(品)은! 경전품(經典品)이다.
2-또 일승안(一乘安)은! 일승여래(一乘如來)에 머무는 것을 안(安)이라 하고, 묘법락(妙法樂)은! 묘법여래(妙法如來)에 머무는 것을 락(樂)이라 하고, 연화행(蓮華行)은! 연화여래(蓮華如來)에 머무는 것을 행(行)이라 하고, 경전품(經典品)은! 경전여래(經典如來)에 머무는 것을 품(品)이라 한다.
3-일승여래(一乘如來)는! 법화경을 읽고 외우는 일에 오로지 전념하는 것이다. 묘법여래(妙法如來)는! 법화경을 읽고 외운 것을 오교(五敎-장.통.별.원.일(藏通別圓一))로 이해하는 것이다. 연화여래(蓮華如來)는! 이해한 오교를 남에게도 널리 이해를 시키는 것이다. 경전여래(經典如來)는! 오로지 일생을 걸쳐 법화경을 남에게 널리 유통시키고, 남도 널리 유통하도록 하는 것이다.
安樂行品第十四
爾時 文殊師利 法王子 菩薩摩訶薩 白佛言 世尊 是諸菩薩 甚爲難有 敬順佛故 發大誓願 於後惡世 護持讀說 是法華經 世尊 菩薩摩訶薩 於後惡世 云何能說是經
-偈頌-
영산인(靈山人)이 깨달은 것을
경전인(經典人)이 어찌 깨닫지 못하겠는가!-1
영산인이 얻은 것을
경전인이 어찌 얻지 못하겠는가!-2
영산인의 공덕이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경전인의 공덕 역시 어찌 작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3
영산인이 닦는 경지를
경전인이 어찌 닦지 못하겠는가!-4
-寶雲地湧 能說合掌-
一乘妙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